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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경제/중국의 경제

경제학자 푸펑(付鵬) HSBC 강연: "중국경제는 끝났다!" (1)

by 중은우시 2024. 12. 5.

[속기록]

시간: 2024년 11월 24일

장소: 상해 포동문화동방주점 LG1층 동방청

사회자: 신사숙녀여러분, 존경하는 내빈여러분, 저는 천자하오입니다. 저는 HSBC Personal Wealth Plan 상하이지역총경리입니다. 저는 상하이 HSBC Personal Wealth Plan을 대표하여 여러분의 광림을 환영합니다.

오늘 많은 새로운 친구들이 왔습니다. 오랜 친구들도 왔구요. 저는 금요일에 동료에게 몇명이나 신청했는지 물어봤었습니다. 그가 말하기를 거의 200명에 가깝다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규모를 보니, 오늘의 참가자수는 약간 더 넘어갈 것같습니다.

당연히, 일부 원래부터의 고객분들도 있고, 소문을 듣고 오신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 모신 분이 푸펑 선생이라는 말을 듣고 오신 분들도 있을 것이구요. 푸펑 선생을 모시기 전에, HSBC의 Personal Wealth Plan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HSBC Personal Wealth Plan은 글로벌전략중점중 하나입니다. 오랜 친구들은 아실 겁니다. HSBC Personal Wealth Plan은 2020년에 성립되었고, 이제 막 4년이 되었습니다. 4년동안 집단은 계속 우리에게 자금을 크게 지원해왔고, 집단의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왜 중국시장에 집중할까요? 여러분들이 모두 아시고 계실 겁니다. 중국의 중산계층의 수는 세계에서 가장 방대합니다. 중국경제의 고속발전과 더불어, 중국인의 재산관리수요도 점점 아주 높은 수준으로 제고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Personal Wealth Plan도 HSBC의 중요한 전략중 하나입니다.

발전역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2020년 HSBC Personal Wealth Plan이 가장 먼저 상하이와 광저우에 설립되었습니다. 본사는 여기에서 멀지 않습니다. HSBC의 본사는 바로 궈진(國金)에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가 보십시오. 그후 점차 항저우, 선전, 베이징, 포샨에 들어갔고, 금년에는 쑤저우, 청두에도 진출했습니다.

2020년 HSBC Personal Wealth Plan이 막 성립되었을 때, HSBC의 역사는 어떨까요. 회풍(匯豊)의 약칭이 HSBC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HSBC 네글자가 각각 무엇을 대표하는지 묻곤 합니다. 이렇게 여러분들에게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H는 홍콩입니다. S는 상하이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인상 속에 HSBC는 외자은행이라고 생각하지만, 기실 여러분들이 모르는 것이 있습니다. HSBC는 청나라때 상하이의 와이탄(外灘)에 본사를 설립했습니다. 현재 그 건물은 푸동발전은행에 넘어갔습니다. 1949년이후, HSBC는 역사적 원인으로 중국에서 퇴출되었고, WTO이후에 다시 중국으로 들어왔습니다.

HSBC가 1865년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이미 100년이 넘었습니다. 그때는 아직 청나라 동치(同治)연간이었습니다. 동시에 이미 전세계 62개국가에 3,900만명의 고객이 있습니다. 이 역사와 이렇게 넓은 분포는 HSBC의 많은 직원들 마음 속의 자랑입니다. 우리는 여러 고객들과 소통을 할 때, 자주 이 역사를 꺼내서 말씀드리곤 합니다. 이 석사자(石獅子)처럼 많은 사람들이 보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 역사는 모릅니다. 많은 사람들은 광고, 선전, 홍콩달러에서 이 석사자를 보셨겠지만, 원래 와이탄에 두 개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상하이박물관에 있습니다. 얼마전에 저는 박물관에 가서 참관할 때 이 두 개의 석사자를 보았습니다. 그 위에는 많은 역사의 흔적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쟁이 남긴 총탄구멍도 있습니다. 인민광장의 박물관에 있으니, 여러분들도 흥취가 있으면 한번 가 보시면 좋겠습니다.

재산관리계획과 중국내지시장은 HSBC그룹이 중국 Personal Wealth Plan업무를 중시하는 정도는 재산관리계획내에서 아주 중요한 지위를 차지합니다.

