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천인(川人)
2월 24일, 중국정부는 우한의 봉쇄를 부분해제한다고 밝혔다. 일부 인원은 허가를 받은 후 우한을 떠날 수 있으며, 우한을 떠난 인원은 목적지에 도착한 후, 14일이상의 건강검사를 받으면 된다고 하였다. 그러나 몇시간후 중국정부는 사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인식했는지 이 발표를 취소한다.
전국의 다른 도시에서, 이마 많은 곳들은 중공중앙의 통일된 명령에 따라 전면적으로 업무를 재개했다. 인원의 대규모이동이 이미 발생했다. WHO는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단순히 숫자가 증가할 뿐아니라, 동시에 전파방식도 각양각색이고, 이로 인해 WHO는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이외의 다른 지역에서 중국여행력이 없는 사람이나 확진환자를 접촉한 적이 없는 사람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으며, 각종 기이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증상은 바이러스감염예방에 심각한 도전이 되고 있다고 하였다. 어떤 견해에 따르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몇 가지 핵심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는데, 중국정부는 정권안정을 위하여, 수억 중국인의 생명을 가지고 도박을 걸어 함부로 업무를 재개하여, 중국의 모든 방역의 공로가 물거품이 될 수 있다고 하였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하여, 현재 5가지 핵심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첫째, 예상이 어려운 잠복기.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잠복기는 도대체 얼마인가? 현재 발견된 최장 잠복기는 94일이다. 그렇다면 중국정부가 14일을 잠복기로 하여 방역하는 것이 효과있을 것인기?
둘째,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잠복기에 검사가 어렵다. 많은 데이타를 보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잠복기기간동안 현재의 모든 검사방법에 확인되지 않는다고 한다. 잠복기에 검사해낼 수 없다면, 사전 예방조치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
셋째, 무증상감염. 설사 증상이 없을 때도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킬 수 있다면, 어떤 환자는 치료를 마치고 나서도 여전히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고, 타인을 감염시킬 수 있다. 현재 무증상의 수퍼전파자를 어떻게 식별해낼 것이고, 어떻게 막을 것인가?
넷째, 신종코로나중증의 사망률이 높다. 그리고 이 바이러스는 사람의 여러 기관을 공격한다. 폐 이외에 심장, 신장, 면역시스템도 공격한다. 이것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치료할 것인가?
다섯째, 치료후에도 여전히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타인에게 감염시킬 수 있다. 이것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이를 보면 이상의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 우한에 대하여 일부 봉쇄해제를 하고, 전국적으로 전면적인 업무재개를 시행하는 것은 중국정부가 도박을 하는 것이 아닌가? 아주 간단한 방역조치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통제될 것이라고 도박을 걸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자동소멸될 것이라는데 도박을 거는 것이다. 관건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지금까지의 방역공로는 모두 물거품이 될 것이다.
이와 동시에, 중국 공안부가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전국각지의 경찰력을 우한으로 보내어 지원하고 있다. 중국정부의 이런 조치는 중국인들이 열띠게 논의하는 이슈가 되었다. 어떤 분석가에 따르면, 전염병으로 아마도 우한의 경찰력의 인원감소가 너무 심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또 어떤 분석가에 따르면, 중국당국은 방역이라는 이름으로 민원을 억누르고, 이견을 말살하려는 것이라고 한다. 외지경찰력을 동원하여 안정을 유지하고 정권을 유지한다. 기실 이 두가지는 하나로 융합되는 것이고, 서로 나뉘어지는 것이 아니다. 현재 전염병상황이 심각하여 많은 중국의 경찰은 일선에서 감염되었다. 이처럼 감염된 경찰은 정상적인 정권유지작업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공안부는 외지경찰력ㅇ르 동원해서 '지원'해야 하는 것이다. 다만 이것은 다른 한편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5개 핵심문제에 대하여 중국정부가 아직 해결하지 못했다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대량의 중국경찰감염이 발생했고, 중국정부가 정상적으로 정권유지활동을 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상의 5대핵심문제는 현재 국제사회에서도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최근 대만의 중앙사는 타이페이에서 특수한 사례가 발생한 것을 보도했다. 