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왕우군(王友群)
8월 17일, 중공중앙당교의 은퇴교수 '홍얼다이' 차이샤는 중공과 시진핑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당적을 박탈당하고, 양로대우를 취소당했다. 같은 날 차이샤는 미국의 소리와의 인터뷰에서 2019년부터, 전체 중공의 핵심업무는 4글자를 둘러싸고 진행되고 있다: '정치안전' 즉 '정권안전'이다. 까놓고 말해서 시진핑 개인권력의 안전이다.
"그는 기실 불안감이 가장 강하다" 차이샤는 말한다 .시진핑은 반드시 물러나야 한다. 시진핑을 바꿔야만 당내의 현재 공포적인 고압상태를 해소시킬 수 있다. 중공이라는 껍질은 반드시 포기해야 한다.
차이샤는 중공체제내의 인물이다. 그녀의 외조부는 중공원로이고, 그녀의 모친, 외삼촌, 이모는 모두 중공군대의 관리이다. 그녀의 제자중에는 장관급(성장급) 고위관료가 적지 않다. 그녀의 견해는 중공당내에서 어느 정도 대표성을 지닌다.
중공성립 99년, 집권71년, 파룬공박해 21년동안 쌓아온 각종 모순은 2020년 상당히 첨예해졌고, 격렬해졌다. 시진핑은 중공당수, 국가주석, 중앙군위주석이므로, 중공의 내정외교에 총책임을 지고 있다. 국내외의 중공에 대한 모든 불만은 시진핑에게 집중되고 있다.
일찌기 2016년 3월 4일, 시진핑의 정적은 신장우제신문망(新疆無界新聞網)에는 '시진핑의 사직을 요구하는' 공개서신이 실렸다. 그 서신의 세 곳에서 시진핑일가의 노소들의 생명안전을 위협했다. 2020년까지 시진핑의 처지는 아주 위험하다. 어떻게 해야 역사의 급변 와중에 목숨을 부지할 수 있을까? 많은 전철이 있다. 여기에 4개의 거울이 있다.
1. 수양제
얼마 전, 대륙의 인터넷에는 <손에 좋은 패가 많은데, 어떻게 그 일인자는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는가?>라는 글이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글에는 이렇게 썼다: "수양제 양광은 아주 좋을 패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고, 11살에 진왕이 되었으며, 35살에 황제에 오른다. 그가 넘겨받은 그 제국은 당시 세계에서 가장 강대한 제국이었다."
그가 정상적으로 패를 썼다면, 편안하게 평생동안 인생의 승리자로 남을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최후에 패배자가 된다. 자신이 비명횡사했을 뿐아니라, 부친이 평생동안 일궈놓은 제국을 망하게 했다. 심지어 처자식들까지 화가 미쳤고, 전체 백성들에게도 엄청난 재난을 몰고 왔다.
수양제의 최후는 이러하다. "그 자신이 아직도 연부역강할 대, 믿었던 부하에게 죽임을 당한다. 그의 황후는 그의 부하 우문화급이 빼앗아가서 첩을 삼았고, 나중에 다시 다른 사람들이 차례로 빼앗아 가서, 여러 사람들의 놀이개가 된다. 그의 자손은 반란자들이 도구로 썼고, 쓰고나면 죽였다. 강대한 수왕조는 그의 손에 와해되었고, 국가는 이연 부자의 손에 들어간다. 그는 혼군과 폭군이라는 악명을 뒤집어 썼고, 영원히 씻을 수 없게 되었다."
