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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문화/중국의 스포츠

제9회 응씨배 결승 제2국 한큐해설: 신진서 vs 셰커

by 중은우시 2023. 8. 23.

[제1수]

제9회 응씨배 세계프로바둑챔피언십 결승전 2/3국 <장쉐빈(張學斌) & 판웨이징(范蔚菁) & 절예해설)

23일 10:30 대국개시, 돌가리지 않음.

응씨배규칙: 흑덤8점, 빅은 흑승, 시간은 각각 3시간, 초읽기 없음, 시간초과시 2점벌점, 3번초과시 패배선언.

 

[제18수]

미도(羋刀)정석이 또 나왔습니다.

 

[제24수]

(냉MOON 2급) 복기판인가요?

그래도 좀 차이가 있습니다. 최소한 흑백은 바뀌었습니다.

현장의 화면을 보면 셰커의 얼굴이 약간 붉어져 있습니다.

 

[제30수]

소신(신진서를 가리킴)이 여유있게 물을 마시고, 막습니다.

 

[제32수]

(쾌락유희99 4단) 해설은 라이브인가요?

양쪽 다 살펴보고 있습니다.

 

[제33수]

(절예110 3단) 방향이 틀렸군요.

그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제34수]

법도에 맞는 대응입니다.

 

[제35수]

더욱 과격한 눈목자 뜀입니다.

현장에서 소신은 화장실을 갔습니다. 지금 돌아왔습니다.

 

[제36수]

오늘 셰커는 좀 피곤해 보입니다.

 

[제38수]

백은 상변과 좌변을 다 두었습니다. 느낌상으로 좋아 보입니다.

 

[제41수]

흐름을 타고 삼삼을 두었습니다.

 

[제43수]

(오래비주 7단) 헛소리 하지 말아라....소신이 얼마전에 진 적이 많지 않느냐. 누구와 두는지를 봐야 한다. 스스로를 비교하면 적지 않게 진 것이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별로 지지 않은 것이다.

 

[제48수]

이렇게 하면 흑이 선수이다.

 

[제49수]

괜한 소리를 했다.

 

[제50수]

(우야간성 5단) 장사범님께 묻겠습니다. 점(點)과 집(目)은 무슨 관계이고 무슨 차이가 있나요?

기본적으로 같고, 차이는 아주 미합니다.

 

[제51수]

셰커는 소신이 공격하기를 기다니다. 오늘은 사귀를 모두 차지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제52수]

이곳을 날일자로 뛰어서 공격하는 감각은 좀 특이합니다.

 

[제54수]

연속으로 날일자로 공격합니다.

(ffff001 3단) 해설자는 어느 분인가요. 신진서를 겁내는 것같고, 자신이 너무 없는 것같습니다.

해설자는 장쉐빈입니다. 확실히 자신감이 부족합니다.

 

[제56수]

흑에게 살도록 강요합니다.

소신은 이렇게 두텁게 둡니다. 

계속 날일자로 뛰면서

(지도일표 3단) 마샤오춘의 날일자뜀 절기죠

모두 세계챔피언의 수법입니다.

흑은 안에서 살아야 하나요 아니면 밖으로 나가야 하나요?

 

[제57수]

정말 깜짝 놀랄 한 수 입니다.

셰커는 단서를 만들고 싶어합니다.

소신은 아마도 골치아픈 느낌일 것입니다.

현장 화면으로 보면, 셰커는 계속 소신을 관찰하고 있습니다.

 

[제58수]

위로 붙이는 것은 가장 쉽게 떠오르는 반격수단입니다.

 

[제61수]

셰커는 먼저 젖히는 것이 이익이라고 생각하는 것같습니다.

 

[제64수]

따내는 것이 떡수 아닌가요?

(lwgsam 4단) 장사범님에게도 제일감인데, 셰커가 보지 못할 리 없을 겁니다.

제 바둑감각을 무시하지 마십시오.

 

[제65수]

호구로 잡는 것은 백에게 싸우자고 강요하는 것입니다.

 

[제66수]

셰커가 화장실 간 틈을 타서 먼저 한 수를 두었습니다.

 

[제67수]

셰커는 124분 남았고, 신진서는 110분 남았습니다.

 

[제68수]

소신은 여전히 전투를 최대한 피하고 있습니다.

 

[제69수]

직접 보완했습니다.

셰커는 이 수를 두고 두번 몸을 일으켰습니다. 아마도 몸을 보충하려는 것같습니다.

 

[제70수]

셰커가 과일주스병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백의 이 수를 보고 눈썹을 찡그립니다.

 

[제71수]

한칸 벌리는 것도 괜찮습니다.

 

[제74수]

소신은 아주 활발합니다.

(prqr322 3단) 백은 천녀산화(天女散花, 선녀가 꽃을 뿌리다)이군요

대규모전투를 하고 싶지 않은 겁니다.

지금 소신이 몸을 일으켰습니다. 아마도 체력을 보충하련느 것이겠지요.

 

[제76수]

돌을 버립니다.

(아몽1 6단) 장사범님은 관상을 보니 도화운이 많은 사람입니다.

틱톡에서 당신이 하는 말과 같은 말을 금방 보았습니다.

 

[제78수]

(sunbaojun8 10급) 장사범님 화난 것처럼 보입니다.

제가 즐거워서 웃고 는게 아닙니다.

 

[제80수]

이 바둑은 아직 둘 곳이 있습니다.

 

[제82수]

이 국면은 아주 혼란스럽습니다.

 

[제85수]

셰커는 전투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려 하지 않습니다. 내 말을 들은 셈입니다.

