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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7

곽현(霍顯): 곽거병, 곽광집안을 망친 여인 글: 취역사(趣歷史) 곽거병, 곽광형제는 중국역사상 보기 드물게 나란히 언급되는 형제들이다. 곽거병은 비록 24살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여섯번 흉노를 친 영웅적인 사적은 그를 중국의 '전신(戰神)'으로 불러도 아깝지 않게 만들었다. 곽광은 한무제의 탁고대신으로 조정.. 2018. 8. 29.
상관황후(上官皇后): 중국역사상 유일한 민며느리 황후 글: 역사변연(歷史邊緣) 민며느리(童養媳)는 가난한 집안의 계집아이를 어린나이로 장래 남편이 될 사람의 집에 보내는 것이다. 거기서 장래의 시집에서 일하며 갖은 고생을 다하게 되는 불행한 여인이다. 그러나, 놀랍게도 한나라황실에 민며느리가 있었다. 그녀는 바로 한소제(漢昭帝) .. 2018. 7. 19.
해혼후(海昏侯) 유하(劉賀): 권신이 괴뢰황제를 고르는 것도 기술이 필요하다. 글: 악치(岳峙) 한(漢)나라 400년 역사상, 겨우 27일간 황제를 지낸 해혼후 유하의 존재감은 아주 낮다. 그를 얘기하는 사람은 드물었다. 우연히 그의 이름을 꺼낸다고 하더라도, 그저 조롱의 대상으로 삼을 뿐이었다. 그러나, 해혼후묘가 발굴되면서, 유하는 돌연 함어변신(鹹魚變身)한다. .. 2016. 3. 8.
[황자쟁위술] 양차동풍술(亮借東風術) 양자입승패(養子入承牌) 재첨편외 <삼국연의>의 적벽대전때 ‘만사구비, 지흠동풍(萬事俱備, 只欠東風)’의 상황에서 제갈량이 차동풍(借東風)한 이야기는 아주 유명하다. 특히 무슨 일을 이루기 위하여 다른 조건은 갖추어져 있는데 중요한 한 가지가 빠진 경우가 있다. 그럴 때, 그 빠진 것을 채워주는 것이 왕왕 우.. 2015. 10. 11.
남제(南齊): 일년삼제삼연호(一年三帝三年號) 글: 악망(樂奀) 연호(年號)는 중국봉건제도의 일대 '발명'이다.고대황제가 기년(紀年)에 쓴 전용명칭이다; 제왕의 정통을 나타내며, 서한(西漢) 한무제(漢武帝) 유철(劉徹)이 창시한 이래 역대제왕이 즉위하면 일반적으로 연호를 만들었다. 원세개(袁世凱)가 황제제도를 복벽한 후, "홍.. 2013. 9. 14.
유하(劉賀): 27일만에 황제에서 쫓겨난 황당한 인물 글: 유병광(劉秉光) 황제가 빨리 죽으면서, 자식이 너무 어리거나 자식이 없어서, 승계문제로 정치적인 혼란이 조성되는 경우가 있다. 서한때 발생한 '곽광폐립(霍光廢立)"사건은 그 대표작이라 할 만하다. 원평원년(기원전74년), 한소제 유불릉이 사망하고, 그는 후사를 남기지 못했다.. 2013. 3. 13.
한무제는 왜 황태자의 모친을 죽였는가? 글: 왕립군(王立群) 파벌간 균형을 유지하는 것은 제국정권의 안정을 도모하는 중요한 일중 하나이다. 그러나, 이런 균형은 가장 취약한 형태이기도 하다. 아주 쉽게 깨어질 수 있다. 일단 균형이 깨지면, 제국정권의 안정성은 심각한 도전을 받게 된다. 균형파괴는 균형을 이루던 한 파벌.. 2010.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