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는 중국고대서적을 표절했는가?

글: 중국경제망

 

영국의 70세된 아마추어 역사학자 Gavin Menzies는 이전에 출판한 책을 통하여 중국인이 컬럼부스보다 70년전에 아메리카신대류을 발견했다고 주장하여 논쟁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최근에 Menzies는 창끝을 15세기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대가인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향했다. Menzies는 다빈치의 많은 기기의 설계도는 모두 중국고대문헌에 나오는 기계설계도와 '놀랄 정도로 유사하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그가 중국고대인들의 발명품을 표절했다고 말한다.

 

영국의 아마추어 역사학자인 Gavin Menzies는 최근 출판한 새로운 책 <<1434: 방대한 중국함대가 이탈리아에 도달하고 르네상스의 불을 지피다>>를 통하여, 다시 한번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다. 서방의 르네상스는 중국인들에게 공을 돌려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1434년, 중국함대의 특사가 이탈리아의 플로렌스시에 도착하여 서방세계에서 본 적이 없는 세계지도, 천체도 및 중국고대과학기술서적을 당시 교황인 유게니우스 4세에게 바쳤다. 이리하여 유럽의 르네상스운동이 시작된 것이다.

 

Menzies는 다빈치의 여러가지 놀랄만한 기계설계도는 사실 이들 중국고대서적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그의 많은 기기설계도는 모두 <<농서>>등 중국고대서적의 기계설계도와 놀랄 정도로 닮았기 때문이다. 다빈치는 기본적으로 중국인의 기계설계도를 삼차원입체방식으로 새로 그린 것에 불과하고, 많은 개선을 한 것에 불과하다.

 

Menzies는 책에서 1434년, 중국함대의 4척의 배가 이탈리아의 베니스에 도착했다고 한다. 그리고 유럽인들에게 당시 서방에는 없던 세계지도, 천문도, 백과전서 및 기타 유럽보다 훨씬 선진적인 것들을 주었다고 한다.

 

그에 따르면, 다빈치가 나중에 그린 기계설계도는 분명히 이들 유럽에 가져온 중국과학기술서적과 전승관계에 있다. 다빈치는 1452년에 태어났는데, 그가 창작한 희대의 명작 <<모나리자>>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다만, 다빈치는 동시에 위대한 발명가이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일기에서 많은 복잡한 공정도와 기계설계도를 그려두었다.

 

그에 따르면, 다빈치의 일부 설계이념은 확실히 중국과학기술에서 유래했다. 그는 확실히 중국의 과학기술서적에서 톱니바퀴, 수차와 기타 기계의 설계도를 본 바 있다. 다빈치의 선배인 프란시스코 디 지오르지오는 분명히 중국함대가 유럽에 가져다준 과학기술서적을 베꼈다. 그리고 이들 지식은 나중에 다빈치에게 전해졌다.

 

자신의 견해를 입증하기 위하여, Menzies는 몇 개의 중국 <<농서>>와 기타 1430년이전의 중국고대서적에 나오는 기계설계도를 싣고, 이들과 다빈치, 타크라 및 지오르지오의 설계도를 나란히 비교하고 있다. 이들 설계도는 각양각색이다. 거기에는 공성무기, 물레방아, 양수기가 포함된다.

 

Menzies는 "다빈치의 설계도와 <<농서>>등 고대서적의 설계도를 비교하면, 우리는 다빈치의 초안중에 나오는 많은 기계설계도는 이전에 모두 중국인들이 더욱 간단하게 책에서 묘사하고 있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Menzies의 이론이 받아들여지면, 그것은 역사학자들이 지금까지 신봉해온 유럽중심설이 무너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 Tufts대학의 교수인 필립 포난더츠-아미스토는 유게니우스 4세가 중국사신을 접견했다는 것에 의문을 표시한다. 그에 따르면, "이런 주장은 완전히 헛소리이다. 명성있는 학자라면 아무도 이런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일부 역사학자들은 Menzies의 새책을 아예 "역사허구소설"로 분류해버린다.

 

그러나, Menzies는 이러한 비판에 대하여 콧방귀도 뀌지 않는다. 그는 자기의 서재에 있는 많은 역사자료를 가리키며, "내 이론에 근거가 없다는 주장은 헛소리이다. 나는 많은 증거를 가지고 있다. 환상가는 내가 아니라, 그들 역사학자들이다. 그들은 고집스럽게 역사가 우리에게 알려준 쓰레기에 집착하고 있다. 그들은 유럽인들이 모든 것을 발명하고, 유럽인이 먼저 미주신대륙을 발견했다고 믿는다. 이것은 완전히 백일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