매 100명의 고객중에서 87명의 고객은 HSBC의 Personal Wealth Plan을 재산관리를 맡기는 주요브랜드로 보고 있고, 좋은 평가를 주시고 있습니다. 82%의 조사대상자들은 9-10점의 높은 점수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아주 재미있는 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품내용의 보장에 대해 만족한다. 회사에 대해서도 크게 보장된다; 쩐후이생활(甄匯生活)은 흡인력이 있다. HSBC의 상품은 비교적 비싸지만 사고 싶다; 왜냐하면 HSBC Personal Wealth Plan을 믿기 때문이다."

최근 2년간 비교적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었습니다: "당신의 관심을 알고 있고, 당신에게 안심을 드리겠다."

오늘의 활동은 중량급 연사를 모셨습니다. 그는 일찌기 리만브라더스, 솔로몬투자그룹등 글로벌 최고금융기관에 재직했었고, 헷지펀드등의 관련업무에 종사했었습니다. 그는 바로 동북증권의 수석이코노미시트인 푸펑 선생입니다. 푸펑 선생의 <2024년 회고와 2024년 전망 - 리스크헷지 vs 연착륙>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듣겠습니니다. 푸펑 선생님입니다!

푸펑: 지금은 연말입니다. 비록 금방 HSBC에서 여러분들에게 녹음하거나 녹화하지 말라고 계속 강조하였지만, 아마도 높은 확률로 여러분들이 그렇게 하는 것을 막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저는 여기에서 말하는데 약간 조심하겠습니다. 아주 조심하겠습니다. 아마도 누군가 내용을 바깥에 흘리거나, 유투브에 올리실 거니까. 기본적으로 나를 보는 사람들 중에서 푸종(付總) 유투브에서 당신을 봤습니다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저는 그건 모두 해적판입니다. 해적판으로 돈을 버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합니다.

오늘 여러분들과 얘기를 나눌 내용은 기본적으로 모두 관방의 것이고, 회고가 많을 것이고, 전망은 적을 겁니다. 왜냐하면 이번 달에 전망을 다하고 나면 다음 달엔 무얼 합니까? 어떤 말은 저에게 있어서는 아주 간단하다고 여깁니다. 본질적으로 원래 우리는 Hedge Fund출신이기 때문에, 우리의 논리틀은 전체적으로 극강의 연속성을 가집니다. 금년을 얘기하자, 혹은 내년을 얘기하자고 말하지 않습니다.

관성적인 생각은 2016년부터 시작합니다. 저는 계속하여 여러분들에게 이 세계는 이미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당연히 최근 몇년을 겪으면서, 저는 여러분들도 이 말에 대한 이해가 점점 더 깊어졌을 것으로 믿습니다.

2016년은 실제로 미국 트럼프의 제1차 대통령선거입니다. 저는 한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저의 특징은 만일 어떤 곳에 투자기회가 있다고 여기면 저는 가장 먼저 일선으로 가서 조사연구를 합니다. 저는 유투브를 보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는 인터넷에서 거리를 찾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현재 ChatGPT가 아주 강력하다. AI가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걸 도와주지 않겠느냐고. 그러나 여러분들은 생각해보신 적이 있습니까. 널리 알려지고 광범위하게 전파된 정보들중 잘못된 것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이 점은 2012년 당시 제가 일본에서 조사연구를 마치고 돌아온 후 가장 깊이 깨달은 것입니다.

당연히 일본으로 간 중요한 인물이 있습니다. 이름은 베센트(Scott Bessent)입니다. 아마 여러분들에게도 아주 익숙한 이름일 것입니다. 트럼프정부에서 지명한 미국의 재무장관입니다. 베센트는 원래 소로스기금의 실제책임자입니다. 왜냐하면 소로스 어르신은 이미 나이가 들었고, 작년에 비로소 펀드의 업무를 아들 알렉산더에게 넘겼습니다. 그러나 그 전에 가장 중요한 몇 차례의 투자는 본질적으로 모두 베센트가 주도했습니다.

2012년 당시 저는 베이징에서 홍콩으로 가서 친구들과 식사를 했습니다. 당시 소로스펀드 홍콩사무실에서 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베센트가 여기에서 일본으로 간다고. 저는 좋다고 했습니다. 저는 자주 이런 말을 합니다: "거인의 어깨 위에 서서 문제를 보라!"

