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왕우군(王友群)
최근 우한폐렴의 상황이 중국에 만연하고, 전세계에 영향을 끼치면서, 바이러스의 출처로 의심받는 우한바이러스연구소는 일거에 전세계가 주목하는 촛점이 되었다. 이와 관련한 '유언비어'도 많아지기 시작한다. 여기에서는 3가지 '유언비어'를 얘기해보기로 한다.
첫째, '0호환자' 황얜링(黃燕玲)에 관한 '유언비어'
2월 15일, 인터넷에 떠도는 소식에 따르면, 우한에서 신종바이러스에 감염된 '0호환자' 즉 제1호 감염자는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여자연구생 황얜링이며, 황얜링은 실험때 부주의하여 누설된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한다. 그후,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켰고, 황얜링은 이미 사망했다.
2월 15일 밤, <신경보(新京報)> 기자는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연구원 스정리(石正麗), 천췐자오((陳全姣)에게 확인을 요청했다. 두 사람은 모두 "황얜링이라고 부르는 여자연구생이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 있는지 여부는 잘 모른다"고 하몄다. "어떻게 가능하냐. 이건 언뜻 보기에도 가짜뉴스이다." 스정리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보증할 수 있다. 연구생을 포함하여, 우리 연구소에는 한 명도 바이러스에 감염된 적이 없다. 우리 연구소는 제로감염이다." 천췐자오도 이렇게 말한다: '우리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는 한건의 감염도 없다. 우리 바이러스연구소는 '0호'가 절대 아니다."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대답은, 황얜링이라는 사람은 있지만, 이미 졸업했고, 우한에 있지 않으며, 감염되지도 않았고, 신체건강하다는 것이다.
자칭 황얜링이 근무하는 회사에 있다는 사람이 '유언비어'라고 인터넷에서 말한 바 있고, '황얜링본인'이라는 사람도 위챗과 QQ에서 문자로 '유언비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세심한 네티즌이 발견한 것은 황얜링의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공식웹사이트에서의 사진, 이력, 논문이 모두 삭제되었고, 단지 이름만 남겨져 있다는 것이다. 그녀 동창들의 이름, 사진, 이력, 논문은 모두 그대로 남아 있다.
왜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공식웹사이트에 황얜링의 사진, 이력, 논문이 삭제되었을까? 왜 그녀 동창의 이름, 사진, 이력, 논문은 모두 있는데, 이는 아주 비정상적인 현상이다.
둘째, 우한바이러스연구소소장 왕얜이(王延軼)을 고발한 '유언비어'
2월 17일 11시 51분, 인터넷에는 '실명으로 우한바이러스연구소소장 왕얜이가 바이러스를 누설하였다는 것을 고발한다"는 웨이보가 나타났다.
이 웨이보에는 이렇게 쓰여 있다: "나는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연구원 천줸자오이다. 신분증번호는 42242819740108626이다. 나는 실명으로 우한P4바이러스연구소송 왕얜이가 바이러스를 누설한 것을 고발한다. 왕얜이 본인은 조그만치의 의학적 지식도 없다. 당시 특기생으로 베이징대학에 들어갔고, 평상시에 연구하는 것은 모두 다른 연구원들이 그녀를 도와준 것이다. 그녀는 자주 실험실의 일부 실험동물을 화난해산물시장의 야생동물식당에 판매했다. 그녀는 바로 이번 우한폐렴사태의 원흉이다. 그녀의 남편은 통천(通天)의 재주를 지니고 있으며, 듣기로 모 부국급(副國級)관리와 어려서부터 놀면서 자랐다. 모두 왕얜이를 절대로 잊지 말기 바란다. 그녀가 얼마나 많은 무고한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는가?"
2월 17일 오후,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공식웹사이트에는 "천췐자오의 정중성명"이 발표된다. "나는 한번도 여하한 고발을 한 적이 없다. 본인의 신분을 도용하여 날조된 고발에 대하여 지극히 분개한다. 나는 법에 따라 유언비어유포자의 법률책임을 추궁하겠다."
2월 18일, 네티즈닌 라오덩(老燈@laodeng89)은 트위트에 글을 올렸다: "막 트위트친구의 개인편지를 받았는데, 자칭 우한바이러스연구소 천췐자오의 친척이라고 했다. 그에 따르면 천췐자오의 고발은 사실이다."
