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악양6

중산국(中山國): 춘추전국시대에 어떤 존재였을까? 글: 소중옥(笑中屋) 춘추전국시대에 전국칠웅외에 또 하나의 제후국이 특수한 역사를 남겼다: 중산국. 중산국은 존재기간이 길지는 않다. 존속기간동안 중산국은 화하문화에 융합하고자 노력했다. 비록 전국칠웅의 시대에 살아남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위(魏), 조(趙)등의 나라에 골치거리였고, 여러번 곤란을 겪게 만들었다. 그렇다면, 중산국은 도대체 어떤 존재였을까? 중산국은 기원전507년에 건립되며, 중산무공(中山武公)이 건립했으며, 최초로 중원문화를 대거 흡수한 융적제후국(戎狄)제후국이다. 그리고 중산국 내부에서는 계속 이런 인식이 있었다: 그들은 주왕실(周王室)의 한 갈래이다. 심지어 국성(國姓)도 주왕실과 같은 희(姬)성이었다. 영지도 중원에 위치하여, 조, 위, 제(齊)와 연결되어 있다. 당연히 또 다른 .. 2022. 8. 24.
전국칠웅(戰國七雄) 분석: 내삼강(內三强), 외삼패(外三覇), 그리고 나머지 한 나라는 꿈속을 헤매는.... 글: 천지사화(天地史話) 춘추전국시대(기원전770년-기원전221년), 천하는 대란에 빠지고, 전국칠웅이 나타난다. 이 칠웅을 나누면 내삼강, 외삼패로 나눌 수 있고, 나머지 한 나라는 꿈속을 헤맨 것같다. 기원전453년, 한(韓), 조(趙), 위(魏)의 3가(三家)가 진(晋)나라를 나눈다. 이때부터 역사.. 2018. 7. 16.
위문후(魏文侯)에게 의사결정의 방법을 배운다 글: 호연(浩然) 이런 장면을 가상해보자: 당신은 한 회사의 CEO이다. 당신은 해외시장을 개척하기로 결정했는데, 그곳의 경쟁상대방의 경쟁력이 가장 약화된 시점이다. 지금이 그 시장을 점령하기 가장 좋은 시기이다. 당신은 인사부장의 추천을 받아 무명의 한 사람을 프로젝트 책임자로 .. 2014. 11. 25.
같은 이름의 시,현(市,縣). 글: 십년감시(十年砍柴) 몇년전, 한 외지의 친구가 인터넷에서 불평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그는 차를 몰고 가면서 원래 소양시(邵陽市)로 가려고 했는데, 길표지판을 따라가보니 시에서 40킬로미터 떨어진 소양현성(邵陽縣城, 즉 당도구진(塘渡口鎭)으로 갔다. 만일 호남성의 지리에 .. 2014. 11. 6.
위(魏)나라는 왜 천하통일의 기회를 잃어버렸는가? 글: 가동(佳桐) 춘추전국의 역사를 읽다보면 위문후(魏文侯) 위사(魏斯)시대의 위나라를 보면 느끼는 바가 많다. 삼국분진(三國分晋)의 초기에 위문후는 현명한 인재를 널리 기용했다. 자하(子夏), 전자방(田子方)을 스승으로 모시고, 이리(李悝), 적황(翟璜)을 재상으로 삼고, 오기(吳起), 악양(樂羊)을 .. 2011. 2. 6.
역사는 항상 자신을 위하여 쓰는 것이다 글: 왕립군(王立群) <<사기.감무열전>>을 보면 승상 감무(甘茂)가 진무왕(秦武王)에게 이렇게 말한다: 옛날에 위문후(魏文侯)가 악양(樂羊)에게 중산국을 토벌하도록 명령했다. 이 전투는 3년이나 계속하고서야 승리했다. 악양은 군대를 이끌고 돌아왔고, 글을 올려서 공로에 대한 상을 신청했.. 2010.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