당연히 여러분들도 알고 있을 겁니다. 네티즌들이 가장 무서운 점은 바로 버핏도 "SB"이고, 소로스도 "SB"이고 내가 최고이다라고 하는 겁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그들의 모든 행위는 반드시 큰 변화를 불러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겠지만, 버핏은 처음 일본으로 간 것은 2011년입니다. 우리가 후쿠시마핵발전소의 방사능누출을 얘기하고, 핵오염수를 얘기하면서 해산물을 먹지 못하고 있을 때, 80여세의 노인은 일본으로 가서 해산물을 먹었습니다. 당연히 그가 일본으로 가서 무엇을 했느냐가 기실 핵심입니다.

그후 우리가 일본으로 가서 조사연구를 마치고 돌아온 후 몇년동안, 저는 차례로 여러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일본은 지금 변화하고 있다고. 일본의 이자율구조도 바뀌고 있다고. 당연히 일본의 증권시장도 포함됩니다. 금년 일본주식시장은 마침내 이 35년을 벗어났고, 역사기록을 세웠습니다.

인터넷에서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저는 경제데이타에서는 무슨 상황이 일어났는지 알아낼 수가 없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말하는 '정보차이'입니다. 왜냐하면 어떤 때에는 사람을 이해하고, 사회를 이해하고, 경제를 이해하는데 관성적인 사고가 있습니다. 몇년전 제가 자주 보급한 것은 일본에 관한 이해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경제성장을 생각하지만, 경제가 성장하지 않아도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습니까? 예를 들어, 중국이 과거 3,40년 개혁개방이후 우리는 습관적으로 경제는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제가 성장하지 않으면 우리는 매우 힘드어 합니다. 성장하지 않지만, 먹을 파이는 많은 방법을 생각해본 적은 없습니까? 답은 분배에 있습니다. 항상 분업, 노력, 업무, 일, 돈, 성장을 생각하지만, 또 다른 가능성으로 재분배는 없을까요?

일본에 대한 이해에서 왜 성장해야 합니까? 과거 30년간 이 파이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다만 현재 이율이 오르기 시작한 근본원인은 젊은이들도 먹을 것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젊은이들이 먹을 것이 왜 많아졌을까요? 여러분들은 2012년 일본의 사망자수가 얼마인지 아십니까? 당신은 일본의 인구구조가 변화하는 것을 주목했습니까? 오늘날에 이르러 돌연 발견했을 것입니다. 일본은 현재 구직광고가 아래에 위치하고, 구인광고가 위에 놓인 것을. 안심하십시오. 지금 중국은 구인구직이 문제가 아니고, HR이 사람을 자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런 변화의 근본원인은 도대체 어디에서 왔을까요? 기실 많은 사람들은 그저 관성적으로 사고합니다. 그러면 세계를 잘 알 수가 없습니다.

과거 40년간 이미 번천복지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2016년부터, 중국은 더 이상 과거 40년의 중국이 아닙니다. 미국도 더 이상 과거40년의 미국이 아닙니다. 일본도 더 이상 과거 40년의 일본이 아닙니다. 동남아도 더 이상 과거 40년의 동남아가 아닙니다. 자본운용의 논리틀에도 큰 변화가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때, 만일 과거의 사고를 유지한다면 당신은 네가 하는 말을 이해할 수 없을 겁니다.

저는 그저 이렇게 말합니다. 모든 것은 인연이라고. 이렇게 말해도 상관없습니다. "푸종이 하는 말은 헛소리다. 나는 전혀 인정할 수 없다" 괜찮습니다. 알아들으면 알아듣는 것이고, 이해할 수 있으면 이해하는 겁니다. 이해할 수 있으면 이 선을 따라 2016년이후 세계에서 발생한 거대한 변화를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최근의 미국대선에서 트럼프가 다시 당선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은 2016년과 다릅니다. 왜냐하면 그는 2016년보다 더욱 우경화했기 때문입니다. 2016년의 큰 정치변화는 본질적으로 역글로벌화와 우경화였습니다. 2016년 저는 자신의 원고를 정리하였지만, 당시에는 출판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작년에 제 아이가 돌아와서 미디어회사를 게 되어, 제가 원고를 그에게 주어서 미디어회사의 일부 출판업무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여러분들이 나중에 보게 된 <견증역조(見證逆潮)>입니다. 다만 이 책은 완전하지 않습니다. 전문은 70만자에 달합니다. 여러분들이 볼 수 있는 것은 겨우 50만자입니다. 중간에 개략 20만자가 삭제되었습니다. 이 20만자는 기실 아주 핵심적입니다. 세계의 대형자산의 최고위층 논리의 핵심틀입니다. 피라미드가 무엇입니까? 하층은 우리의 모든 자산과 시장입니다. 시장은 기실 틀의 최하층입니다. 여러분들이 매일 묻는 집값상승, 주식가격은 기실 이 피라미드의 최하층입니다.