자칭 천췐자오의 친척이라는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 "자오자오(천췐자오)가 공개적으로 고발한 것은 완전히 진실이다. 우리는 우한헤서 살고 있고, 직접 이번 참혹한 폐렴상황은 목격했다. 그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누출의 내막을 알고 있다.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데 대하여 양심을 가책을 느껴서 정의감에 공개적으로 고발한 것이다. 그리하여 개같은 관리들의 이익을 건드렸고, 현재 그녀 본인은 이미 통제받고 있다. 그녀의 명의로 발표된 유언비어라는 성명은 모두 정부측이 날조한 것이다. 정부측에서는 그녀에게 강력한 압력을 가했고, 심지어 그녀로 하여금 TV에 나가서 유언비어라고 말하라고 강박했다. 그녀는 저항중이다. 여러분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그녀를 구해내는 것이다. 개같은 관리들은 즉시 자오자오를 석방하여 집으로 돌아가게 해주어야 한다."
천췐자오는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연구원이고, 전공은 독감바이러스연구이다.
셋째, 우한바이러스연구소를 고발한 '유언비어'
2월 4일, 둬이(多益)네트워크 동사장인 쉬보(徐波)는 웨이보에 이렇게 실었다: "이하의 사실과 증거를 단서로 삼아서, 폐렴방역이 중대한 일이므로, 나는 우한바이러스연구소가 실험동물의 관리부실로 바이러스실험동물이 유출된 것이라고 읫미한다. 그리하여 2019신종코로나바이러스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나는 국가에 우한바이러스연구소를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국가에서 철저히 이 연구소의 실험동물관라현황과 박쥐코로나바이러스개조로 인류감염을 가능하게 한 연구상황과 관현한 사항을 조사해주기 바란다."
쉬보가 열거한 증거는 다음과 같다: (1) 2015년 스정리가 <네이처>에 발표한 관련논문. 영문판은 https://www.nature.com/articles/nm.3985?fbclid。중문판 <촉목경심: 중미과학자 5년전 일찌기 SARS유사신종코로나바이러스제조>는 https://mp.weixin.qq.com/s/HDmQXwYBM8i9 (2) 미국의 의학전문가가 2015년 <네이처>에 발표한 의문을 표시하는 글의 영문판은 https://www.nature.com/news/engineered。(3) 매체의 2019년 신종코노라바이러스와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박쥐바이러스가 96%일치한다는 보도: <숙주는 아마도 박쥐.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스정리팀의 연구성과가 NATURE 온라인에 실려있다> https://tech.sina.com.cn/roll/2020-02-03。(4) 매체의 화난해산물시장 야생동물식당에서 살아있는 원숭이를 판매한다는 보도 :http://www.imerveille.com.cn/tscp/38148.htm (5) 우한바이러스연구소가 2020년 1월 2일 20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서열을 확정했다는 보도 http://www.imerveille.com.cn/tscp/38148.htm。 (6) 우한신종코로나바이러스사태발발후 매체가 보도한 관련연구상황.https://4g.dahe.cn/news/20200129584655
2월 2일,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스정리는 웨이신에서 이렇게 말한다: "바이러스는 대자연이 인류의 비문명적인 생활습관에 대한 징벌이다. 나 스정리는 생명을 담보로 (P4)실험실과 관련이 없다고 보증한다" "불량매체의 유언비어를 믿고 퍼트리는 사람은...너희의 더러운 입을 닥쳐라!"
3가지 유언비어를 확인하는 것은 실제 어렵지 않다.
솔직하게 말해서, 만일 이번 우한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대폭발이 없었다면, 많은 사람들은 우한에 '중국과학원우한바이러스연구소'가 있다는 것도 몰랐을 것이다. 이상의 3가지 유언비어는 증거를 조사하는데 어려워보이지 않는다.