이 글에서는 수양제의 6가지 교훈을 언급하고 있다: (1) 위대한 정치업적과 사치를 누리기 위해, 계속하여 거대한 공정을 만들어, 백성들을 힘들게 하고 재물을 소모한다, (2) 계속하여 주변 민족과 국가를 정벌하여 사방에 적이 생긴다, (3) '만방래조(萬邦來朝)'의 가상과 허명을 위하여 도처에 돈을 뿌렸다. (4) 자신의 능력을 하루빨리 증명하기 위해 개인의 명성을 수립하는데 열중했다. (5) 부귀한 출신이어서 백성들의 고통은 몰랐다. 더더구나 백성의 재산과 생명을 존중해야한다는 것을 몰랐다. (6) 권력이 무절제했고, 그에게 올바른 말을 하거나 간언하는 사람은 차단당했다.
2. 사담 후세인
8월 18일, 트위터 계정 '야산(野山)'은 한 넷이즈 동영상을 올렸다. "사담의 마지막 날에, 부하들 중 이미 진심으로 충성을 다하는 사람은 남아있지 않았다."
거기에서 이런 말을 한다. 2003년초, 미국정부의 경고를 받은 후, 사담 후세인은 강경한 태도와 자신감을 보였다. 동시에 자신의 통치지위가 공고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내각의 문무 관리들을 소집하여 대회를 개최한다. 사담 후세인은 당당하게 회의장으로 걸어 들어갔고, 무대 아래에서는 박수소리가 진동했다. 마치 박수소리로 그에 대한 절대충성을 표시하는 것같았다. 당시 회의에 참가했던 재정을 담당한 장관은 이렇게 회고한다: 당시 기실 모든 사람은 미군이 전쟁을 개시하면 그 결과가 어떻게 될 지 알고 있었다. 모든 사람든 나름대로 계산을 하고 있었다. 모두 이후의 퇴로를 찾으려 했다. 모두 마음 속으로는 다 알고 있었다. 사담 후세인 정부는 반드시 멸망한다는 것을. 다만, 당시에, 모두 죽음으로 사담 후세인을 옹호하겠다는 모습을 보였다. 모든 사람은 적극적으로 이를 표시했다. 혹시라도 자신의 속마음이 드러날까봐. 왜냐하면 사담 후세인은 원래 의심이 많았고, 조금만 실수하면 목숨이 날아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 장관은 이런 말도 했다. 전쟁전의 매일매일은 고통이었다. 미군이 언제 공격해 올지 모르기 때문에, 그리고 자신이 언제든지 처형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모든 사람은 비분강개하여 발언했고, 속속 사담 후세인을 굳건히 옹호하겠다는 결의를 하나하나 통과시킨다. 사담 후세인도 흥분한 것처럼 보였다. 그는 말했다. 만일 미군이 감히 전쟁을 개시하면, 반드시 공화국보위부대로부터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것이다. 사담 후세인이 보기에, 미군은 그저 죽음을 무서워하는 쥐새끼무리와 같았다. 그는 미국 대통령 부시를 조롱했다. 그저 텍사스주의 한 마리 냄새나는 벌레이고 소총도 쏠 줄 모르기 때문에 언제든지 눌러죽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몇개월 후, 바그다드는 함락되었고, 사담 후세인정부는 와해되었다.
사담 후세인은 이라크의 전 독재자이다. 1979년부터 2003년까지 이라크 대통령, 총리, 아랍부흥사휘당 총서기, 이라크 혁명지휘위원회 주석, 최고군사장군등의 직위를 가졌다. 2003년 이라크전쟁에서 사담 후세인 정권은 미군에 무너진다. 사담 후세인은 도망친 반년후 미군에 체포된다. 2006년 11월 5일, 사담 후세인은 사형판결을 받고, 같은 해 12월 30일 교수형이 집행된다. 향년 69세이다.
3. 치우세스쿠
루마니아의 독재자 치우세스쿠는 24년간 집권했다. 최초 5년간 민심을 약간 얻었던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시기는 계속 고압적이고 기만적으로 통치를 유지했다. 1974년에 이르러, 치우세스쿠는 루마니아의 당정군의 모든 최고직위를 차지하여 루마니어의 지고무상한 황제가 된다. 그를 찬양하는 것만 허용될 뿐, 비판은 허용되지 않았다. 모든 반대자와 이견을 나타내는 자들을 탄압했다. 루마니아경제는 계속 쇠퇴했고, 인민생활은 극도로 빈곤해진다. 그 와중에 치우세스쿠부부는 사치향략을 누렸다.