조금만 위로 가려면 거시경제가 아주 중요합니다. 특히 중국이 2008년 서브프라임위기가 끝난 이후, 중국의 투자자들은 크게 바뀌었습니다. 2008년의 금융위기이전에 중국의 대부분 투자자들이 말하는 것은 "금룡대법(擒龍大法)"이었습니다. 어떻게 상한가를 잡느냐는 것이었습니다. 다만 2008년의 서브프라임위기는 글로벌충격이 금융거래, 자산거래에 종사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새롭게 의식하게 만들었습니다. 원래 글로벌금융시장은 이렇구나. 연동되어 있구나. 그때부터 시작하여, 진정한 의미의 금융이 중국에서 서서이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기 시작했습니다.

약간씩 거시경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현재 증감회의 수석이코노미스트팀에서 36명의 수석이코노미스트중에서 저는 계속하여 제가 가장 비정통이라고 얘기했습니다. 저는 학술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정부출신도 아닙니다. 저는 시장일선에서 왔습니다. 우리들이 많은 문제를 이해하는데 전혀 의견이 다릅니다.

이틀 전에 Fox News에서 베센트와 몇몇 노벨상을 받은 경제학자들과 관세작용에 관해서 논쟁하고 있을 때, 저는 돌연 발견했습니다. 시장의 각도에서 보는 사람은 관세를 하나의 수단으로 어떤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는지를 이해하는 것과 학자들이 말하는 것 심지어 뉴스에서 얘기하는 '미제국주의가 관세를 부과하여 백성들의 생활이 도탄에 빠졌다'는 것과 어떻게 다른지. 약간만 총명하다면 많은 것이 맞지 않는다는 것을 눈치챘을 것이고, 그것이 차이점입니다. 이번에 트럼프가 조직한 첫째는 실권파이고, 둘째는 통살(通殺)입니다. 우경화가 이미 아무런 견제를 받지 않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모두 실무자라는 것입니다. 그럼 그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이번 싸움은 힘듭니다. 2016년의 첫번째보다 더욱 힘들 겁니다.

더 위로 올라가면 무엇일까요? 어떤 사람은 항상 정치를 얘기합니다. 맞습니다. 다시 그 위로 올라가면 정치입니다. 민주당, 공화당, 글로벌정치의 변동입니다. 다만 다시 그 위로 올라가서, 피라미드의 가장 핵심은 무엇일까요? 실제로 그것은 이데올로기입니다.

나는 연구원들에게 너희들이 세계경제를 연구할 때 맹목적으로 간단하게 비교만 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제가 보기에 많은 연구보고서는 이런 실수를 범합니다. 걸핏하면 비교합니다. 70년대, 80년대와 비교합니다. 이런 비교는 순전히 보고서의 숫자를 맞춘 것에 불과합니다. 저의 각도로 바꾸어 보면, 다 읽기도 전에 찢어서 쓰레기통에 버릴 내용입니다. 저는 기실 이런 증권사의 연구원들이 가슴아픕니다. 왜 그럴까요? 업무자체가 보고서를 쓰는 걳이고, 보고서를 쓰면 수만자를 써야 하므로 아주 힘든데, 아무도 보질 않습니다.

최고층시대구분(頂層斷代). 즉 여러분들이 자주 얘기하는 주기적인 시대교체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기억해야 할 것은 최고층의 시대교체는 바로 이데올로기입니다. 사회정치의 발전은 본질적으로 집단이데올로기의 주기입니다. 즉 여러분들이 배운 사상정치학의 '좌'와 '우', 좌파우파, 좌경우경, 좌익우익, 집단개체입니다. 이런 것의 변화야말로 세계경제주기의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옵니다.

