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지식거륜(知識巨輪) 아르하투투먼패륵(阿爾哈圖圖門貝勒)은 누르하치의 장남 추잉(褚英)이다. 추잉은 누르하치의 첫번째 대푸진(大福金, 푸진은 만주어로 부인이라는 뜻임)인 퉁자씨(佟佳氏) 소생으로, 만력8년(1580년)에 태어났다. 이때 그의 부친 누르하치의 나이는 22살이었다. 추잉은 용맹하고 지모가 뛰어나서, 전투에 능했고, 전공을 여러번 세운다. 만력26년(1598년) 정월, 누르하치는 막내동생 바야라(巴雅喇), 추잉과 가가이(噶蓋), 페이잉동(費英東)에게 1천의 병사를 이끌고, 동해여진(東海女眞) 안추라쿠루(安楚拉庫路)를 정벌하게 한다. 추잉의 공적 이때 추잉의 나이는 겨우 17살이었다. 그러나 그는 힘든 일을 두려워하지 않고, "밤을 세워 달려가서" "둔채(屯寨) 20곳"을 취했다. 그러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