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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역사분석/중국역사의 기록

역사상 10대 전쟁상패국(戰爭常敗國)

by 중은우시 2007. 3. 4.

첫째, 터키

 

19세기, 터키는 러시아에 3번 패했다. 1차는 1812년, 2차는 1829년, 3차는 1878년이다. 그리스인들은 1827년 터키를 물리치고 독립을 획득했다. 이집트도 1832년, 1839년 및 1840년 3번에 걸쳐 터키와 싸워 이겼다. 1912년에서 1913년의 기간동안에 터키는 이탈리아, 그리스, 세르비아, 불가리아, 알바니아와 전쟁을 했는데 모두 졌다. 제1차 세계대전기간동안에 터키는 독일편에 섰다. 결과적으로 또 졌다. 터키가 유일하게 승리한 것은 1922년 그리스와의 전쟁이다.

 

둘째, 오스트리아

 

1792년에서 1814년까지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빈은 두번이나 프랑스에 점령당했다. 1814년, 다른 나라와 함께 반나폴레옹전쟁을 수행했는데, 이 전쟁은 어쨌든 승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1859년, 오스트리아는 프랑스와의 전쟁에서 다시 한번 패전국이 된다. 1866년, 오스트리아는 프러시아와의 전쟁에서 또 다시 금방 패전했다. 제1차세계대전에서 오스트리아는 독일편의 동맹국이 되었다가 다시 실패한다. 제2차세계대전때 오스트리아는 독일의 일부로서 다시 한번 패전국이 된다. 1945년부터, 오스트리아는 엄격한 중립입장을 취하였다.

 

셋째, 볼리비아

 

1828년, 볼리비아가 스페인의 통치에서 벗어난지 3년째 되던 해에 페루의 침입에 맞섰으나 패전한다. 1835년, 볼리비아의 대통령인 안드레이 산타크루스는 페루와 연방을 결성하여 연방정부를 구성한다. 이 정부는 1839년까지 계속되었다. 오래지 않아, 칠레가 볼리비아를 점령하고 대량의 자원을 약탈한다. 1879년, 볼리비아는 다시 페루와 동맹을 맺었으나, 금방 칠레의 침입을 받는다. 그리고 부득이 연해주구의 하나의 성(省)을 할양한다. 1932년부터 1935년까지, 볼리비아는 또 다시 몇 번의 전쟁에 참가하는데, 모두 실패로 끝난다. 그 중에는 파라과이와의 피해가 극심했던 차커전투도 있다. 볼리비아는 1825년 독립한 이래로 싸우는대로 패전했고, 맨 처음의 영토는 이미 거의 절반 가까이 빼앗기고 말았다.

 

넷째, 이집트

 

이집트는 1832년에서 1840년까지 터키인과의 3차전쟁에서 승리한 후 독립한다. 1882년, 영국은 이집트를 침략하여 점령하고, 이 국가를 제2차세계대전이 끝날 때까지 통치한다. 1948년, 이집트는 이스라엘의 건국에 간여하다가, 결과적으로 난감한 패전을 맞이한다. 1956년, 이스라엘은 영국, 프랑스군대와 이집트군대를 격파한고, 수에즈운하를 장악한다. 그러나 7일후, 점령군은 이집트에서 철군한다. 이집트는 다시 수에즈운하를 장악한 후 1967년까지 계속되었다. 그런데, 1967년 6월 5일, 이스라엘은 돌연 이집트를 향하여 공격을 시작했고, 4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승리를 거두었다. 1973년, 이집트는 이스라엘을 공격하였고, 수에즈운하를 건너서, 이스라엘의 '파레프방어선'을 돌파하고, 시나이반도로 들어간다. 그러나, 이스라엘군대는 즉시 반격에 나서 승리를 거둔다. 16일간의 전쟁이 끝나고 이스라엘은 빼앗긴 영토를 회복한다. 이집트 대통령 사다트는 30년도 안되는 기간에 이집트는 이미 4번의 전쟁에서 모두 패하자, 마침내 1979년 3월 26일, 이스라엘 총리 배긴과 평화조약을 체결하게 된다.

