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멘헝 15

장쩌민 장례식에서 고위관료들의 서로 다른 모습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글: 종원(鍾原) 12월 5일, 중국당국은 돌연 며칠전의 공고를 뒤집고 장쩌민(江澤民)의 유체고별의식(遺體告別儀式)을 거행했다. 그것도 두번이나. 1달반전에 20대 주석단의 제1열에 앉아있었던 사람들은 다시 한번 보기 드물게 모습을 나타냈는데, 중공의 현임, 전임 고위관료들의 모습은 서로 달랐다. 거기에는 시진핑이 장멘헝(江綿恒)을 포옹하려고 시도하는 난감한 장면도 포함되어 있어, 어느 정도 그들의 진실한 내심을 드러내기도 한다. 20대후, 중공내부의 "타협"과 "투쟁"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유체고별의식을 거행하지 않는다"는 공고를 폐기하다. 11월 30일, 중공은 장쩌민의 사망소식을 전했다. 동시에 치상위원회(治喪委員會) 명단을 공표했다. 시진핑은 유일한 주임위원이고, 위원에는 현임과 전임의 관료..

환구시보 총편집 후시진(胡錫進)의 '혼외자' 스캔들

글: 진사민(陳思敏) 12월 2일 중공의 당매체 의 주편(主編) 후시진의 '혼외자' 스캔들이 터져나왔다. 그리고 실명으로 이를 공개한 인물은 바로 의 부주편(副主編) 돤징타오(段靜濤)이다. 후시진은 의 문화선전분야를 장악해왔고, 돤징타오는 부총편집인인 동시에 광고부주임을 맡아왔고, 의 돈주머니를 20년간 관리해 왔다. 쌍방은 모두 뒷배경이 있다. 그외에 체제내에서 하급이 상급을 고발한다는 것은 특히 후시진처럼 지명도와 정치적 영향력이 있는 인물을 고발한다는 것은 까닥 잘못하면 먼저 다칠 수 있는 일이다. 돤징타오는 그럼에도 직접 중앙기율검사위 사이트에 고발내용을 올려서 일반에 공개해 버렸다. 이는 돤징타오의 이번 고발은 그녀 혼자서 결정한 것이 아니라, 분명히 뒷배경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후시진의 해..

시진핑이 목숨을 지키려면 반드시 4명을 거울로 삼아야 한다

글: 왕우군(王友群) 8월 17일, 중공중앙당교의 은퇴교수 '홍얼다이' 차이샤는 중공과 시진핑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당적을 박탈당하고, 양로대우를 취소당했다. 같은 날 차이샤는 미국의 소리와의 인터뷰에서 2019년부터, 전체 중공의 핵심업무는 4글자를 둘러싸고 진행되고 있다: '정치안전' 즉 '정권안전'이다. 까놓고 말해서 시진핑 개인권력의 안전이다. "그는 기실 불안감이 가장 강하다" 차이샤는 말한다 .시진핑은 반드시 물러나야 한다. 시진핑을 바꿔야만 당내의 현재 공포적인 고압상태를 해소시킬 수 있다. 중공이라는 껍질은 반드시 포기해야 한다. 차이샤는 중공체제내의 인물이다. 그녀의 외조부는 중공원로이고, 그녀의 모친, 외삼촌, 이모는 모두 중공군대의 관리이다. 그녀의 제자중에는 장관급(성장급) 고위관료가..

중국과학원 90여명 연구원 집단사직사태의 원인은...?

글: 진사민(陳思敏) 중국과학원 90여명의 연구원들이 집단사직한 사건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까지 최신 소식에 따르면, 7월 21일, 중국과학원 공식웹사이트에는 통보를 올렸다: "중앙지도자의 중요지시를 집행하기 위하여, 국무원 부총리 류허(劉鶴)가 관련상황보고를 받고, 국무원의 조사조가 조사에 개입할 것을 요구했다. 업무킴은 이미 허페이(合肥)로 가서 조사중이다." 이것은 이 사건이 이미 시진핑, 리커창까지 알려지고, 보기 드물게 류허를 보내 조사에 개입하게 한 것이라는 말이다. 현재 확인할 수 있는 것은 90여명의 연구원(대부분은 박사)이 집단이직하였는데, 모두 중국과학원 허페이물질과학여구원(合肥物質科學硏究院, "허페이연구원") 핵능안전기술연구소(核能安全技術硏究所, "핵안연구소") 소속이었다는 것..

쑨리쥔은 왜 인터폴적색수배범을 만나러 미국까지 갔었을까?

글: 왕우군(王友群) 최근, 중국대륙에서는 하나의 큰 사건이 일어났다. 중국 공안부 부부장 쑨리쥔이 체포된 것이다. 쑨리쥔은 공안부 국내안전보위국 국장을 겸임하고 있어 중국의 비밀경찰 두목이라 말할 수 있다. 또한 공안부 610판공실주임을 겸임하고 있어, 파룬공을 박해하는 최고책임자이기도 하다. 또한 공안부 홍콩대만마카오판공실주임도 맡고 있어, 홍콩의 비밀경찰 두목이기도 하다. 쑨리쥔이 체포된 것은 19대전에 발생했던 스캔들 하나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당시 공안부 국보국장인 쑨리쥔과 당시 국가안전부 기율검사위서기인 류얜핑(劉彦平)이 미국으로 건너갔는데, 가장 중요한 목적은 중국이 신청하여 인터폴에서 적색수배를 내린 '중요범죄인'인 미국으로 망명한 억만장자 궈원꾸이(郭文貴)를 만나 협상하는 것이었다. 류얜..

안방(安邦)보험 우샤오후이(吳小暉) 배후의 태자당 그림자...

글: 사천기(謝天奇) 2017년 6월 13일, 대륙매체는 안방집단 동사장 총경리 우샤오후이가 연행되어 조사받는다는 뉴스를 널리 보도했다. 그후 각 웹사이트와 웨이보 정보플랫폼에서는 관련된 보도가 속속 삭제되어 사람들은 의문을 가졌다. 14일 새벽, 안방보험집단은 성명을 발표한다: 우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