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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종훈6

석중귀(石重貴): 오대(五代) 후진(後晋)의 마지막황제 글: 종횡오천년(縱橫五千年) ​ 북송 개보(開寶) 6년(973년) 삼월, 방주(房州)에서 정왕(鄭王) 시종훈(柴宗訓)이 병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시종훈은 후주(後周)의 마지막 황제이다. 그는 비록 오대시기의 마지막 황제이지만, 그가 마지막으로 세상을 떠난 오대시기 황제는 아니었다. 요원한 북방에 일찌기 군림천하한 인물이 있었는데, 그는 974년에 병사했기 때문이다. 즉 그가 바로 마지막으로 세상을 떠난 오대의 황제였다. 그렇다면 그는 누구이고, 20여년간이나 포로로 지내야 했을까? ​ 난세에 황제에 오르다. ​ 그는 바로 후진의 마지막 황제인 석중귀이다. 석중귀는 어려서 부친을 잃고, 숙부인 석경당(石敬瑭)에 의해 길러진다. 소년시기에 석중귀는 말이 적고 조심스럽게 행동했으며, 질박하고 순후했다. 그.. 2024. 2. 20.
조광윤 "황포가신(黃袍加身)"의 5가지 의문점 글: 귀산야화(貴山夜話)2017 배경설명 1. 조광윤은 후주(後周)의 황제인 주세종(周世宗) 시영(柴榮)의 수하 애장(愛將)이었다. 주세종 시영은 오대십국(五代十國)의 혼란시기에 가장 명망있고 업적을 이룬 일대군주이다. 민간의 평서, 화본에서는 시영과 조광윤이 일찌기 결의형제를 맺었다.. 2018. 8. 4.
"황포가신(黃袍加身)"의 세 가지 의문점 글: 문재봉(文裁縫) 현덕7년(960년) 정월 초나흘, 역사상 그 이름도 유명한 "진교병변, 황포가신"의 이야기가 마침내 서막을 연다. 사마광의 <속수기문(涑水紀聞)>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바로 이날 새벽, 아직 꿈속에 있던 조광윤은 그도 무슨 일인지 모르는 사이에, 한 무리의 사람들.. 2015. 6. 16.
조광윤은 왜 황위를 아들이 아닌 동생에게 물려주었는가? 글: 이추우(李秋雨) 1036년전인 서기979년 6월 3일, 송태종은 북한(北漢)을 멸하고 오대십국의 분열국면을 종식시킨다. 오대후기, 통일의 추세는 나날이 분명해져갔다. 후주(後周)때, 주세종은 개혁을 진행하고, 역량이 크게 증강되었다. 그는 선남정 후북벌(先南征後北伐)의 통일방침을 세.. 2015. 6. 5.
부언경(符彦卿): 세 딸이 황후에 오른 송나라 명장 글: 이자지(李子遲) 부언경(898-975), 자는 관후(冠侯), 완구(宛丘, 陳州라고도 부름. 지금의 하남성 회양) 사람. 오대 및 북송초기의 명장. 일찌기 여러번 요나라군대와 전투를 벌임. 무장세가출신으로 조부는 오왕(吳王) 부초(符楚), 부친은 진왕(秦王) 부존심(符存審, 일명 李存審, 이극용의 .. 2015. 1. 18.
황포가신(黃袍加身): 조광윤은 훌륭한 연기자이다 글: 왕위(王偉) “황포가신”이라는 고사성어는 북송의 개국황제 조광윤(趙匡胤)에게서 유래되었다. 내용인 즉슨 이렇다: 조광윤의 부하가 그에게 황제에 오르라고 여러 번 요청했지만, 조광윤은 황제가 되고싶어하지 않았다. 부하는 황제가 입는 황색의 곤룡포를 강제로 그에게 입혔따. 조광윤은 어.. 2011.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