현재는 무엇일까요? 최고지도자가 하신 말씀이 맞습니다. 백년만의 대변국(百年未有之大變局). 기본적으로 1929년 경제공황부터 2차대전후까지의 완전한 한 주기가 끝난 것입니다. 전세계는 2차대전의 극단우익이 서서히 중우, 다시 중좌로 바뀌었고, 거의 최근 20년간은 극단좌익화였는데, 최종적으로 다시 우경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세계는 아주 재미있습니다. 어떤 방향도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저는 계속하여 여러분들에게 말려왔습니다. 우리는 인터넷에서 싸우지 말자. 내가 좌측에 서고, 네가 우측에 서서 PK를 벌이면서 반드시 누가 대단한지를 토론하고, 누가 가장 정확한지를 따지는 것은, 소용없다. 마치 여자친구를 구하면서, 예쁘면서, 다리도 길고, 가슴도 크고, 허리는 가늘고, 돈도 있고, 또한 너를 아주 사랑하고....너무 생각이 많은 것이다. 그중 하나만 골라도 된다. 완벽주의가 어디에 있는가? 최종결과는 운동과정에서 정치에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친다. 반드시 기억해야할 피라미드의 논리이다.

대부분의 시간을 나는 정층(頂層)은 신경쓰지 않는다. 왜냐하면 과거 백년간 정층의 방향은 고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극단우익에서 계속 좌경화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정층의 방향이 바뀌지 않는 상황하에서 아래의 운용논리가 형성되었던 것이다.

예를 들어, 미국을 대표로 하여, 여러분은 Ray Dalio의 채무위기에 관한 책을 보았을 것이다. 거기에는 이율곡선이 있다. 2차대전전의 우리의 이율은 0이었다. 80년대의 이율은 최고조에 이른다. 2008년 서브프라임위기에서 펜대믹기간에 이율은 다시 0이 된다. 이율의 저점은 도대체 무슨 뜻인가? 왜 과거 100년역사에서 이율의 저점은 항상 전쟁의 기점일까? 그건 원인이 있다. 이율의 본질은 실제로 빈부차이이다. 이율이 낮을수록 빈부차이가 커진다. 이율이 높을수록 빈부차이는 줄어든다.

당연히, 우리 모든 사람은 엉덩이가 머리를 결정한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한 무더기의 금융자산을 가지고 있고, 레버리지를 자기고 있다고 치자. 그럼 이렇게 얘기할 수 있다. 너는 항상 저이율이 맞다고 우길 것이다. 이건 여러분들이 미국을 이해하는 것과 같다. 영원히 미국은 과거 20년의 논리로 이자를 올리지 않을 것이다. 이자를 올리면 붕괴이고, 붕괴되면 다시 이자율을 내린다. 이자율은 영원히 낮다. 미국달러는 영원히 ,Carry하는 차입측이다. 다만 디당신은 이 논리가 바뀔 것이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는가요?

몇년전, 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얘기할 때, 한 가지를 기억하라고 말했다. 중국은 고이율에서 저이율로 바뀌었다. 해외는 저이율에서 고이율로 바뀌었다. 소위 모마오당은 걸핏하면 푸종이 말하기를 고이율은 얼마인가 4,5는 고이율이다. 저이율은 얼마인가 0,1,2가 무슨 차이가 있는가? 없다. 이건 관건이다. 어떤 사람은 굳이 푸종이 말했다면서 중국은 이자를 올리지 않고, 영원히 이자를 내릴 것이며, 미국은 이자를 올릴 것이고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얼마를 내리면 얼마를 올리고, 얼마를 올리면 얼마를 내린다. 이게 정상이 아니란 말인가? 예를 들어 트럼프가 취임해서 내년에 의외의 일이 발생할 수 있지 않을까? 예를 들어 50을 내리고 25을 내리면 개략 4.75, 5의 수준이 될 것이다. 돌연 다시 5.25가 되더라도 이게 비정상인가? 4와 5로 다투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0,1,2로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관건이다.

노동력에 대해서 말하자면, 이율이 아주 관건이다. 만일 이율인상으로 노동수입의 증가를 가져온다면 그건 좋은 일이다. 중국을 생각해보라. 시간을 20년전으로 돌리면, 이자율이 높은가 아닌가? 그때 힘들었는가? 힘들지 않았다. 현재 이자율이 높은가 낮은가? 낮다. 힘든가? 힘들다. 왜 그런가? 그래서 노동력으로 수입을 획득하는가 아니면 자본레버리지를 통하여 수입을 획득하느냐에 따라 이율에 대한 감각이 완전히 반대되는 것이다.