첫째 유언비어에 관하여, '0호환자'는 바이러스의 출처이다. '0호환자'의 상황을 조사해서 확인하는 것은 우한폐렴의 방역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황얜링이 '0호환자'인지 아닌지? 그녀로 하여금 CCTV와 인터뷰를 하게 하면 된다. 그녀 본인이 직접 나서서 사실을 확인해주면 된다. 그러면 모든 유언비어는 자연스럽게 소멸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은 계속 의심할 것이다. 다만 지금까지, 황옌링이 공개적으로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둘째 유언비어에 관하여. 첫째 유언비어가 나온 후, 2월 15일 저녁, 천췐자오는 <신경보> 기자와 인터뷰를 했다. 다만 2월 17일 둘째 유언비어가 나온 후, <21세기경제보도>의 기자가 천췐자오에게 그녀의 고발이 사실인지여부를 확인받으려 했을 때 아무런 대답도 듣지 못한다.
비록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공식웹사이트에 '천췐자오'의 명의로 된 서면성명이 실펴 있지만, 그것은 단지 인쇄된 것이고, 본인의 친필서명도 없다. 본인의 사진이나 목소리도 없다. 만일 정말 유언비어를 막으려면, 천췐자오가 공개적으로 얼굴을 드러내는 것이 좋다. 다만 지금까지 천췐자오는 공개적으로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셋째 유언비어에 관하여, 이는 전문적인 이슈이므로, 스정리의 저주섞인 맹세만으로 해결되지 않을 것같다. 시장아줌마가 길거리에서 욕하는 식으로 해결될 수도 없을 것이다. 이것은 독립적이고 권위있는 전문가가 최종적으로 결론을 내려주어야 한다. 중국이건 미국이건, 아니면 다른 선진국이건, 스정리보다 우수한 전문가가 수도없이 많다. 이 문제를 확인하는 것은 그다지 어려울 것이 없다.
현재 국내외의 적지 않은 전문가들은 바이러스유전자서열의 분석을 통하여, 바이러스는 아마도 '인공합성'된 것일 것으로 본다. 중국에서, 우한에서, 바이러스를 '인공합성'할 수 있는 곳으로 가장 가능성이 큰 곳은 바로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이다. 왜냐하면 거기는 이전에 전염성이 아주 강한 바이러스를 '합성'해본 적이 있기 때문이다. 스정리의 논문에서는 이를 '감합(嵌合)바이러스' '중조(重組)바이러스' '잡교(雜交)바이러스'라고 불렀다.
스정리는 화가 나서 험한 말을 했는데, 오히려 사람들에게 그녀가 아픈 급소를 찔린 게 아니냐고 느끼게 만들었다.
중국에서 '유언비어'는 왕왕 '진실'일 때가 많다.
중국공산당의 통치는 두 가지로 유지된다: 고압(高壓)과 기편(欺騙). 중국공산당은 중국의 모든 거짓말의 원천이다.
1941년 9월 1일, 모택동은 중국공산당의 입인 <신화일보(新華日報)에 발표한 글을 통해, "반동파는 세계에서 언론자유를 가장 두려워하는 하나의 집단이다. 그들은 인민들이 깨닫는 것을 겁내고, 인민들이 대시대의 진면모를 아는 것을 겁낸다. 더더욱 자신의 추악함에 대중의 면전에 공개되는 것을 겁낸다. 그래서 그들은 여러가지 비열하고 후안무치한 수단을 써서 인민의 눈을 가리고, 인민의 귀를 막으며, 인민의 입을 봉쇄한다. 민간에 신문의 존재를 알지 못하게 하고, 정직한 신문공작자의 자유를 누리지 못하게 한다."
모택동의 이 말은 바로 당금 중국공산당통치하의 중국의 진실한 모습이다. 작년 12월, 우한의 8명 의사들이 웨이신 단체방에서 폐렴상황에 대한 사실을 몇 가지 얘기했다고 하여, 즉시 우한경찰에 소환, 훈계, 조사받았다. 2020년 1월 1일, 우한시 경찰은 인터넷에 <8명의 유언비어유포자들이 법에 따라 조사처벌받았다>는 통고를 발표한다. 그후 CCTV부터 전국각지의 중요당매체에서는 모두 이 통고내용을 보도했다.
사실은 증명한다: 8명의 의사는 '유언비어'를 퍼트린 적이 없다. 오히려 우한시경측의 통고와 CCTV등 전국각지의 당매체의 보도가 공공연히 유언비어를 퍼트린 것이다.
그러므로, 위의 3가지 '유언비어'가 '진실'일지 아니면 '거짓'일지는 계속 깊이 탐구해야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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