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흔연물어(欣然物語)
캐나다로 가야할 것인가 말 것인가? 이는 많은 중국인들이 이전에 고민한 일이다. 캐나다에서 생활하는 중국인들은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있을까?
모든 사람의 결정 배후에는 각각 서로 다른 이유가 있다. 서로 다른 꿈을 품고 있고, 서로 다른 기대를 갖고 있다.
그러나 잠시 귀국하든, 아니면 남기로 결정하든, 혹은 서서히 적응하든, 이런 선택의 배후에는 모두 심각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우리 모든 사람은 '생활'의 정의 그리고 추구하는 목표가 모두 다르다는 것이다. 그리고 가는 길은 도전과 고난으로 충만하다.
- 되돌아가는 사람
첫째 유형의 중국인은 되돌아가는 사람들이다. 이런 류의 사람들 중에서 대부분은 중년인이고, 일정한 경제적 기반 및 생활경험을 가지고 캐나다로 온 사람들이다.
그들이 처음 생각한 것은 아마도 생활에 대한 호기심일 것이다. 혹은 친구 혹은 중개인의 추천을 받은 것일 것이다. 일부 사람은 "한번 체험해보자"라는 심리로 이곳에 왔다. 그러나 단기간내에 발견해버린다. 자신이 바라던 캐나다생활과 현실생활간에는 거대한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을.
캐나다의 기후, 물가, 그리고 수입상황, 게다가 현지의 문화 및 인간관계는 금방 이곳에 도착한 중국인에게 매우 큰 차이가 있다.
기후는 아주 춥다. 물가도 비교적 비싸다. 그리고 수입은 비교적 적다. 그리고 취업기회도 많지 않다. 이는 그들로 하여금 짧은 몇달 혹은 일년내에 매우 실망하게 만든다.
더더욱 그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주변에 있는 오래된 이민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일정한 '문화적 차별대우'를 한다는 것이다. 나아가 이는 그들에게 큰 심리적 부담으로 다가온다.
그렇기는 하지만, 이런 류의 사람들은 통상적으로 신속히 의사결정을 내리고, 적시에 손실을 멈추고, 국내로 되돌아가기로 결정한다. 그들에게 있어서, 캐나다는 단지 짧은 시간 지내고 체험하는 곳이지, 오랫동안 머물 곳은 아닌 것이다.
일부 관료자제, 부호자제들도 한번 시도해보자는 심리상태로 이곳에 온다. 그들은 한동안 이곳에서 지내다가 다시 귀국하여 가산을 승계한다.
2. 끝까지 버티는 수감자
두번째 유형의 중국인은 더욱 좋은 생활을 추구하기 위해 국내에서 일을 버리고 온 사람들이다. 가산을 모두 팔고, 일가족을 이끌고 캐나다로 이주해온 사람들이다.
이런 류의 사람들은 더욱 높은 이상을 품고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자식의 교육과 가정의 미래를 생각한다. 그들은 "더욱 좋은 생활"을 꿈꾸는 초심을 가지고 캐나다에 대해 아름다운 기대를 가지고 낯선 나라로 온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들에게 큰 타격이 된다. 캐나다로 온 후에 그들은 생활이 그들의 기대했던 것처럼 그렇게 아름답지 않고, 반대로 곤혹과 압력이 충만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그들은 급여가 비교적 낮고, 업무는 번잡하고 무거운 일들을 하게 된다. 생활의 질은 국내와 비교하면 훨씬 못하다고 할 수 있다.
가장 곤란한 문제는 그들이 이미 국내의 직장을 사직하고, 집도 팔아버리고, 아이도 이미 이곳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근본적으로 다시 돌아갈 수가 없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런 류의 사람들은 끝까지 버티기로 선택한다. 겉으로 그들은 '나는 잘 지내고 있다'는 가면을 쓰고 스스로를 위로한다. 심지어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들과 논쟁을 벌이기도 한다. 캐나다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것이고, 자신은 여전히 이곳에서 가치와 귀속감을 찾았다고 말한다.
비록 내심은 고통스럽고, 무력하지만 피할 수는 없다. 그들은 외부세계의 압력과 내심의 고통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으려 하고 있다.
3. 적응하는 사람
세번째 유형의 중국인은 점점 캐나다의 생활에 적응한 '적응자'이다. 그들은 특별히 높은 기대를 품지 않았고, 일부러 사회의 인정을 받으려 애쓰지도 않는다.
이들에 있어서, 캐나다는 그저 조용한 곳이다. 그들은 생활의 안정과 내심의 평정을 더욱 중시한다.
이런 류의 살마들은 캐나다에서 생활하는 중에 점차 자신에게 적합한 리듬을 찾는다. 실제와 동떨어진 환상을 품지도 않고, 적극적으로 외부의 관심을 끌려고 하지도 않는다. 이 나라에서, 그들이 중시하는 것은 평화로운 생활분위기와 심령의 평안이다.
이런 류의 사람들은 아마도 사회에서 가장 두드러진 역할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의 독특한 방법으로 가정을 안착시키고, 단순하지만 풍족한 생활을 지낸다.
그들은 사업에서 특별히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가족과 함께 지내는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즐길 줄 안다.
비록 그들도 생활의 압력과 도전에 부닥치기는 하지만, 기꺼히 평화로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세상과 싸우지 않는 마음으로 자신의 리듬을 찾아간다.
결론
이런 3가지 생활방식을 비교해보면, 우리는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중국인이 캐나다에서 생활하는 것은 왕왕 개인의 선택, 심리상태 및 감당능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모든 사람의 경력은 다르다. 아마도 어떤 사람은 되돌아가기를 선택할 것이고, 또 어떤 사람은 이를 악물고 버틸 것이며, 또 어떤 사람은 조용히 적응할 것이다.
그러나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결국 생활의 질을 결정하는 것은 왕왕 내심의 만족감과 평온감이다.
생활의 고통은 모든 사람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길이 아니다. 다만 우리는 항상 다른 사람의 눈때문에 자신의 선택을 제한당한다.
국내이건 해외이건 가장 중요한 점은 진정한 자신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외부의 기준과 평가에 영향을 받지 않고.
모든 사람의 생활은 자신의 리듬과 방식이 있다. 이 리듬은 오직 자신만이 장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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