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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문지변6

<해방군보>: 황제와 태상황이 싸울 때는 관망하라? 상령명절불타지(常令名節不墮地) 학계영(郝啓榮) 왕흔(王欣) 명나라때의 명신 우겸(于謙)의 는 이렇게 쓰여 있다: 호화일거난재득(豪華一去難再得) 장기소침토일구(壯氣銷沉土一丘) 단령명절불타지(但令名節不墮地) 신외구구안용구(身外區區安用求) 대체적인 뜻은 부귀는 한번 잃으면 다시 얻기 힘들고, 사람은 뜻을 잃어버리게 되면 살아있어도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 오직 명절(명성과 절개)을 지켜야하며, 나머지 모든 것은 따질 필요가 없다. 상령명절불타지. 이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현실적인 의미가 있다. 명절은 태산보다 무겁다. 이욕(利慾)은 홍모(鴻毛)보다 가볍다. 우겸은 관직에 여러 해동안 있으면서, 시종 청렴했으며, 명절을 지켰다. 그가 죽은 후에도 집안에 남은 재산이 없었다. "토목보의 변"이 발생한 후, 명영종이 .. 2021. 10. 15.
명선종의 황후 호선상(胡善祥)은 단지 아들이 없어서 폐위되었을까? 글: 사우춘(史遇春) 명선종(明宣宗) 주첨기(朱瞻基, 1398-1435), 명나라 제5대황제, 명인종(明仁宗)의 장남. 어렸을 때, 조부 주체(朱棣, 명성조)와 부친 주고치(朱高熾, 명인종)의 사랑과 인정을 바았다. 명성조 영락9년(1411), 14살때, 조부에 의해 황태손(皇太孫)으로 세워진다. 여러번 주체를 .. 2019. 1. 18.
홍수전은 어떻게 대권을 장악한 양수청을 제거할 수 있었을까? 글: 장생전(張生全) 태평천국 초기의 정치국면에서 비록 홍수전이 천왕(天王)이지만, 양수청이 절대적인 대권을 장악하고 있었다. 왜 그렇게 말할 수 있는가? 첫째, 양수청은 정권(政權)을 장악하고 있었다. 전체 동왕부가 정령(政令)의 중심이다. 양수청은 정책을 연구하고 명령을 내린다.. 2018. 12. 5.
명영종(明英宗) 복수기: 복위후 누구를 죽였는가? 글: 두문자(杜文子) 경태8년 정월, 명영종은 '탈문지변(奪門之變)'을 통하여 복위에 성공한다. 비록 다시 권력의 꼭대기로 되돌아왔지만, 이때의 명영종은 내심이 취약하고 공허했다. 다시 무슨 변고가 일어나지 않을까 노심초사한다. 그리하여 자신의 지지자들(탈문공신들)과 상상 속의 '.. 2018. 7. 24.
역사상 현무문(玄武門)에서 사건이 가장 많이 일어난 이유는...? 글: 고건중국(古建中國) 오늘 소개할 내용은 중국역사상 사고빈도가 가장 높은 성문이다. 아주 많은 인물들이 여기서 쓰러졌다. 이 성문은 바로 현무문(玄武門)이라 부른다. 먼저, 우리는 왜 현무문이라고 부르는지를 알아야 한다. 중국은 동청룡, 서백호, 남주작, 북현무를 숭상했다. 대.. 2018. 2. 28.
석형(石亨): 탈문지변의 공신 글: 두문자(杜文子) '탈문지변(奪門之變)'을 일으켜 명영종 주기진(朱祁鎭)은 '태상황'에서 다시 '황상'이 되었다. 여기에 가장 큰 공을 세운 인물이 바로 석형이다. 석형은 무장으로 전공이 혁혁했다. 명영종을 옹립하여 복위히킨 후, 자신의 권력과 부에 대하여 만족하지 못하게 된다. 내.. 2014.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