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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24

조복전(曹福田): 의화단(義和團)의 2인자 글: 여소뢰(余少鐳) 오랫동안 의화단이 사람들에게 심어준 ㅇ니상은 '봉양필반(逢洋必反)' '봉양필멸(逢洋必滅)' 즉 외국 것은 모두 반대하고 없앤다는 것이다. 그들의 눈에 소위 '양'자가 붙은 물건은 국가를 따지지 않고, 브랜드도 따지지 않고 모조리 서양인이 중국을 해치기 위해 가져온 것이니 없애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의화단이 한양멸양(恨洋滅洋)한 사료는 차고 넘치도록 많다. 그저 뒤져보기만 하면 나온다. 예를 들면, 청말민초의 광동 순덕 사람 나돈융(羅敦曧)이 쓴 에 이런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의화단은 철로, 전선은 모두 서양인들이 중국을 해하지 위한 것이니 철로는 불태우고 전선은 철거한다. 무릇 집안에 서양책, 서양지도를 보관하고 있으면 모두 '이모자(二毛子)'이니, 잡아서 반드시 .. 2022. 1. 2.
건륭제가 영국국왕에게 보낸 회신(원문+번역) (고문이어서 번역에 부족한 점이 많을 것입니다. 개략적인 의미로 이해해주면 될 것같습니다) 너희 국가의 국왕은 멀리서도 청나라의 명성을 흠모하여 가르침을 받아, 중국에 동화되고자 하는 마음이 강렬하여 먼 길을 항해하여왔다. 짐은 너희 나라 국왕의 공손한 성의를 감안하여, 대신으로 하여금 사신을 데리고 짐을 접견하게 해주었다. 연회를 베풀었으며, 선물도 하사했다. 그리고 이미 칙유도 내렸다. 그리고 너희 나라의 국왕에게 진기한 물건도 보냈다. 이를 통해 그 마음을 받아들였다는 것을 표시하고자 한다. 어제 그대의 사신은 그 대나라와의 무역의 일을 대신등을 통하여 짐에게 아뢰었다. 모두 제도를 바꾸는 일이니 허가할 수가 없다. 지금까지 서양각국과 너희 나라의 상인들이 천조(청국)에 와서 무역을 할 때는 모두 .. 2020. 9. 20.
역사상 진실한 길홍창(吉鴻昌): 항일한 적없다. 글: 임휘(林輝) 어렸을 때, 영화 을 보았다. 인상이 가장 깊은 장면은 그가 국민당에 처형되는 그 일막이다. 길홍창은 의자에 앉아, 소리높여 구호를 위치며 죽었다. 당시, 마음 속으로 그에 대한 '존경의 마음'이 일어났다. 그러나, 어른이 된 후, 이 '영웅'은 중공이 날조한 거짓말 중 하나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만들어낸 '항일영웅' 중공의 선전에서 길홍창은 극단적인 애국자로 항일을 하다가 죽은 '영웅'이다. 그는 일찌기 풍옥상(馮玉祥)의 부대에 들어갔고, 북벌전쟁에 참가한다. 1930년 '장풍염(蔣馮閻, 장개석 풍옥상, 염석산)대전'에 참가한 후, 국민당에 흡수재편된다. 그후 명을 받아 중공의 악예환근거지를 토벌하는데, 태도가 소극적이었다. 1931년 병을 핑계로 상해로 가서 중공과 접촉한다. 그후.. 2020. 9. 14.
하북성(河北省)의 성회변천(省會變遷) 글: 장계여(張桂如) 역사상, 하북성의 성회역할을 한 도시는 아주 많다. 매번 이전할 때마다 그 배후에는 심원한 경제적 정치적 고려가 포함되어 있었다. 명성조 주체가 북경을 수도로 삼은 후, 하북은 경성을 보위하는 중요한 지역이 된다. 명나라때는 하북지방은 북직예(北直隸)라고 불.. 2019. 5. 27.
천진(天津) 대형국유기업의 연이은 도산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글: 진사민(陳思敏) 천진(텐진)의 방대한 지방채무가 다시 한번 그 일각을 드러냈다. 이번에는 천진물산집단(天津物産集團)의 유동성위기가 폭발한 것이다. 부채규모는 근 2천억위안(한화약32조원)에 이른다고 한다. 천진물산은 천진에서 가장 큰 국유기업이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2018.. 2019. 4. 9.
노근재(盧芹齎): 그가 해외로 빼돌린 중국의 문화재는 도대체 얼마나 많을까? 글: 장재신(張再申) 조적(祖籍)이 절강인 노근재는 구미에서 이름을 떨친 대골동상이다. 그는 중국에서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많이 문화재를 해외로 빼돌려 팔아먹은 인물이라고 말할 수 있다. 1905년, 청나라조정이 붕괴되기 직전이 되자, 일부 왕공귀족, 팔기자제들은 생활이 힘들어, 어.. 2019. 1. 12.
요(遼)나라의 일국양제(一國兩制)는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글: 여빈(呂斌) 요나라의 '일국양제'를 얘기하자면, 한지고(韓知高)라는 한인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그는 요나라에서 가장 먼저 조정에 중용된 한인 중 한 명이다. 그의 가족은 요나라때 가장 혁혁한 한인가족이다. 그의 손자인 한덕양(韓德讓)은 심지어 한때 요나라의 실질적인 대권.. 2018. 11. 28.
보하이(渤海)강철파산: 전진 금융계에 떨어진 폭탄 글: 이명우(李明宇) 8월 24일, 천진시고급법원은 채권자 천진사이루이(賽瑞)기기설비유한공사가 제출한 보하이강철집단유한공사("보하이강철")에 대한 파산구조조정신청을 수리하기로 결정했다. 보하이강철은 이로써 정식 파산구조조정절차에 돌입한 것이다. 관련된 48개의 기업은 천진.. 2018. 10. 11.
장덕성(張德成): 한 의화단 두목의 죽음 글: 기차시도(汽車視圖) 19세기말, 유럽열강이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해외식민지를 개척할 때, 중국인민은 권법을 열심히 배우고 있었다. 직예 고비점(高碑店) 조장촌(趙張村)의 어부인 장덕성은 어느 날, "왕후장상에 씨가 있느냐"는 생각이 들어, 가족을 내버려두고 의화단의 대사형, .. 2018. 7. 28.
근대 중국 최초의 여자유학생 글: 장정정(張晶晶) 100여년전의 청나라말기를 되돌아보면 비록 당시에 서풍이 이미 동점(東漸)하기 시작했지만, 여자들은 보편적으로 전족을 하고 "무재변시덕(無才便是德)"(재주가 없는 것이 덕이다)이라는 관념에 빠져 있어, 손을 내려뜨리고 남자들의 뒤에 서 있어야 했다. 해외로 유.. 2018.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