쑨춘란11 올해의 베이다이허회의(北戴河會議)를 예상해본다. 글: 손란(孫瀾) 미중관계가 계속 악화되고, 신종코로나영향으로 심각해진 경제형세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중국 고위층이 1년에 1번 개최하는 전통의 베이다이허회의에 관하여, 금년에 베이다이허회의를 개최할 것인지 여부를 포함하여, 다시 한번 외부에서 중국정치를 관찰하는 창구가 되고 있다. 비록 중국정부의 공식입장에 따르면, 베이다이허회의는 이미 전통적인 의정(議政)기능을 상실했고, 휴가휴식으로 바뀌고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부인할 수 없는 점은 매년 중국지도자들이 여전히 7월말 8월초의 2주 기간동안 베이다이허에서 휴가를 보내면서 비공식회의를 연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보편적으로 믿고 있다. 설사 피서이기는 하지만, 중국고위층과 원로들은 여전히 정치적 이슈에 대한 토론을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다. 심지어 일부.. 2020. 8. 2. 중국의 차기 총리는 후춘화(胡春華)일까? 글: 소미(蘇米) 중국헌법 제87조는 이렇게 규정하고 있다: "국무원의 매기의 임기는 전인대대회의 매기 임기와 같다. 총리, 부총리, 국무위원의 연임은 2기를 초과할 수 없다." 는 7월 21일 이렇게 보도했다. 리커창은 2013년 제12기 전인데 제1차회의에서 총리에 취임했다. 헌법의 규정에 다르면, 그의 임기는 2013년 제14기전인대 제1차회의에서 임기가 만료된다. 그리고 관례에 따르면, 새 총리는 반드시 전인대에서 임명되기 1년전의 당대표대회에서 중앙정치국 상임위원에 들어가야 한다. 그러므로, 리커창의 후계자는 반드시 2022년 가을에 개최되는 제20대에서 정치국 상임위원으로 선출되어야 한다. 또 다른 주목할만한 점은 건국총리인 주은래를 제외하고, 국무원의 역대총리는 취임전에 반드시 부총리 경력을.. 2020. 7. 21. "정치안전"의 동작들은 기실 "정치사망"이다. 글: 왕혁(王赫) 경자년이 이미 절반이나 지났다. 우한폐렴의 충격하에 중국의 국면은 전면적으로 악화되었다. 중공의 망당공포는 유례없이 엄중하다. 2019년에 신경이 날카로워진 중공은 다시 카드를 내밀어 '정치안전'을 추진한다. 중공이 말한 것은 아주 솔직하다. 소위 '정치안전'은 바로 '정권안전'과 '제도안전'을 가리킨다. 즉, 중공의 일당독재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망상일 뿐이다. 작년 1월 21일, 시진핑이 긴급히 소집개최한 "성부급주요영도간부의 마지노선을 견지하는 사고에 힘을 다해 중대리스크를 해소시키는 문제에 대한 연구검토반"에서 칠대안전을 외친다. 그중 '정치안전'이 핵심이다. 그 4일전인 1월 17일에는 전국공안청국장회의에서 공안부장 자오커즈는 '색깔혁명'을 막아내는 것을 중.. 2020. 7. 9. 코로나바이러스사태하의 권력투쟁 글: 왕우군(王友群) 하나의 대전염병이 다시 한번 시진핑을 풍구낭첨(風口浪尖)에 놓이게 만들었다. 3월 22일, 홍콩에 거주하는 태자당인 양광(陽光)위성TV 동사장 천핑(陳平)은 웨이신에 공개글을 발표해서, 긴급히 중공정치국확대회의를 소집하여, 시진핑이 하야해야하는지 문제를 논의.. 2020. 3. 25. 우한폐렴방역공작영도소조에 왜 한정이 빠졌을까? 글: 주효휘(周曉輝) 신형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우한폐렴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확진자수와 사망자수가 급속히 증가하는 시점에, 1월 25일 즉 음력설날 중국공산당의 최고지도자 시진핑은 정치국상임위원회긴급회의를 소집하여, 방역업무를 논의한다. 이는 다시 한번 우한 내지 전국 여.. 2020. 1. 2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