1989년 12월 16일, 루마니아의 서부도시 티미소아라에서 '빵을 달라, 온수를 달라, 자유를 달라"는 시위가 발생한다. 그리고 처음으로 '치우세스쿠타도'라는 구호를 외친다. 그후 가담하는 사람이 갈수록 많아졌고, 그들은 정부기관으로 쳐들어가서 사무실집기를 부수고, 자동차와 문을 불태운다. 전체 티미소아라는 복발한 화산처럼 불타 올랐다.
12월 17일, 치우세스쿠는 군대에 총을 쏘아서 진압하도록 명령한다. 그리하여 사상자가 엄청나게 발생한다. 다만, 인민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았다. 반대로 전국으로 퍼져갔다. 12월 21일, 치우세스쿠가 이란을 방문하고 돌아온 후, 수도 부큐레시티에서는 10만명의 군중대회를 연다. 거기서 그는 소리친다; 티미소아라의 소란은 국제 반루마니아세력, 제국주의와 국내의 한줌도 안되는 매국자들이 서로 결탁하여 일으킨 반혁명폭동이다. 우리는 제국주의와 반루마니아 세력이 창궐하고 진입하는 것을 막아내고 물리칠 능력과 자신이 있다.
치우세스쿠는 여기까지 말한 다음 예전처럼 군중들이 만세를 부르고 환호하는 장면을 기대했다. 그러나, 대회장은 쥐죽은 듯이 조용했다. 약간의 시간이 지난 후 누군가 소리쳤다: "치우세스쿠를 타도하자!" 그 목소리는 먼 곳에서 가까운 곳으로 점점 커졌다. 산이 무너지고, 쓰나미가 몰려오는 것같았다. 치우세스쿠는 황급히 뒤쪽의 방으로 도망친다. 형세는 급전직하했고, 치우세스쿠정권은 신속히 붕괴한다. 국방부장은 총을 쏘지말라고 엄명을 내렸고, 자신의 목숨을 바친다. 후임자도 치우세스쿠의 도살명령의 집행을 거절한다. 군대는 중립을 선언했고, 어느 정당에도 충성하지 않는다고 선언한다.
12월 22일, 치우세스쿠부부는 비행기를 타고 도망갔다. 루마니아인민방송국은 계속하여 치우세스쿠에 대한 지명수배방송을 내보냈다. 얼마 후 수도에서 약 70킬로미터 떨어진 타르고비스테 식물보호국에서 치우세스쿠부부는 군대에 발견되어 체포된다. 12월 25일, 성탄절, 루마니아 구국전선은 특별군사법정을 열고, 도살죄등의 죄명으로 치우세스쿠부부에 사형판결을 내린다. 그리고 즉시 총살된다.
루마나이의 변화는 겨우 9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9일전가지 치우세스쿠부부는 '만민의 추앙'을 받았지만, 9일후, 총살당하고 만다.
4. 장쩌민
중공의 전독재자 장쩌민은 1989년 '6.4'사태대 학생들의 선혈을 딛고 중남해에 들어간다. 그후 장쩌민은 3건의 '큰 일'을 벌인다.
첫째, 1999년 7월 20일, 장쩌민은 파룬공에 대한 박해를 시작한다. 장쩌민이 집권할 때, 그리고 '태상황'으로 있을 때, 수천수만, 수십만, 수백만, 수천만에 이르는 파룬공신자들이 탄압과 박해를 받았다. 장쩌민은 세계를 깜짝 놀라게 만든 '천안문분신자살사건'을 조작한다. 장쩌민은 직접 파룬공신자들의 장기적출을 지시했다.
