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투원(套元) 1913년 11월 4일, 북양군경(軍警)이 대거 출동하여, 국민당 본부를 포위하고, 중화민국 대총통 원세개가 서명한 대총통령을 읽었다. 반란의 죄명으로 국민당을 해산하고, 모든 국민당 소속의 의원과 가족은 즉시 북경을 떠나라는 것이다. 이 소식이 나오자, 북경성은 일대 혼란에 빠진다. 각 기차역과 교통로에는 국민당 소속의원과 가족들이 북경을 떠나는 모습이 보였다. 국민당은 도대체 무슨 일을 겪은 것인가? 일찌기 최대의 당이 왜 졸지에 해산당하게 되었는가. 1. 송교인(宋敎仁) 암살, 국민당의 명성에 금이 가다. 1912년 2월 12일, 청나라의 마지막 황제 애신각라 부의는 퇴위조서를 반포하고, 봉건왕조시대는 종말을 고했다. 손중산을 대표로 하는 혁명당과 북양군벌의 영수인 원세개는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