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염석산11

손전영(孫殿英)의 마작상술(麻雀相術) 글; 문재봉(文裁縫) 손전영은 근대의 중국군벌중에서 소인물이다. 부하가 가장 많았을 때도 2,3만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그의 명성은 실력과는 비례하지 않게 아주 크다. 이유는 대체로 그가 청동릉을 도굴해서 서태후를 관에서 끄집어 내고, 부장품인 보물을 모조리 훔쳐갔기 때문이다. .. 2014. 4. 4.
군벌의 말로: 장종창 암살의 막전막후 글: 유전(劉典) 민국시대에 군벌혼전으로 시국이 어지러웠다. 많은 보잘 것없는 인물들이 기회를 잡아서 일어서서 한시대를 풍미하기도 했다. 장종창은 그 중에서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러나 이 장군의 명성은 실로 사람들을 웃지도 울지도 못하게 만들었다. 그는 국가와 민족에 재앙을 .. 2013. 11. 10.
민국시대의 파벌 글: 녕녕(寧寧) 민국시대를 얘기하자면, 파벌을 얘기해야 하지 않으면 민국을 이해했다고 할 수 없다. 파벌을 얘기하자면, 육영정(陸榮廷)을 얘기하지 않으면, 파벌을 이해했다고 할 수 없다. 육영정이 광서(廣西)를 십년간 통치할 수 있었던 것은 민국의 파벌이 난립한 배경과 관련이 있.. 2013. 8. 5.
오패부(吳佩孚): Biggist Man in China 글: 유계흥(劉繼興) 오패부는 북양군벌중에서 보기 드문 수재(秀才, 과거최종합격자) 출신이다. 그는 유장(儒將)의 풍모를 다분히 지니고 있었으며, 당시 사람들이 오대수(吳大帥)라고 불렀다. 그는 세계적인 영향력을 지닌 Time지의 표지인물이 된 첫번째 중국인이다. 1924년 9월 8일자 Time.. 2011. 4. 4.
염석산(閻錫山) : 민국군벌중 유일한 불도옹(不倒翁) 글: 유조흥(劉照興) 풍운이 수시로 변하고, 도시에 걸린 주인깃발이 자주 바뀌던 "민국시대"에, 염석산은 산서를 38년간이나 통치하면서, 권력을 놓지 않았었다. 그 중간에 비록 중원대전실패후에 짧은 기간동안 '하야'한 적이 있기는 하지만, 사실상 산서의 군정대권은 여전히 그가 장악하고 있었다. .. 2008.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