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문화/중국의 스포츠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단체결승전 한큐해설: 커제 vs 신민준

중은우시 2023. 10. 4. 11:10

[제44수]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의 해설자 장쉐빈입니다.

시작부터 바둑돌을 번개처럼 빠르게 놓고 있습니다!

 

[제48수]

초반에 절예 참고도를 올리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너무 빠릅니다.

속도가 마침내 둔화되었습니다.

 

[제50수]

흑의 호구는 좀 느슨한 것 아닌가요

(천지지가 3단) 해설자가 보기에 누가 좋은가요

실력이 강한 사람이 좋습니다.

 

[제56수]

큰 경기에 승부는 후반에 납니다.

 

[제57수]

(와와라라 7단) 두 사람이 인터넷바둑을 두는 건가요?

 

[제58수]

속도는 그런 것같습니다.

 

[제64수]

느낌상 막아간 것이 문제수입니다. 하변의 가치는 크지 않습니다.

 

[제67수]

(조생어탕 9단) 조심스럽게 중국팀의 3:2 승리로 봅니다.

그렇게 말하기는...

(산말미운20 5단) 장사범님은 5:0으로 봅니다.

그 장사범은 절대 제가 아닙니다.

(조생어탕 9단) 여자단체가 우승한 것이 한국남자단체에 큰 압박이 되었을 겁니다. 당연히 우리도 압박이 있겠지요. 다만 내 생각에 이번에는 한국팀이 견디기 힘들 것같습니다.

 

[제68수]

승부전은 심리상태가 중요합니다. 그런데 한국팀은 아직 금메달을 따지 못했으니, 이치상으로 보자면 압박이 더욱 크겠지요.

 

[제69수]

(Mastei 3단) 중국팀은 현재 금메달이 있나요?

오전에 여자단체가 금메달을 땄습니다.

 

[제70수]

이었습니다.

(yaoyan180y 5단) 바꿔치면 길어질 것이고, 바꿔치지 못하면 커제가 분명 이길 겁니다.

길어지는 건 겁내지 마세요. 커제의 강점은 초반이 아니니까.

 

[제78수]

(사제분정우 3단) 왜 커제를 신진서와 붙이지 않았나요?

상대하게 하고 싶다고 상대하게 만들 수 있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제81수]

흑은 착실하게 집을 만들고 있습니다.

 

[제84수]

다른 대국들을 보았더니, 커제가 이 판을 반드시 아겨야 할 것같습니다.

커제의 오늘 컨디션은 좋아 보입니다. 개인예선 첫판에서 박정환을 상대할 때와 비슷합니다.

 

[제94수]

(1586933 5단) 장사범님, 몇대몇이 될 것같나요?

3:2일지 모르겠지만, 운이 어느쪽을 따르는지 봐야지요

 

[제99수]

귀를 살아두려고 합니다.

 

[제104수]

현재 커제와 리친청이 우세하고, 나머지 3판은 열세입니다.

 

[제107수]

(V21746244 6단) 노미(미위팅)와 소팡(자오천위)은 기본적으로 안되겠고, 흠자(欽仔, 리친청)도 떡수를 두었습니다.

상대방의 떡수가 뒤를 이을지도 모르니까요.

 

[제108수]

계속 실리를 챙깁니다.

 

[제111수]

리친청은 실전대형사활문제를 시연하려는 것같습니다.

 

[제118수]

죽는게 두렵지 않은가요? 이렇게 두면 죽지 않더라도 괴로울텐데...

 

[제120수]

116으로 이은 것이 상당히 무거웠습니다.

 

[제123수]

(상서복진 18급) 그래도 첩표(捷豹, 커제를 가리킴)를 봐야겠지요

잃어서는 안되는 판입니다.

 

[제130수]

붙였다가 이렇게 손해를 많이 봤습니다.

 

[제131수]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제146수]

시간이 집입니다.

 

[제150수]

시간과 집이 모두 유리하니, 이기지 못할 리가 없겠지요

 

[제157수]

(청류위기 7단) @장쉐빈 오전에 말했잖아요.  미위팅을 바꿔서 양경리(양카이원을 말하는 듯)를 내세워야 한다고. 왜 말을 듣지 않았지요. 지금 미위팅은 지고 있습니다.

그건 제가 정할 수가 없는 것이어서...

남자단체에서 누가 구세주는 없는지, 누가 구세주가 될 것인지, 눈을 씻고 기다려 봅시다.

 

[제159수]

물러났습니다.

 

[제166수]

약물이 필요합니다.

 

[제169수]

이번에도 다시 재연되어서는 안됩니다(눈물)

 

[제171수]

여기를 계속 받고 있으면 안됩니다. 하변에서 먼저 손을 써야 합니다.

 

[제173수]

붙여서 느는 수는 진실인가요?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제178수]

신민준에게 기회를 주었니다.

 

[제211수]

패가 있어서, 아직는 모릅니다.

 

[제227수]

끝내기 할 곳이 점점 줄어듭니다.

 

[제236수]

(vaccinmind 1단) 장사범님이 준비한 글을 오전에 발표했으니 망정이지.

 

[제278수]

(장풍111111 4단) 해설자가 도망쳤습니다.

 

[제279수]

전 할 말이 없습니다.

 

[제324수]

총평을 쓰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커제는 개인, 단체 두 번의 결승에서 거의 같은 방식으로 졌습니다. 시간도 많고, 국면도 우세한 상황하에서 역전을 당했습니다. 아쉽다는 말밖에 무슨 말을 더 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오늘의 해설 장쉐빈이었습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