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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경제/중국의 증시

중국주식시장의 실질과 인위적 호황

by 중은우시 2016. 1. 5.

글: 천인(川人)

 

중국주식시장은 무수한 중국인들의 애증이 교차하는 시장이다. 그것은 부가 폭증하는 기적도 만들어 냈고, 거액손실의 참상도 만들어 냈다. 2015년 12월말 중국증권등기결산유한책임공사의 최신데이타를 보면, 중국자연인의 A주 투자자수(구좌개설자수가 아님)는 9,891.17만명에 이른다. 한 가정에 한 명이 주식거래를 한다고 계산하면 중국에서는 현재 근 1억가정이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 주식시장의 등락은 근 3억의 보통중국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여기에 각종 증권업종사자, 증권중개기구, 금융기구와 상장회사를 더하면, 중국주식시장이 중국사회와 중국인에게 미치는 영향은 매우 광범위하고 심각하다.

 

중국주식시장은 2015년 6월이래 절벽에서 떨어지는 것같은 폭락을 경험했다. 구짜이(股災)에서 많은 PE는 청산을 했고, 많은 기구들은 거대한 결손을 입었으며 많은 개인투자자들도 온 몸에 상처를 입었다. 심지어 극단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고귀한 생명을 끊은 사람도 있다. 7월 국가에서 수조위안의 자금을 투입하여 주식시장을 부양시켰지만, 주가지수는 여전히 일부세력의 투매로 2,850.71포인트에 이른다. 중국주식시장의 힘겨루기는 참혹하고, 그 복잡성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다.

 

기실 필자는 일찌감치 주식시장에서 빠져나왔다. 주식시장의 등락이 필자에게 영향을 줄 수 없다. 다만 많은 중소투자자들이 결손을 크게 입는 것을 보고, 어떤 사람은 생명으로 항의하는 것을 보고, 연민과 선의에서 필자는 중국주식시장의 많은 업계내부의 비밀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중국주식시장의 실질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그렇게 하여 늦지 않게 시스템적인 리스크를 회피하고 이 시장을 철저히 떠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 만일 이렇게 하면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부에 있어서 안정적이 증식을 도모할 수 있을 뿐아니라, 생명이 영원한 행복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 중국주식시장설립의 근본목적

 

1990년 12월 19일, 상하이증권거래소가 정식으로 개업한다. 1991년 7월 3일, 선전증권거래소가 정식으로 개업한다. 이 두 개의 거래소가 성립됨으로써 중국증권거래의 서막이 얼린 것이다. 중국증권시장의 설립은 그 근본동기가 중국정부가 자신의 자금조달의 편의를 위하여 설립한 것이다. 즉 중국개혁개방을 추진한 필연적인 결과이다.

 

중국정부가 중국증권시장을 설립한데에는 5가지 근본목적이 있다: 첫째, 각종 기업 특히 국유기업의 자금조달의 채널을 마련해준다. 둘째, 하나의 업종을 개척하여 세원을 확보하고 취업문제를 해결한다. 셋째, 국가의 거시경제조절을 위하여 각종 사회의 유휴자금을 끌어들인다. 넷째, 국가경제발전을 위하여 리스크를 전가할 장소를 마련한다. 다섯째, 증권보유자에게 경제적인 권익과 자본이득을 누릴 기회를 부여한다.

 

이상에서 본 바와 같이, 중국정부가 증권시장을 설립한 첫번째 목적은 바로 스스로의 자금조달을 위한 것이다. 주로 국유기업과 국유기업개혁을 위하여 봉사하는 것이다. 개인투자자의 이익은 항상 마지막에 놓인다. 그래서 개인투자자는 반드시 증권시장은 영원히 중국정부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봉사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너 개인의 이익이 중국정부의 이익과 일치될 때만, 너는 증권시장에서 적지 않은 수익을 얻을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다.

 

2. 자금조달은 증권시장의 기본기능이다.

