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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경제/중국의 외국인투자

중국에서의 외국인투자구조의 변화 (3)

by 중은우시 2005. 9. 20.

3. M&A의 현재와 미래

 

1995년, 포드회사는 남창 강령기차집단(江鈴汽車集團)  B주를 인수한 행위는 외자가 상장기업을 인수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1999년 8월, 국가경제무역위원회가 제정반포한 <<외상의 국유기업인수의 임시규정>>은 외상이 중국의 국유기업을 인수하는데 참여할 수 있음을 명확히 하였다. 이로부터, 외자는 M&A정책의 느슨한 구멍을 보았다. 그러나, 정책이 여러 곳에서 나오고 비준절차가 복잡하고, 일거에 해결하기 어려운 재산권문제가 있어 M&A거래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었고, 이러한 여러가지 변화와 불확정적인 요소로 인하여 외자는 일시적으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주저하고 있었다. 그러나 중국이 WTO에 가입하면서, 무역자유화와 투자자유화의 정도는 더욱 개방적이 되었다. 중국사람들이 WTO에 가입함으로써 얻는 유리한 점을 바라고 있을 때, 중국에 아직 진입하지 않은 해외의 다국적기업도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이미 중국에 투자한 거대기업들도 속으로 계산을 굴리고 있었다. "늑대가 나타났다"는 말은 다시 한번 새로운 세기의 유행어가 되었다. M&A가 나타나면서, 모든 업종 특별히 금융과 서비스업등 이윤전망이 좋은 업종의 개방은 외자로 하여금 다시 한번 중국내에서 자본이득을 얻을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이로써 외국인의 중국투자는 세번째 단계를 맞이하였고, 이전의 제조센터, 연구개발센터에서 자본운영즐 중심으로 하는 것이 미리의 중국투자의 중요한 방식이 되었다. 이를 "자금"에서 "자본"으로 비약하였다고 부른다.

 

WTO에 가입한 후, 외상으로 하여금 국내기업을 인수하도록 허용하는 일련의 법규가 계속 제정되었고, 이것은 외자M&A붐의 촉진제역할을 하였다. 다만, 중요한 근거는 여기에 있지 않았다. 더욱 중요한 것은, 중국의 WTO가입후에 빛나는 전망은 어떤 업종이나 기업이 다음번 외자가 추구하는 대상이 될 것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그러나 금융시장의 발전과 자본글로벌화의 추세는 이번 투자붐이 도래하는 필연적인 결과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WTO가입후 외자는 M&A방식으로 전통적인 합자와 독자방식을 대체하였다.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건설기간을 단축하는 것이고, 투자회전속도를 가속화한다는 것이다. 자료에 나타난 바에 따르면, 새로운 기업을 건설하는데에는 조사단계부터 개업하는데 일반적으로 1.5-2년의 시간이 걸리고, 일정한 규모에 이르려면 최소한 3-5년이 결린다는 것이다. 현재의 시장상황은 순식간에 바뀌는데, 이렇게 장기간의 건설주기를 가진다면, 중국의 속담으로 말하면 "음식 다 식는다"는 것이 된다. 이와 비교하여, 회사인수에는 단지 3-5개월의 짧은 기간만이 소요되고, 많은 인수기업은 신속하게 일정규모에 이르게 되므로 개조하는데 최대한 1-2년의 기간만 소요되어 새로운 기업을 건설하는데 비하여 2-3년을 단축하게 된다. 외자가 중국에서 새기업을 설립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여 부지를 고르고, 탐사, 설계를 하고, 공장을 짓고, 설비를 설치하고, 직원을 모아서 훈련시키는등의 행위를 하다보면 시장의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 중국의 기존기업을 인수하면 비교적 짧은 시간내에 기존의 생산설비, 기술과 관리인원을 획득할 수 있어, 공장건설시간을 절약하고 신속하게 국외의 판매거점을 확보하게 된다. 만일 피인수기업이 이익이 나는 기업이라면, 인수측은 신속하게 이익을 볼 수 있고, 이로써 투자회수기간을 앞당길 수 있다. 비록 피인수대상기업이 파산에 직면한 기업이더라도, 인수개조후에 다시 생산에 돌입하는데 시간이 비교적 짧게 걸릴 것이다. 많은 외자가 국내기업을 인수하는데에는 이러한 규모의 경제, 구조조정, 원가절감, 시장쟁탈, 자본증식, 세금회피, 세수우대등의 고려를 하기 때문이다.

