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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5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 어떤 종류의 결과가 중국에 가장 유리할 것인가? 글: 조대부화실(趙大夫話室) 러시아-우크라이나 양국간의 전쟁은 원래 중국과는 관련이 없는 일이다. 그러나, 양국은 중국과의 관계가 모두 좋은 편이고, 양국간의 전쟁결과는 양당사국에 영향을 미칠 뿐아니라, 직접적으로 세계형세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만일 러시아가 패배하면, 아마도 어느 네티즌이 한 말처럼 러시아가 완전히 구미의 편에 붙을 것이고, 이는 중국에 확실히 불리한 결과이다. 그때가 되면 구미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중국을 상대하게 될 것이고, 그때 중국이 받는 압력은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일 것이다. 만일 단순히 중국의 입장에서만 보자면, 러시아가 이기는 것이 좋다. 러시아가 너무 빨리 이기면 안되고, 참혹하게 승리를 거두는 것이 좋다. 다만 만일 러시아가 너무 깔끔하게 이겨버리면, 그것.. 2022. 9. 13.
아랍세계는 미중신냉전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글: 유연정(劉燕婷) 냉전(冷戰, Cold War)은 인류역사에서 근 반세기간 지속되었다. 이미 소련이 해체된지 20년이 지났지만, 철의 장막, 대치, 편가르기등의 용어는 아직도 사람들의 잠재의식에 남아 있다. 그리고 소위 '팍스 아메리카나" 속에서 충돌의 불꽃은 계속 나타나고 있다. 지금 미중간의 충돌이 격화되면서, 세계는 모두 느끼는 바가 있다. 7월 23일 미국의 국무장관 폼페이오는 '새 철의 장막 연설"을 통해 세계에 중공을 함께 토벌하자고 호소했다. 격문식의 문구는 십자군의 기시감도 있고, 사람들에게 냉전시대의 집단적인 인상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미중 '신냉전'이라는 말이 여러 신문과 방송의 프로그램에서 등장하고 있다. 그중 영문, 중문매체에서의 논쟁도 당연히 많지만, 사용인구가 4위인 아랍어세.. 2020. 8. 4.
화웨이 봉쇄로 중국의 "예비타이어"가 수면 위로 드러날까? 글: 천인(川人) 5월 22일, 중국외교부장은 키르키즈스탄의 비슈케크에서 상하이협력기구 외교장관회의기간동안, 외부에 이렇게 말했다: "미국측은 시종 중국의 합리적인 관심사를 해결해주려 하지 않앗다. 오히려 극단적인 압박으로 협상이 좌절되었다...만일 미국측이 평등협상을 원한.. 2019. 5. 25.
중국사서의 "대진국(大秦國)"은 로마제국을 가리키는 것일까? 글: 해색청징(海色淸澄) 감영이 도착하지 못한 대진국은 어느 나라일까? 한나라는 동시대의 고대로마제국(중국사서에서는 '대진국'이라 칭함)와 교류가 있었다는 것은 현재 사학계에서 기본적으로 컨센서스를 이루고 있다. 비록 동서방의 전문가들은 세부적인 사항에 대하여는 의견일치.. 2019. 5. 5.
보검(寶劍)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글: 이개주(李開周) 세상에 보검은 일본도(카타나)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다마스커스검의 명성도 그에 못지 않다. 다마스커스는 시라이의 수도이지만, 다마스커스검의 생산지는 시리아에 한정되지 않고, 고대인도, 고대페르시아, 지금의 중앙아시아의 여러 국가에서도 모두 다마스커스검.. 2018.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