 

주권발행의 방식으로 자금을 모집하는 것은 투자자에게 있어서 기실 일종의 하이리스크활동이다. 이것은 스스로 자신의 돈을 가지고 창업하는 것보다도 더 리스크가 크다. 왜냐하면 너는 자금을 네가 얼굴도 본 적이 없는 사람에게 주어서 관리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때부터 너의 자금의 운명은 이들이 장악한다. 다행히 증권시장의 주권은 네가 언제든지 거래할 수 있다. 이런 리스크는 다시 거래를 통하여 전가될 수 있다. 바로 이렇게 증권시장은 아주 복잡하게 바뀐다. 증권전문지식을 갖추지 못한 일반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만일 자신의 인지능력을 초과하여 증권거래에 억지로 참여하게 되면, 기실 이것은 진정한 의미의 도박이다. 그리고 90%이상의 확률로 손해를 볼 것이다.

 

통계에 따르면, 2014년 IPO자금모집규모는 거의 670억위안, 재자금조달 6,778억위안이다. 2015년 IPO 직접자금조달은 약 1,500억위안, 재자금조달은 7,200억위안을 넘는다. 2016년 등록제의 시행은 IPO자금모집규모가 2,600억위안이 넘고, 재자금조달규모가 8,000억위안을 넘게 할 것이다. 그래서 중국증권시장의 자금모집은 영원불변의 테마이다. 이것은 또한 중국증권시장의 최대의 작용이다. 모집자금의 원천은 주로 각종 은행이재상품, 보험자금, 국내외증권투자기구와 개인투자자이다. 만일 국가거시경제형세가 비교적 낙관적이면, 경영진은 증권시장의 자금조달기능을 그다지 중시하지 않을 것이다. 통상적으로 중국증권시장은 비교적 불황이 된다. 가장 좋은 사례는 2001년에서 2005년까지 중국GDP가 매년 고속성장할 때 중국주식시장은 불황을 겪는다. 주식시장은 국민경제의 바로미터라고 주장하던 경제학자들이 할말을 잃게 만든다. 기실 중국주식시장은 실제로 경제이론과 반대로 가는 경우가 아주 많다. 이것은 주로 자금과 경제학자의 사상이 크게 다르기 때문이다.

 

3. 증권시장이 창조한 세수와 취업

 

중국정부는 증권시장을 자신의 현금인출기로 여기는 외에, 그들은 증권시장을 안정적인 세금원으로 육성했다. 2015년 증권거래인지세는 약 2,500억위안가량이다. 국가세수수입의 3%를 차지한다. 중국증권업협회는 증권회사에 대하여 2015년 제3분기 경영수치를 통계냈는데, 2015년 9월 30일까지, 124개의 증권회사의 총자산은 6.71조위안이고, 순자산은 1.35조위안이다. 순자본은 1.16조위안이다. 고객거래결산자금잔액은 2.32조위안이며, 위탁관리증권시가총액은 27.10조위안이다. 수탁관리자금원금총액은 10.97억위안이다. 124개 증권회사의 총자산은 2014년 중국한해 GDP의 10%에 해당하고, 위탁관리증권시가총액 27.10조위안은 2014년 중국 한해  GDP의 42.58%이다.

 

증권업계, 증권서비스업에 직접 간접으로 종사하는 인원수는 천만명이 넘는다. 여기에 수조위안이상의 상장회사주권을 질권담보로 하여 대출을 받아, 중국증권업은 철저히 중국의 전통은행업을 인질로 잡고 있다. 이것은 또한 이번 구짜이때 정부가 반드시 손을 뻗어 간여해야하는 원인이다. 그래서 현재 중국증권업은 현재 중국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 증권화율이 점차 상승할수록 이런 영향은 점점 강화된다.

 

4. 증권시장은 핫머니를 묶어둘 수 있다.