둘째, 1999년 12월 9일이래, 장쩌민은 러시아대통령 옐친과 <중러국경동서단서술의정서>를 체결하여, 170여만킬로미터의 중국영토를 무조건적으로 러시아등의 국가에 넘겨준다. 장쩌민은 중국최대의 매국노이다. 국가주권, 영토완정과 안전을 위협하는 엄청난 대죄를 저질렀다. 이는 중국이 주변국과 영토분쟁을 해결하는데 가장 큰 장애가 되고 있다.
셋째, 장쩌민은 그의 아들 장멘헝이 기업을 만들게 하고, 관리들이 부정부패하게 하여, 중공을 전면적이고 철저하게 부패하도록 만든다. 저우용캉, 쉬차이허우, 궈보슝, 보시라이, 쑨정차이, 자오정용, 라이샤오민등의 부패분자는 모두 장쩌민이 발탁 중욯한 인물이다. 장쩌민의 아들 장멘헝은 '중국제일거탐'으로 불린다. 장쩌민가족은 해외에 1조달러이상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폭로되었다.
이상의 3가지중 어느 하나만 해도 사형에 처해질 범죄이다.
당태종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무릇 구리로 거울을 만들면, 의관을 바르게 할 수 있고, 역사를 거울로 삼으면 흥망성쇠를 알 수있고, 사람을 거울로 삼으면 득실을 밝게 알 수 있다."
수양제에 관한 글은 대륙의 네티즌이 쓴 것이다. 아주 잘 썼다. 얘기하는 것은 역사이지만, 가리키는 것은 현실이다. 확실이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내용이다. 특히 수양제의 최후, 그의 처자식의 운명은 실로 너무나 참혹하다.
사담후세인에 관한 동영상도 대륙인이 만든 것이다. 간단명료하고 일목요연하다. 얘기하는 것은 역시 역사이지만, 현실감이 아주 강하다. 사담 후세인의 그 신하들은 겉으로 충성했지만, 뒤로는 다른 생각을 품었다. 아무도 진정으로 그를 생각해주지 않았다. 미군이 오자마자 즉시 수도호손산(樹倒猢猻散)이 되어 버렸다.
치우세스쿠의 최후에 관하여 중공체제내에는 항상 누군가 글을 쓴다. 항상 누군가 얘기한다. 치우세스쿠부부가 처형당하는 영상은 계속 인터넷에 올라와 있었다. 루마니아는 당시 사회주의국가였고, 중공과 함께 마르크스를 믿었다. 치우세스쿠가 했던 것이 바로 그것이다. 소련, 동유럽의 각국 공산당도 모두 그렇게 했다. 단지 그는 좀더 극단적이었고, 최후는 더욱 비참했을 뿐이다. 듣기로, 중공원로 주덕의 부인 강극청은 중공의 친구인 치우세스쿠부부가 죽었다는 말을 듣고 놀라서 바로 병석에 누워 일어나지 못했다고 한다.
장쩌민에 대하여 우리는 그저 그의 대죄만을 언급했다. 기실 장쩌민의 죄는 많다. 그가 의사결정권자이니 모두 그가 책임져야 하는 일이다.
다만, 중공19대이래, 시진핑은 장쩌민과 타협했고, 장쩌민은 '시핵심'의 지위를 인정해주고, 시진핑은 장쩌민의 죄를 추궁하지 않기로 했다. 장쩌민이 어떤 인물인가? 중공의 가장 어두운 세력의 대표자이다. 그의 마음은 가장 악독한 독사보다도 독하다.
위의 4명은 역사에 악명을 남겼다. 모두 유취만년(遺臭萬年)할 것이다. 시진핑은 어떻게 하여야 역사에 악명을 남기지 않을 수 있을까? 위에서 언급한 4명이 걸은 길은 모두 죽음의 길이다. 시진핑은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가? 결국 스스로 결정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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