 

최근 몇년간, 국제M&A의 거물들은 이미 중국에서 수면위로 머리를 내밀고 있다. 중국음료수영역의 1위, 2위인 와하하(娃哈哈), 러바이스(樂百氏)는 이미 프랑스 다농의 산하에 들어갔다. 석유화학의 거두인 액슨모빌은 중석화의 해외최대주주가 되었다. 저명한 전자산업제조회사인 Emerson은 75억달러의 대가를 주고 중국전신설비제조상인 화웨이기술의 자회사인 Avansys Power를 인수하였다. 프랑스에서 온 전신설비제조상인 알카텔은 3.12억달러의 현금을 대가로 하여 상해벨(Shanghai Bell)을 다수지분을 확보하였다.

 

이러한 추세는 2004년부터 확장기였다. 프랑스 화장품의 거대기업인 로레알은 거금을 들여 중국브랜드인 "소호사(小護士)"와 "우서(羽西)"를 매입하였다. 세계 최대의 맥주회사인 미국의 안호이저 부시회사는 51억홍콩달러를 투자하여 홍콩증시에서 하얼빈맥주집단유한공사가 기발행한 주식의 99.66%를 전면적으로 매입하여 버드와이저는 이 지방맥주를 산하에 거느리게 되었다. 미국 P&G회사는 18억달러를 들여 허치슨 왐포아 차이나가 보유한 중국본토의 합자기업 P&G-허치슨 유한회사의 나머지 20%지분을 인수하여, 중국측의 최후의 합작파트너와도 결별하여, 철저한 독자회사로 변신하였다. 프랑스의 Veolia는 합자기업인 서우창위수투자공사와 4억달러를 투자하여 심천수무집단의 45%지분을 인수하였다. 네덜란드 맥주회사인 하이네켄은 5.8억홍콩달러를 투자하여 월해맥주집단의 21%지분을 취득하였다. 미국화장품회사 Avon은 5천만달러로 두개의 중국합자회사 20%의 지분을 인수하였다. 등등.

 

이런 일련의 인수안건중, 비록 외자가 국내기업을 인수함으로써 중국시장에 진입하는 예로써 삼을 수도 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이미 수년, 십수년간 운영한 합자회사의 외자주주가 "홀로날기"를 선택하고 있다는 것이고, 이것은 앞으로 상당기간동안 중국이 관심을 두는 사항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중국이 보아야 할 것은 외자인수의 중국에서의 다른 일면을 보아야 한다. 인수안건은 비록 때때로 발생하지만, 그러나 아직은 대규모로 밀려온 것은 아니다. 지금까지, 외자는 인수방식으로 국내투자한 총액이 외국인투자자의 전체 중국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0%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것은 세계의 60-80%의 수준과는 아직 차이가 많다. 중국이 WTO에 가입한 후 외자에 금융서비스업, 미디어, 관광등의 업중을 모두 3년 내지 5년의 과도기를 두고, 엄격한 제한적 조치를 두고 있다. 과도기내에는 다국적기업의 전략은 일반적으로 지분제한의 전제하에서 인수활동을 벌이거나 "먼저 합자합작하고 나중에 과도기가 지나고 지분제한기간이 해제되면 인수를 시작하는" 방식을 취할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업종은 이미 과도기가 지났지만, 법률과 정책환경이 완비되지 못한 점등등의 이유로 하여, 인수는 단기간내에 외상투자의 주요방식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