 

국내외 주식시장의 여러 통계를 보면, 주식거래는 통상적으로 10명중 1명이 이익을 보고, 2명이 똔똔이고, 7명이 손해를 본다. 소수의 승리자와 무승부를 기록한 사람에 있어서 그들의 자금은 상대적으로 유동적인 것이고, 언제든지 인출할 수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손해를 본 사람에 있어서 자금은 묶인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의 자금은 주식에 묶여버렸기 때문이다. 만일 즉시 현금화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손실을 의미한다. 그래서 묶인 자금은 통상 중장기투자로 인식된다.

 

중국정부의 각도에서 보자면, 이런 손실은 각종사회유휴자금을 관리하는데 유리하다. 유휴자금이 다른 사회상품물가에 투기적으로 쓰이는 것을 방지하는데 유리하다. 주식은 항상 장시간동안 사람을 묶어둔다는 것은 일종의 특유한 규칙이다. 이것도 개인투자자들이 반드시 배워야할 과목이다. 만일 한 개인투자자가 묶일까 두려워하는 것에서 스스로 묶이는 것은 심리상태가 성숙되었다는 하나의 표지이다.

 

5. 증권시장은 리스크를 전가시킬 수 있다.

 

증권시장의 또 하나의 기능은 리스크를 전가시키는 장소라는 것이다. 국가층면에서 보자면, 만일 하나의 상장회사가 경영부진으로 도산하고 퇴출된다면 최종적인 손실은 많은 중소투자자가 부담하게 된다. 국가는 어떤 손실도 입지 않는다. 국가가 수취한 제세공과금은 한푼도 줄어들지 않는다. 그래서 국가근 경제발전의 리시크를 주식시장에 전가시킬 수 있는 것이다.

 

2급시장의 층면에서 보자면, 주식시장은 매년 모두 적지 않은 상승의 기회가 있다. 묶이는 경우가 이익보는 경우보다 항상 많다. 이것은 주식시장이 고수익의 장소이면서 리스크가 충만한 장소라는 것을 의미한다. 비록 투자자들이 모두 총명하여 자신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순조롭게 리스크를 다른 사람에게 떠넘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마지막으로 수건을 잡는 사람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잔혹한 현실은 자주 자신에게 일어난다. 주식시장에서 우리는 스스로를 소수파로 생각해야 한다. 영원히 소수파의 측이다. 전문가, 주식평론가, 재무평론가를 믿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이들은 대부분 양심을 돈에 팔아먹었기 때문이다. 현실적인 이익때문이 그들은 항상 자신이 소속된 이익집단을 대표하여 말한다. 그래서 이들은 중국의 많은 중소투자자들에게 천적이다. 자주 많은 중소투자자들을 해친다.

 

6. 전문화는 증권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이익을 획득하는 전제이다.

 

마치 복권회사에서 자주 누군가가 수억위안의 복권에 당첨되었다고 선전하는 것처럼, 재경매체에서도 자주 주식시장의 성공인사를 보도한다. 그들의 선전은 기실 사기를 고무시키는 것이다. 비록 그들은 돈을 버는 사람은 항상 소수인이라는 것을 아록 있으면서도.

 

객관적으로 말해서, 중국주식시장은 극소수의 사람이 아무런 내부정보없이 큰 돈을 벌 수 있는 곳이다. 필자의 주변에는 몇몇 친구가 있는데, 내부거래없이, 별도의 정보없이, 성숙한 증권투자분석의 전문지식과 양호한 투자심리상태로 개미투자자에서 큰손투자자로 화려하게 변신한 경우가 있다. 그러나 그들의 노력과 전문화정도는 공공기금의 매니저들도 따르지 못할 정도이다. 만일 모통의 개인투자자가 주식시장에서 큰 돈을 벌려고 하면, 자신의 전문화정도가 일반적인 펀드의 매니저들보다 뛰어난지 한번 물어보기 바란다.

 

7. 중국의 매번 대호황은 인위적인 것이다.

