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역사인물-개인별/역사인물 (부의)

부의(溥儀)와 그의 부인들

중은우시 2005. 8. 20. 22:10


부의와 완롱

 


문수

 

부의(1906-1967)는 선통제(재위기간 1908-1912)로 청나라의 마지막 황제이다.

그는 일생동안 5명의 부인을 두었고, 모두 황제위에서 퇴위한 이후에 결혼하였다.

 

첫째, 황후 궈보뤄씨(郭布羅氏 또는 郭博勒氏)로 이름은 완롱(婉容)이다. 다워얼족이며, 1922년 부의의 나이 18세때 완롱과 결혼하였다. 완롱이 결혼하기 전에는 북경 동성구의 고루 남모아후통 35,37호에서 거주하였고, 부의가 비록 퇴위하였으나 민국정부와의 우대조건에 따라 황제칭호를 유지하고 있었으므로 완롱은 황후로 불리게 된다. 사실상으로는 이미 부의가 황제가 아니므로 완롱도 황후는 아니었다.

 

둘째, "숙비(淑妃)" 어얼더터(額爾德特) 원슈(文繡). 완롱과 같은 날에 부의와 결혼한다. 후에 원슈는 천진에서 부의와 이혼한다.

 

셋째, "상귀인(祥貴人)" 타타라씨(他他拉氏). 후에 성을 담(潭)씨로 고친다. 이름은 옥령(玉齡)이다. 부의와 장춘에서 결혼하였으며 1942년에 사망한다.

 

넷째, "복귀인(福貴人)" 이옥금(李玉琴). 1943년 부의와 장춘에서 결혼한다. 1957년 이혼하고, 2001년 사망한다.

 

다섯째, 이숙현(李淑賢) 1924년생. 1962년 부의와 결혼한다. 1997년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