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역사인물-시대별/역사인물 (문혁후)

왕진(王震)의 자녀들

중은우시 2017. 12. 27. 22:13

글: 진령신(陳令申)


왕진(王震), 1908년 4월 11일 호남성 유양현에서 출생. 신중국의 57명 상장(上將)중 한 명. 왕진은 19세때 중국공산당에 가입하고, 21세때 중국공농홍군에 참가하여 평생 혁명사업에 투신한다. 신중국의 해방, 사회주의건설과 개혁개방에 큰 공헌을 세운다. 그는 일찌기 중공중앙 정치국위원, 국무원 부총리, 중공중앙군사위위원, 중앙군위상임위원, 중화인민공화국부주석등의 직위를 지낸다. 1993년 3월 12일 왕진은 광주에서 병사하니 향년 85세이다. 같은 해 4월 5일 청명절에 왕진의 유골은 신강 천산에 뿌려진다.


왕진의 배우자는 왕계청(王季靑)이다. 그녀는 평생 딸은 하나도 낳지 못하고 아들만 낳는다. 장남 왕병(王兵), 차남 왕군(王軍), 삼남 왕지(王之)가 그들이다. 이들은 모두 우수한 인재들이다.


1. 장남 왕병


1938년 9월 11일 연안에서 출생한다. 1955년에 군에 들어가고, 1965년에 입당한다. 1987년 해군 남해함대 항공병 부참모장이 된다. 1983년 중국해양헬리콥커전문회사를 성립하여 동사장이 된다. 국가의 해양헬리콥터 및 항공사업에 중요한 공헌을 한다. 2014년 1월 27일 북경에서 병사하니 향년 76세이다.


2. 차남 왕군


1941년 4월 11일 호남성 유양현에서 출생한다. 1966년, 25세의 왕군은 하르빈군사공정학원을 졸업한다. 현재의 하르빈공정대학이다. 1977년에서 1978년까지 왕군은 중국인민해방군 해군에서 복역한다. 1979년 왕군과 영의인(榮毅仁, 전 전국공상업연합회 주석)은 중국국제신탁투자공사(약칭 中信, CITIC)을 설립하고 나중에 집단공사로 발전한다. 왕군은 중신집단 동사장 겸 총경리 직무를 맡는다. 2003년 1월, 62세의 왕군은 제10기 전국정협위원이 된다. 2006년, 76세의 왕군은 중신집단 동사 및 총경리직을 사임한다. 나중에 왕군은 심천시 조향관리집단에서 동사장 직무를 맡는다. 현재 왕군은 홍콩상장회사인 금방집단(金榜集團)주식유한공사의 주석, 중국골프협회 부주석, 중국직업골프협회 주석등의 직위를 맡고 있다. 그 외에 왕군은 기남대학 동사회 동사, 북경임업대학 객좌교수도 맡고 있다.


3. 삼남 왕지


1942년 5월 26일, 호남성 유양현에서 태어난다. 1966년 24살의 왕지는 하르빈군사공정학원을 졸업하고 고급항공엔지니어가 된다. 그는 국가급 정부특수보조금을 받는다. 그는 일찌기 중국전자공업부 계산기공업관리국 부국장, 장성계산기집단 동사장 등의 직위를 맡는다. 그외에 왕지는 중국IT업계의 진정한 '대부'급 인물이다. 외국매체에서는 '처음으로 빌게이츠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든 중국인"으로 불린다. 2004년 왕지는 장성지반 동사장 직을 사임하고 은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