 

중국에서 주식시장이 열린지 25년동안, 확실히 몇 번의 대호황이 있었다. 많은 전문가, 애널리스트, 재무평론가와 주식평론가들은 몇 번의 대호황에 대하여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는다. 다만 모두 배후의 실질문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기실 매번 대호황의 배후에는 모두 국가이익의 필요가 있었다. 모두 인위적이었다. 당연히 인위적인 대호황의 전제는 모두 화폐초과발행, 경제불황과 개혁의 필요였다.

 

필자는 분명히 기억한다. 2001년에서 2005년 중국의 GDP가 매년 고속성장할 때, 주식시장의 불황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했다. 증권투자분석이론에 따르면, 주식시장은 국민경제활동의 바로미터이다. 중국의 당시 GDP는 매년 고속성장했으므로, 이치대로라면 대호황기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사실은 대불황기였다. 이 기간동안 국가경제형세는 계속 좋았으므로 경영진들은 주식시장의 자금조달능력을 이용하여 국유기업과 민영기업에 수혈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식시장은 불황이고, 경영진은 적극적으로 나서서 간여하지 않았다. 그러나 2005년이 되자 주식분치개혁을 내놓고, 국가는 주식분치개혁을 순조롭게 진행하기 위하여 2005년 6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인위적인 대호황을 만들어 낸다. 이 기간동안 중국의 거시경제형세는 갈수록 나빠졌는데, 주식시장은 뜨거웠다.

 

2014년 7월이래 대호황도 마찬가지로 인위적인 대호황이다. 그 목적은 순조롭게 등록제를 실시하는데 양호한 시장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2014년부터 지금까지 글로벌 경제형세는 좋지 않다. 대량거래상품의 가격은 계속폭락이다. 중국의 PMI지수는여러달동안 50%미만이다.

 

그래서 중국의 매번 대호황은 모두 인위적인 대호황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것은 일반적인 경제이론을 따르지 않는다. 개인의 이익이 중국정부의 이익과 일치해야만, 너는 비로소 손쉽게 이 주식시장의 미친듯한 호황에 올라탈 수있는 것이다. 너의 이익과 중국정부의 이익이 부합하지 않으면, 너는 영원히 주식시장에서 손해보는 대상이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중국주식시장의 실질과 인위적 호황의 유래이다.

 

현재 등록제를 정식으로 추진하기 이전에 중국주식시장이 상대적으로 안정되면 아주 높은 확률로 중국정부에서 공식적으로 말하는 느릿한 호황추세를 보일 것이다. 어쨌든 증감회 부주석 야오강, 증감회 주석조리 장위쥔, 중신증권 총경리 청보밍과 상하이저시투자의 쉬샹등 여러 증권업계의 중량급 인물들이 모두 잡혀 갔다. 이들은 구짜이를 일으킨 자들이다. 나머지 개미와 새우는 절대로 손쉽게 증권금융시장을 교란시키켜 현재의 중국최고권력자에 대들지 못할 것이다.

 

다만 만일 올해 등록제글 순조롭게 시행하면, 중국주식시장은 아마도 다시 한번 참혹한 가치회귀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 어쨌든 현재 상하이 A주평균 PER 16.51을 정상으로 보는 외에, 선전A주의 평균PER은 45.8, 중소기업보드는 PRE이 57이고, 창업보드의 평균PER은 91.5이다. 이처럼 터무니없이 높은 PER은 중국주식의 미래를 앞당겨 쓰는 것이고, 많은 정보기술, 과학기술류 주식은 모두 심각한 버블이 끼어 있다.

 

현재 2015년 연도보고서가 연이서 공표되면서 시장은 다시 한번 빠른속도로 투기가 일어나고 있다. 그래서 이들 주식은 설날이후에 잠시 계속 오르겠지만, 리스크는 아주 크다. 등록제가 순조롭게 실시된 후의 구짜이는 아마도 주식분치개혁 실시후이 구짜이처럼 참혹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