다만, 전체사회가 빈부를 논의할 때, 빈부에서 주로 토론되는 것은 노동가치이다. 간단히 말해서, 매일 밖에서 배달을 하고 디디(우버에 상당함)를 몰면 그들은 잃어버린 세대이다. 과거 2,30년동안 노동력에 의지한 것은 도태된 세대이다. 방법이 없다. 이건 사회발전의 필연적인 결과이다. 다만 이런 갈등의 압력이 커지면, 사회갈등으로 바뀐다. 심지어 투표를 통해 정치에 영향을 미친다. 이데올로기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빈부차이가 극단이 되면 반드시 시정해야 한다. 극좌의 빈부이건 극우의 빈부이건, 모두 결국은 갈등을 조성한다. 이것이 바로 사회가 돌아가는 법칙이다.

과거 백년간 발생한 대주기는 바로 완전한 주기이다. 2016년에 이르러 표면적으로는 미중무역전이지만, 표면적으로 보면 미중 두 대국간의 소위 대항과 힘겨루기이지만, 기실 글로벌 각국가내부의 갈등을 보여준다. 대내적으로는 내부의 분배이고, 대외적으로는 외부의 분배이다. 이런 배경하에서는 전쟁의 리스크가 커지는 것이다.

이틀전에 우리는 보았다. 인류역사상 최초로 대륙간탄도미사일이 사용되는 것을. 단지 앞에 핵탄두를 달지 않았을 뿐이다. 그 뿐이다. 그게 우리와 아주 멀게 느껴지는가? 우리 세대는 행복한 세대라고 말할 수 있다. 다만 우리 세대도 통상적이지 않은 백년만의 대변국을 겪고 있다.

많은 사람은 이 세계를 생각할 때, 정말 우리가 현재 과거로 돌아갈 필요도 없고, 돌아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가. 전세계가 포용융합되고, 계속 좌경화를 추진하며, 글로벌화가 계속 진행되던 시기는 이미 2016년에 철저히 끝장났다.

2016년 많은 사람은 판단착오를 했다. 2016년은 그저 한차례 무역전이라고 여겼다. 그때 나는 워싱턴에서 2주간 조사연구를 마치고 돌아왔다. 나는 사람들에게 말했다. 이건 무역전이 아니다. 어느 당파, 민주당, 공화당이 올라오더라도 중국에 온화해지지 않는다. 불가능하다. 양당은 컨센서스를 이루었다. 그들 양자간에는 그저 한쪽이 내가 너보다 약간 우측이다. 내가 너보다 약간 좌측이다라는 차이만 있다. 다만, 둘다 우측으로 움직하고 있다. 미국정치변화의 핵심은 민주당이건 공화당이건 중국에 대한 압박은 같다는 것이다. 그저 둘 사이에 압박이 좀더 크냐, 좀더 작으냐의 차이뿐이다. 누가 외교적으로 좀더 압박을 가하느냐, 누가 경제적으로 좀더 압박을 가하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 뿐이다.

중국에 있어서 지금은 골치아프다. 과거 80년데, 90년데에 서방은 계속하여 포용, 융합했다. 동시에 당시의 중국도 계속하여 우경화했다. 당연히 여기에서 말하는 것은 중국의 우경이 아니다. 서방의 우익개념은 중국과 전혀 다르다. 여러분들은 착오라고 여기지 말라. 만일 여러분이 착오라고 여긴다면, 먼저 무엇이 좌파우파인지, 좌경우경인지, 좌익우익인지부터 이해하기 바란다. 만일 그런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면, 분명히 좌와 우를 얘기할 때 중국과 서방의 틀을 완전히 거꾸로 이해하게 될 것이다.

중국도 포용, 융합으로 향했다.그래서 우리는 아주 좋은 조건으로 국제시장에 진출하고 WTO에 가입하고 개혁개방을 하는 등 일련의 조치를 취했다. 나는 자주 가정의 여성은 천성적으로 우익이라고 말한다. 우익은 전형적인 특징이 있다. 우익은 국수라고 부를 수도 있고, 국가주의라고 부를 수도 있고, 애국주의라고 부를 수도 있다. 극단우익은 나치라고 부른다. 다만 우익의 특징은 분명하다. "나는 잘못이 없다. 모두 너의 잘못이다." 이것이 바로 우익이다.

가정내의 여성동지들은 천성적으로 가지고 있는 특징이다. 당연히 나는 여자분들을 차별하는 것이 아니다. 이건 DNA때문이다. 두 개의 X를 가지고 태어나서이다. 가정의 남성이 좌익이어야 가정은 행복하다. 이게 무슨 뜻인가? "부인, 괜찮다. 괜찮다. 모두 내 잘못이다" 남자는 바로 좌익이다. 그래야 가정이 좋아진다. 좌+우.

