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정회역사(情懷歷史) 한말 삼국시대에 무장의 관직은 주로 잡호장군(雜號將軍)과 중호장군(重號將軍)의 두 유형이다. 그중 중호장군은 비록 지위가 비교적 높지만 수량이 많지 않다. 주로 대장군(大將軍), 표기장군(驃騎將軍), 거기장군(車騎將軍), 위장군(衛將軍), 전후좌우사방장군(四方將軍)등이다. 그러므로, 서한때부터 조정은 대량의 잡호장군을 책봉했다. 전공을 세운 무장들에게 잡호장군을 내린다. 한말 삼국시기에 이르러 잡호장군은 더욱 널리 응용된다. 예를 들면 관우의 탕구장군(蕩寇將軍), 여포의 분무장군(奮武將軍)은 모두 통상적으로 볼 수 있는 잡호장군이다. 그중, 본문에서 말하고자 하는 '도호장군(都護將軍)'도 자연히 하나의 잡호장군이다. 그러나 도호장군은 여러 장수들을 감독하는 직권을 지니고 있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