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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민얼16

20대를 앞두고 시진핑과 심복들간의 관계는 어떠한가? 글: 주수인(周樹人) 시진핑이 집권한지 10년이 되었다. 그와 심복들 및 추종자들간의 관게는 지금 어떠할까? 한명한명 살펴보면서, 20대의 인사방향을 알아보기로 하자! 1. 중앙판공청주임 딩쉐샹(丁薛祥) 딩쉐샹은 현재 정치국에 들어온 "60후"간부 3명중 한명이다. 관례대로라면 20대때는 "60후"간부들이 전면에 나설 것이다. 역대 중앙판공청주임을 맡은 사람들을 보면, 의외의 일이 벌어지지 않는 한, 딩쉐샹이 중앙판공청주임을 맡은 것은 20대 정치국상위로 들어가는 입장권을 받은 셈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에 발생한 한 가지 일은 딩쉐샹의 정치국상위진입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 것같다! 예전의 링지화(令計劃)가 돌발사고로 자신의 앞길을 막아버렸던 것처럼. 3월 24일 '중앙순시조(中央巡視組)'는 돌.. 2022. 4. 12.
상하이 관료사회의 세력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글: 악산(岳山) 중공20대가 아직 반년가량 남았는데, 최근 상하이는 코로나가 성행하고, 방역정책변경의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상해의 관료사회도 인사변동이 집중적으로 일어나서, 새로운 볼거리가 있다. 북한파가 상하이 선전부서를 장악하다. 3월 14일, 인민일보사 부총편집장 자오자밍(趙嘉鳴)은 낙하산으로 내려와 상하이시위상위, 선전부장이 된다. 전임자인 저우후이린(周慧琳)은 이미 1월에 상하이인대 부주임으로 옮겨갔다. 자오자밍에게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그가 북한파라는 점이다. 자오자밍은 1972년 10월생으로 장쑤 난퉁사람이다. 일찌기 1990년 9월부터 1995년 10월까지 북한의 김일성종합대학 언어학과에 국비유학을 다녀왔다. 졸업후에는 인민일보 국제부 아시아태평양팀 조리편집이 된다. 인민일보사에서 2.. 2022. 4. 6.
충칭(重慶)의 심상찮은 인사변동: 소위 '시진핑사돈'까지 좌천되다. 글: 정중원(鄭中原) 중공20대를 앞두고 권력투쟁이 가열되고 있다. 보시라이와 쑨정차이 두 시위서기가 전후로 낙마한 직할시 충칭에서 아마도 다시 한번 중남해를 머리아프게 만드는 사건이 벌어진 듯하다. 최근 원래 앞날이 창창할 것으로 여겨지던 충칭시장 탕량즈(唐良智)가 안후이성의 한직으로 좌천되었다. 원래 탕량즈는 외부에 '시진핑사돈'으로 알려져 있던 인물이다. 충칭의 고위층중 돌연 3명이 떠나다. 2021년 12월 30일, 후헝화(胡衡華)가 충칭시 대리시장에 임명된다. 전시장 탕량즈는 안후이성 정협당조서기로 옮겨갔다. 이는 탕량즈가 시장에서 면직되고, 왕푸(王賦)가 충칭시위상위, 부시장의 직무에서 면직된지 겨우 5일만의 일이다. 왕푸는 이미 12월 27일 깐쑤성 기율검사위서기로 옮겨갔다. 그외에 충칭시위.. 2022. 1. 5.
"지강신군(之江新軍)": 중국 권력투쟁 속에서의 향후 전망은...? 글: 김언(金言) 중공19대이후 시진핑의 "지강신군", "민강신군(閩江新軍)", "포강신군(浦江新軍)" 및 "신서북군(新西北軍)"의 4대 신군(新軍)이 지방에서 중앙까지의 중요요지를 점령했다. 그리하여 장쩌민파가 점거하고 있던 정치국상위, 정치국위원의 권력국면을 타파했다. 외부에서 '지강신군'의 일원으로 불리던 저장성위상위, 항저우시위서기인 저우장용(周江勇)이 돌연 낙마했다. 이 소식은 마치 전당강의 밀물처럼 일석격기천층랑(一石激起千層浪)을 불러왔다고 할 수 있고, 범상치가 않다. 과거 '지강신군'은 계속하여 비황등달(飛黃騰達)하고, 쾌속승진하는 대명사였기 때문이다. 현재 '지강신군'의 한 별이 돌연 떨어졌다. 외부의 구경꾼들은 실로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도대체 이는 '대수충료용왕묘(大水沖了龍王廟)'인.. 2021. 8. 31.
중공20대의 후계자제도에 관하여 글: 손란(孫瀾) 역사를 되돌아보면, 1992년 10월 19일, 중공14대가 폐막한 후, 장쩌민(江澤民)등 7명의 정치국상위는 인민대회당 동대청(東大廳)에서 국내외기자를 만난다. 장쩌민은 웃으면서 기자들에게 13기 중앙정치국상위를 소개한 후, 새로 당선된 3명의 상위를 소개했다. 장쩌민은 후진타오(胡錦濤)를 가리키며, "이 젊은 분은 후진타오 동지로 금년에 49살이다"라고 말했다. 후진타오는 1992년 중앙정치국상위, 중앙서기처서기가 된 후, 중공15대에서 정치국상위에서 서열이 올라가고, 2002년 중공16대때 장쩌민이 2기를 집권한 후, 평화롭게 후계자인 후진타오에게 넘겨주었다. 후진타오는 이때부터 중앙총서기를 맡아 중국의 최고지도자가 된다. 2012년 중공18대에서 권력교체를 이룬다. 후진타오는 중공.. 2021. 6. 29.
누가 시진핑의 잠재적인 후계자인가? 글: 소천택(蘇天澤) 중공20대가 내년에 개최된다. 중공의 고위층권력은 이미 "정어일존(定於一尊)"되었고, 게다가 2018년 3월에 헌법까지 개정하여 임기제한을 폐지하였기 때문에, 시진핑은 세번쨰 5년임기를 열게 됭 것이라는데 아무도 의문을 나타내지 않는다. 그러므로, 외부에서 더욱 주목하는 것은 누가 그의 잠재적인 후계자가 될 것이냐는 점이다. 중공14대이래의 정치전통에 비추어 보면, 더욱 좋은 후계자를 배양하고, 후계자에 대한 단련을 강화하기 위하여, 일반적으로 전1기 심지어 2기동안 그를 중공정치국상위로 승진시키고, 적절한 시기에 국가부주석을 맡게 하여 후계자로서의 수업을 받게 한다. 만일 이 전통이 바뀌지 않는다면 내년 중공20대때 아마도 시진핑의 미래 후계자의 그림자를 볼 수 있을 가능성이 크다.. 2021.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