만일 남녀가 모두 좌익이면 이는 더 행복할 수 없다. 남자가 집으로 돌아가면, 여자가 슬리퍼를 놓아주며 말한다."당신은 먼저 게임이나 하고 있어라. 내가 식사준비를 하겠다. 다 하고나면 손씻고 와서 식사하자" 그러면 남자는 정말 가서 컴퓨터로 게임을 하다가 식사를 다 한 다음에 이렇게 말한다: "너는 좀 쉬면서 드라마나 봐라. 내가 설겆이를 하겠다" 그러나 절대로 일부러 그릇을 깨거나 하는 짓을 해서는 안된다. 그렇게 시간이 오래 흐르면 그녀는 분명 우경화할 것이다.

그때 너는 반드시 좌익특성을 보여야 한다. 그래야 가정이 화목하다. 가정에 만일 둘 다 우익이면 끝장이다. 모두 네 잘못이고 내 잘못이 아니다. 왜 내 잘못이라고 하느냐. 네 잘못이다. 네가 잘못한 것이다. 이런 남녀가 만나는 것은 좋은 조합이 아니다. 두 우익은 전쟁을 벌인다. 결국 이혼할 때까지.

이게 가정, 혼인을 얘기하는 것이라고 생각지 말라. 국가도 마찬가지이다. 글로버도 마찬가지이다. 국가와 국가간의 조합이 모두 좌익화되면, 포용, 융합, 글로벌화, 공동성장의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 그러나 모조리 우익화되면 바로 전쟁이 일어난다.

우리는 지금 무엇이 골치아픈가? 바로 여기에 있다. 전세계는 과거 5,6년동안 이미 차례로 우익화했다. 우익화의 특징은 정치의 중요성이 이미 나타났다는 것이다. 선거에서 전통으로 회귀하는 특징이 이미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민반대의 특징이 이미 나타났다는 것이다.

앞에서 얘기한 것처럼, 최근 2년간 전세계에서 유명한 거래는 "미국을 늘이고 캐나다를 줄이는" 것이다. 원인은 바로 캐나다의 트뤼도가 많은 인도상인을 불러들여서 끝장난 것이다. 캐나다의 핵심갈등은 무엇인가? 경제성장으로 5개의 파이를 만들면, 원래 캐나다국민들이 한사람당 한개씩 먹을 수 있었다. 지금은 10명의 인도계가 들어왔다. 캐나다의 문제는 분배이다. 분배가 부족하면 반드시 보수적이 된다. 반드시 우경화한다. 반드시 이민반대의 입장을 취하게 된다.

각국이 모두 마찬가지이다. 70년대 80년대에 영국은 중국배척이 있었다. 지금은 무슬림배척이 있다. 이건 정상적이다. 세계의 동탕은 간단하게 단순한 자산으로 표현되지 않는다. 이틀전에 영국이 다시 새로운 정책을 내놓았다. 비영국국민이면 원칙적으로 상속세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영국정부도 너에게 상속세를 거두는 것이다. 이전에 여러 부자들과 얘기한 적이 있다. 매일 어떻게 세금을 피할 것인지만 생각지말라. 포용융합의 시대에는 비자금을 감추어두는 것이 상관없지만, 우익화되고나면 비자금을 감추어두었다가는 끝장이다. 현제 전세계에서 가장 골치아픈 것이 무엇인가? 세율이 낮은 곳을 찾아서 납부할 것은 납부해야 한다. 전에 트럼프가 취임하면서 미국으로 다시 돌려오기만 하면 전부 합법화시켜주었다. 얼마나 많은 자금이 돌아갔는지 봤는가? 그래서 여러분들은 좌익과 우익이라는 큰 틀의 특징을 알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그 책의 정수인데, 모조리 삭제되어 버렸다.

여러분이 그것을 이해하면, 그것을 가지고 경제에 적용할 수 있고, 이율에 적용할 수 있고, 자산에 적용할 수 있다. 그러면 이길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주요자산(major asset)의 정수이고, 진정한 정수이다. 이걸 누가 창조했느냐고 묻는다면, 소로스같은 사람들이고, 베센트같은 사람들이다. 전체틀은 모두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