 

[제87수]

(cmy120812 4단) 장사범님, 판사범님도 해설하나요?

틱톡과 빌리빌리에서는 판사범님의 낭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다시 셰커가 몸을 일으킵니다.

 

[제93수]

백에게 귀를 내주지 않겠다는 겁니다.

 

[제94수]

선수로 잡는 것은 기분이 좋습니다.

 

[제97수]

이렇게 끼우는 건 무슨 뜻인가요?

 

[제99수]

소신이 고개를 젓고 있네요.

 

[제100수]

소신은 아주 보수적으로 둡니다.

셰커는 이 판에서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중요한 순간에는 더 많이 생각해야 합니다. 시간을 쓸데없이 남겨두지 말고...

셰커도 고개를 흔들고 있습니다.

난전이 되면 희망이 있습니다.

 

[제105수]

흑이 먼저 끊기는 점을 보완합니다.

 

[제109수]

탄식이 나오는 걸 참을 수 없습니다.

 

[제110수]

(xlfdlyt 2단) 장사범님, 너무 괴로워하지 마세요

제 심리자질은 강한 편입니다.

 

[제112수]

흑이 선수를 뽑아서 우상으로 갈 수 있을까요?

셰커는 쓴 과일주스를 한 입 마셨습니다.

 

[제114수]

흑은 끊기는 점이 남아 있습니다.

지금은 약간의 기적이 필요합니다.

 

[제115수]

후수로 보완했습니다. 백은 아주 즐겁습니다.

 

[제116수]

(환영지주 3단) 과장(셰커를 가리킴)은 정말 어렵네요. 90여수나 두었는데 난전을 벌일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좋지 않습니다.

 

[제117수]

이렇게 뛰는 수는 집으로 손해입니다.

 

[제119수]

소신이 헛수를 두기를 기대할 수 밖에 없는데, 좀 어려울 것같습니다. 현재의 국면은 소신이 너무나 잘 두는 형태입니다.

 

[제120수]

이렇게 뻗는 것은 작아 보입니다

 

[제129수]

소신은 흑이 젖혀 있더라도 무방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셰커가 미친 듯이 추격해야 합니다.

이 국면에서는 쌍방이 모두 벌점은 받지 않을 것입니다.

 

[제130수]

소신이 아주 빨리 응수했습니다.

(xiaoyaoxzj 7단)  뒤집는 건 불가능하겠네요. 신진서가 이길 겁니다.

화이팅

우하에 흑에게 역공의 기회가 있습니다.

금방 집을 세어 보았는데, 객관적으로 말해서, 절예가 없다면 누가 좋은지 저는 물랐을 겁니다.

백이 상변에서 뻗은 것은 분명하게 완착입니다.

 

[제131수]

이렇게 붙이는 것은 백의 이전 수를 징벌하겠다는 겁니다.

 

[제132수]

조금 희망이 보였는데, 다시 꺼졌습니다.

 

[제133수]

셰커는 눈썹을 찡그리고, 계속 고개를 젓고 있습니다.

 

[제134수]

이렇게 뻗는 것은 소신이 우세하다고 강하게 의식하고 있다는 겁니다.

(아몽1 6단) 남은 곳이 좁습니다.

방법을 강구해서 키워야 합니다.

 

[제138수]

백에게 선수로 당했습니다.

 

[제144수]

(소막동학1 8단) 장사범님, 현재 사범님이 백이라면 이길 수 있겠습니까?

셰커가 기다리는게 그런 기회가 아닐까요

 

[제147수]

먼저 웅크립니다. 매우 억울하지만.

 

[제150수]

열세인 측에서는 패라도 있으면, 즐겁습니다.

현장 화면을 보면, 셰커는 다시 투지를 되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제152수]

마지막 한가닥 살길입니다.

시간은 낙관적이지 않아 보입니다.

보니 쌍방이 모두 부채를 가지고 있군요

소신이 셰커의 시간을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보이지 않습니다.

 

[제153수]

장고후에 1번추천수를 두었습니다.

 

[제157수]

(한운도차위 4단) 둘 곳이 남았으면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그게 제 명언 아닙니까.

 

[제158수]

앞으로 팻감을 찾아야 하는데, 내 생각에 나중에 패를 하게 되면 이 수는 아마도 팻감을 낭비한 것이 될 것입니다.

 

[제164수]

셰커는 25분 남았습니다. 

 

[제178수]

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같습니다.

승률이 약간 올랐지만, 쓸모는 없습니다.

(char080800 18급) 승률이 몇십퍼센트는 올라야 의미가 있지요.

나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명신편08 2단) 장사범님이 지금 백을 쥐면 자신이 있나요.

시간만 충분하다면 문제없습니다.

현장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고, 소신이 고개를 돌려 보고 있습니다.

 

[제179수]

세커의 절망적인 속임수입니다.

 

[제180수]

빠르게 바깥을 보완합니다.

 

[제181수]

시간이 부족합니다. 셰커는 다음 수를 빨리 두어야 합니다.

 

[제182수]

소신은 아주 노련합니다.

흑에게 포기하도록 강요합니다.

 

[제200수]

(죽장연우 2단) 해설자님 아직 계세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제217수]

바꿔치기가 일어나는군요

 

[제226수]

백불계승!

이 바둑은 소신의 완승국입니다. 전판을 통틀어 승률이 50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습니다.

우상귀 흑83으로 끊으면서 실리를 많이 빼앗겼고, 백돌이 모두 살고난 후에는 우세가 명확해졌습니다.

신진서의 제9회 응씨배 우승을 축하합니다.

저는 오늘의 해설자 장쉐빈입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