그에 따르면, 타이페이의 한 60여세 부인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확진되었는데, 2년동안 출국한 기록이 없고, 발병한지 29일만에 확진되었다. 이 부인은 비록 1월 6일 중국항저우에서 대만으로 돌아온 딸의 친구를 만난 적이 있지만, 의료기구는 접촉에서 발병까지 중간에 너무나 시간적 간격이 길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부인이 딸의 친구로부터 감염되었을 가능성은 낮다. 대만의 전문가의 분석에 따르면, 이 사례의 체내바이러스는 상당히 초기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이다. 뒤에 일본, 한국에서 감염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와 그다지 같지 않다. 바이러스학의 각도에서 보자면, 이 바이러스는 환자의 체내에서 이미 아주 오래 되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의사에 따르면, 이 사례의 감염원은 수수께끼이다. 이는 다른 한편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잠복기를 예측하기 어렵고, 전파방식을 이해하기 어려우며, 잠복기에 효과적으로 검사하기 어렵다는 것을 말해준다. 사실상 중국정부가 공개한 정보를 보면, 중국국내에서 일찌기 무증상자가 타인을 감염시킨 사례가 있다. 그리고 환자가 발병하기 전의 잠복기가 아주 길고, 치료후에도 재발하여 타인에게 전파하는 여러 이상현상이 나타났다. 정저우대학 인민의원의 왕메이윈(王梅雲)의사는 동료와 2월 21일 <미국의학회잡지>에 발표한 논문에서, 중국 허난성 안양에서 나타난 하나의 특수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후베이성 우한시의 20세 여자가 1월 10일 우한에서 675킬로미터 덜어진 허난성 안양으로 가족을 만나러 와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를 5명의 친척에게 전염시켰다. 그러나 자신은 아무런 증상이 없었다. 의사들은 그녀를 격리시키고 코로나바이러스검사를 진행했는데, 처음에는 음성으로 나타났다. 나중에 재검했을 때 비로소 양성반응이 나타났다. 다만 2월 11일까지, 이 여자는 여전히 아무런 증상도 없다. 흉부CT촬영에서도 정상으로 나타나고, 발열도 없으며, 기침도 하지 않는다. 위장통이나 인후통등 호흡기증상도 없다. 이 사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5대핵심이슈의 앞의 3가지가 실제 존재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지금까지도 해결방법이 없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서 치료된 후 재발하는 문제에 관하여, 우한의료구원조의 조장이자 화중과기대학 동제의원 호흡및위중증의학과주임인 자오젠핑(趙建平)은 솔직하게 말한다. 환자가 퇴원하는데 대한 판단은 신중해야 한다. 그는 지적한다. 어떤 환자는 호전되어 퇴원했고, 두번의 검사에서 모두 음성을 나타냈는데, 며칠 후에 다시 발열현상이 나타나고 검사결과 양성이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퇴원자도 14일간 자가격리가 필요하다고 한다. 중국의 매체보도에 따르면, 후난 창더, 산동 쥐난에서 모두 퇴원 수일후에 다시 양성반응이 나타난 사례가 있었다. 이를 보면 이는 아주 특수한 개별사례가 아니다. 더더구나 외부에서 우려하는 것은 이들 치료가 끝난 후의 사람을 14일간 자가격리하는 것이 효과있을 것이냐는 것이다. 절대적으로 유효한 것이 아니라면, 이들 치유된 환자에 아직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미증상자들이 다시 바이러스의 수퍼전파자가 될 수 있지 않은가. 이는 중국정부의 이전 노력을 모조리 물거품으로 만들 수 있다. 얼마전에 일본 홋가이도대학 유행병학자 니시우라 히로시(西浦博)는 이렇게 경고했다. 중국의 여러 도시의 민중이 지난주부터 업무재개하는데, 이는 '새로운 전파체인'이 증가될 가능성이 있다. 그는 모델로 추산했는데, 중국의 전염상황은 3월말에서 5월말까지의 시기에 피크타임에 이를 것이고, 그 시기가 되면, 1일 진단수가 230만건에 이를 것이라고 하였다. 니시우라 히로시의 추산결과는 중국이 앞으로 5.5억 내지 6.5억명이 감염될 것이라는 것이고, 전국인구총수의 40%이상에 이른다. 그중 절반은 증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보충설명을 통해 그의 팀에서는 이런 예측을 위하여, 이미 이 신종바이러스의 고유 전파잠재력을 고려했다고 했다. 기실, 그의 모델은 상대적으로 간단한 견해를 대표한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감염을 받기 쉽다는 것을 전제로 했다. 그외에 많은 감염자들이 증상을 나타내지 않거나 치료를 받지 않거나 한다는 것을 대표한다. 만일 정말 그러하다면, 이 수억중국인들에게 이는 재난일 것이다. 이를 보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5대핵심문제가 해결되기 전에, 업무를 재개한다면 중국인들은 막을래야 막을 수도 없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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