 

다섯째, 프랑스

 

비록 프랑스군대는 나폴레옹의 통치기간동안 거의 전 유럽을 점령하였으나, 1815년, 미끄럼틀을 탄 것처럼 프랑스는 철저한 실패를 맛본다. 1862년부터 1867년까지 프랑스는 멕시코의 반란을 진압하려 하지만 결국 실패로 끝난다. 프랑스군대는 1867년 멕시코에서 철군한다. 프러시아-프랑스전쟁(1870-1871(에서 독일인들은 프랑스군을 격하파고 프랑스북부를 점령한다. 비록 제1차세계대전때 프랑스는 승리한 측이었지만, 그러나 인원사상자수로 볼 때 이 승리는 거의 한 세대의 프랑스인들이 전쟁터에서 죽은 후에 얻은 승리이므로 가련하다고 할 수 있다. 프랑스도 제1차세계대전은 비록 승리하였지만, 패전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평가하고 있다. 1940년, 히틀러는 전격전으로 프랑스를 점령하고, 1944년 영국/미국연합군이 해방시킬때까지 독일의 통치를 받는다. 전후에 프랑스는 두 번의 전쟁을 겪는다. 하나는 인도차이나전쟁(1946-1954)이고, 다른 하나는 알제리전쟁(1954-1962)이다. 프랑스는 두 번다 패전한다.

 

여섯째, 불가리아

 

1885년, 러시아-터키전쟁으로 불가리아는 독립국이 된다. 불가리아와 세르비아간에 전쟁이 발생하였는데, 불가리아는 금방 패전한다. 1912년 내지 1913 년의 제1차발칸전쟁기간동안 불가리아는 동맹국인 그리스, 세르비아, 헤르체고비나와 함께 터키에 승리를 거둔다. 그러나, 1년후의 제2차발칸전쟁에서 불가리아는 참패를 당한다. 제1차세계대전이 발발하자, 불가리아는 독일의 동맹국에 가입하나, 결국 패전한다. 제2차세계대전때 불가리아는 다시 독일의 협력국이 되어 1944년에 소련군대에 점령당한다.

 

일곱째, 중국

 

중국은 제1차아편전쟁(1840-1842)때 영국에 패전한다. 제1차아편전쟁(1860)에는 영국프랑스연합군에 패전한다. 1894년에는 중국해군은 갑오청일전쟁에서 일본군에 패ㅂ한다. 1900년,영국,미국,독일,프랑스,러시아,일본,이탈리아,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으로 구성된 팔국연합군은 중국의 수도 북경을 점령하여 다시 패전국이 된다. 제2차세계대전에는 중국이 일본의 침략을 받는데, 그러나 중국은 최종적으로는 일본에 승리한다. 1945년의 일이다. 이후 중국은 6.25에는 미국과 싸워 무승부를 이루고, 이후 소련과도 진보도사건으로 한번 충돌하나 무승부로 끝난다. 월남에는 침공하였으나 실패했고, 인도와도 한번 침공하였다가 물러났다.

 

여덟째, 헝가리

 

1848년, 헝가리의 애국자들이 무장봉기를 일으켰고, 오스트리아의 합스부르크왕조로부터 독립했다. 1년후, 오스트리아와 러시아군대는 헝가리를 격파한다. 헝가리는 다시 오스트리아에 합병되어, 반자치왕국으로 된다. 제1차세계대전에서 헝가리는 패전국이 되고, 1919년 헝가리는 루마니아, 세르비아, 체코슬로바키아와의 짧은 전쟁에서도 패전한다. 제2차세계대전기간동안 헝가리는 나치독일의 동맹국이 되어, 군대를 파견하여 소련에서 전투를 벌인다. 소련군대는 1944년 헝가리를 점령한다. 1956년, 헝가리는 소련군대의 계속점령에 반대하는 봉기를 일으키나, 금방 평정되고 만다.

 

아홉째, 핀란드

 

핀란드는 일찌기 제정러시아의 일부였다. 러시아혁명기간동안 핀란드는 독립을 쟁취했다. 그러나, 1939년, 소련의 침입을 받았고, 소련-핀란드전쟁에서 핀란드는 25000명이 사망하고, 소련군은 20만명이 사망한다. 그러나, 소련의 국력이 강대하여, 핀란드는 결국 패전하고 10%의 토지를 소련에 할양한다. 1941년, 핀란드는 히틀러독일의 동맹국이 된다. 핀란드인들은 독일을 도와 레닌그라드를 포위한다. 그러나, 1944년, 핀란드는 다시 소련군대에 점령당한다. 비록, 핀란드는 매번 전쟁때마다 패전하였지만, 그래도 독립은 유지하고 있다.

 

열째, 독일

 

독일은 1871년 통일국가가 되었고, 두번의 세계대전을 주도하였으나, 모두 패전으로 끝났다. 제1차세계대전으로 독일군대는 180만명이죽었고, 제2차세계대전에서는 350만명이 죽었다. 그리고 1000만명의 민간인이 양차대전때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