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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휘종51

중국고대의 인(印), 장(章), 새(璽). 글: 청풍명월소요객(淸風明月逍遙客) 중국의 인장문화는 이미 3000여년의 역사를 지녔다. 많은 인장의 배후에는 나름대로의 이야기가 있다. 도장은 실용과 예술의 결합체이다. 유구한 민족문화전통과 특색을 지닌 예술의 보배이다. 북경올림픽때 중국인을 채택한 이래, 인류 비물질문화.. 2018. 12. 31.
남송은 왜 남경(南京)이 아닌 항주(杭州)를 수도로 정했을까? 글: 흥체경(興替鏡) 남경과 항주에 관하여 누가 동남지구의 제1도시인지 문제는 여러차례의 논쟁이 있어왔다. 남경과 항주는 각각의 장점이 있다. 다만 총체적으로 보자면 남경의 역사감이 항주보다는 확실히 높다. 그래서 역대의 남방정권은 기본적으로 모두 남경을 수도로 삼아서 북방.. 2018. 12. 20.
남송 건염3년의 양주겁난(揚州劫難) 글: 소가노대(蕭家老大) 정강2년(1127년) 일월초, 혼용무능한 북송의 군신들이 제대로 대응을 봇하고, 게다가 강호술사 곽경(郭京)을 잘못 기용하여 나라를 망치는 바람이 북송의 도성 변경은 금나라군대에 함락당한다. 금나라병사들은 당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대도시를 한바탕 약탈한.. 2018. 12. 7.
탈문지변(奪門之變)은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글: 청풍명월소요객(淸風明月逍遙客) 명대종(明代宗) 경태제(景泰帝) 주기옥(朱祁鈺)은 유일한 아들인 주견제(朱見濟)가 죽은 후, 하루빨리 아들은 낳기 위하여 여색을 계속하여 탐한다. 심지어 당시의 명기(名妓) 이석아(李惜兒)까지 궁중으로 불러들인다. 이 일은 명나라사람 황경방(黃.. 2018. 12. 5.
송고종 조구(趙構)가 즉위할 때 다른 종실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글: 만풍모우(晩風暮雨) 정강2년(1127년), 송휘종,송흠종 두 황제가 금나라에 포로로 끌려가며, 북송이 멸망한다. 역사에서 "정강지변"이라고 부르는 사건이다. 송휘종의 적자중에서 유일하게 북으로 끌려가지 않은 강왕(康王) 조구가 황위에 오르는 것은 민심에 맞고, 명정언순(名正言順).. 2018. 8. 14.
대초황제(大楚皇帝) 장방창(張邦昌): 실제는 매국노가 아니라 소심한 인물일 뿐... 글: 취역사(趣歷史) 고대통속소설 <설악전전(說岳全傳)> 이나 평서 <악비전(岳飛傳)>을 들은 사람이면 분명히 장방창이라는 인물에 대하여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설악전전>에 근거하여 출판된 <장방창매국(張邦昌賣國)>이라는 연환화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설악전전.. 2018. 8. 9.
1116년, 송, 요, 금, 고려.....동북아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글: 추원(秋原) 1107년 고려의 주전파중신 윤관(尹瓘)은 여진을 공격하여 한때 승리를 거둔다. 전쟁후, 고려는 한반도의 동북부의 새로 차지한 토지에 9개의 성을 건설한다. 그리고 그 중의 하나인 함주(咸州)에 대도독부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새로 점령한 지역의 군사통치를 강화한다. 아.. 2018. 7. 31.
송고종(宋高宗)과 악비(岳飛): 송나라 두 효자의 엇갈린 운명 글: 천지사화(天地史話) 송나라(960-1279)는 300여년간 존속했다. 국내의 과학기술문화가 번성했지만, 대외적으로 강적들에 둘러싸여 있었다. 북방에는 요, 금, 몽골과 같은 강력한 적수들이 존재했고, 겉으로 보기에 약소해 보이는 서하(西夏)도 서역으로 이르는 길을 막고 있었다. 백년의 .. 2018. 6. 27.
강골인물 부찰(傅察): 채경의 사위도 거절하고, 여진태자에게 무릎꿇기고 거절하다. 글: 효풍모우(曉風暮雨) 금나라이 침략을 막는 전쟁과정에서 무수한 송나라의 관리들이 목숨을 잃었다. 그러면 그 중에서 최초로 순국한 송나라관리가 누구인줄 아는가? 그는 일찌기 과감하게 권신 채경의 사위되기를 거절한 바 있고, 여진이라는 강적 앞에서 머리가 잘릴 지언정 무릎은.. 2018. 6. 22.
마작(麻雀)이 나오기 전에 중국인들은 무슨 놀이를 즐겼는가? 글: 역사변연(歷史邊緣) 투호(投壺) 춘추전국시대는 제후들이 쟁패하던 시기이고, 말타고 활쏘는 무사정신이 숭상되었다. 그래서 사술(射術)을 겨루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투호가 인기있던 놀이가 된다. 투호의 최초기원은 예의(禮儀)이다. 정현(鄭玄)이 주석을 단 <예기정의>에서는 .. 2018.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