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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양8

소하(蕭何): 진말 영웅각축의 최대의 승리자 글: 곽천민(郭天民) 기원전209년, 얌전하게 농사나 지으려 하지 않고, 오로지 '부귀'를 꿈꾸던 농삿꾼 진승(陳勝)이 마침내 마음 속의 불만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900여명의 수졸(戍卒)을 이끌고 반란의 깃발을 내걸었다. 이는 진나라통치의 철의 장막의 한 부분을 찢어버리는 것이었고, 동.. 2019. 9. 16.
관우의 과오관참육장(過五關斬六將)의 노선도 글: 동리채국(東籬採菊) 삼국연의에서, 관우가 조조에 투항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비록 조조가 관우를 후대했지만, 그 군웅혼전의 시기에 관우는 여전히 유비에게 마음이 향해 있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관우는 조조를 떠난다. 이어서 오관을 지나면서, 여섯장수를 벤다. 오.. 2019. 1. 7.
괴뢰황제 유분자(劉盆子): 신하들에게 퇴위하게 해달라고 눈물로 호소하다. 글: 풍전사감(瘋癲史鑒) 이런 말이 있다. 털뽑힌 봉황은 닭보다 못하다고. 서한 말기, 번숭(樊崇)은 산동 거현(莒縣)에서 적미군(赤眉軍)을 이끌고 거병했다. 반군은 용맹하게 싸워서 연전연승하며, 규모를 계속 확대해서 장안 부근까지 쳐들어간다. 승리를 눈앞에 두었는데, 병사들은 피.. 2018. 11. 21.
[황자쟁위술] 차도살인술(借刀殺人術) 승기타겁패(乘機打劫牌) 유장편 황위승계를 노리는 황자는 시시때때로 기회를 노리면서, 스스로에 대한 경계를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한편으로 현덕(賢德)하다는 것과 군주의 풍도를 보여 부친이 자신에게 안심하고 권력을 넘겨줄 수 있도록 하여야 하고, 다른 한편으로 이목을 여러 곳에 심어서 부친 정책의 문제점을.. 2015. 11. 1.
유방은 왜 소하에 대하여 가장 마음을 놓았는가? 글: 이치아(李治亞) 유방의 수하에 많은 대신이 있었다. 이들 개국공신은 어떤 사람은 육국의 옛부하들이고, 어던 사람은 함께 혁명을 한 의형제들이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일찌기 유방의 상사였던 경우도 있다. 유방은 한신을 죽이고, 팽월을 죽이고, 영포를 죽였다. 머리가 좋은 장량도.. 2015. 4. 25.
조비(曹丕)는 왜 명장 조홍(曹洪)을 싫어했을까? 글: 이치아(李治亞) 조홍은 조위의 명장이다. 조조 수하의 주요 장수중 하나로, 조인(曹仁)과 나란히 이름을 떨쳤다.조조가 바깥에 나가 전투를 벌일 때면, 무장은 항상 조인, 조홍, 하후돈, 하후연등이었다. 이 조홍은 어려서부터 조조와 관계가 깊었기 때문에 일찌감치 조조를 따라 혁명.. 2015. 2. 22.
같은 이름의 시,현(市,縣). 글: 십년감시(十年砍柴) 몇년전, 한 외지의 친구가 인터넷에서 불평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그는 차를 몰고 가면서 원래 소양시(邵陽市)로 가려고 했는데, 길표지판을 따라가보니 시에서 40킬로미터 떨어진 소양현성(邵陽縣城, 즉 당도구진(塘渡口鎭)으로 갔다. 만일 호남성의 지리에 .. 2014. 11. 6.
주창(周昌): 사대부(士大夫)와 노재(奴才) 글: 후홍빈(侯虹斌) 한나라초기의 어사대부 주창은 말을 더듬는 버릇이 있었다. 말을 하다가 급하면, "기(期)....기(期)...."라고 하며 말을 끝맺지 못했다. 서진때의 등애(鄧艾)도 마찬가지로 말을 더듬었다. 말을 하다가 자주, "애(艾)....애(艾)...하고 했다. 두 명신을 합하면 바로 성어인 "기.. 2013.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