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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분진17

위(魏)나라는 왜 천하통일의 기회를 잃어버렸는가? 글: 가동(佳桐) 춘추전국의 역사를 읽다보면 위문후(魏文侯) 위사(魏斯)시대의 위나라를 보면 느끼는 바가 많다. 삼국분진(三國分晋)의 초기에 위문후는 현명한 인재를 널리 기용했다. 자하(子夏), 전자방(田子方)을 스승으로 모시고, 이리(李悝), 적황(翟璜)을 재상으로 삼고, 오기(吳起), 악양(樂羊)을 .. 2011. 2. 6.
역사의 필연과 우연 글: 왕립군(王立群) 필연성을 무시하면, 역사발전의 대세를 파악하지 못하고 우연성을 무시하면, 역사발전의 곡절을 볼 수가 없다. 역사발전은 필연적인 것이다. 봉토건국(封土建國)의 봉건제는 제국제도로 대체되고; 전제의 제국제도는 이천년간 유지된 후에 공화제로 대체되었다. 원세개이든, 부의.. 2011. 2. 6.
“조씨고아” 이야기의 역사진상 글: 곽찬금(郭燦金) “조씨고아” 이야기는 감동적이고 눈물을 자아내는 이야기이다. 조씨집안이 간신의 모함을 받아서 멸문을 당하고, 고아는 요행히 구사일생으로 살아남고, 8명의 의사(義士)들이 앞뒤로 희생하면서, 마침내 피의 복수를 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그 속의 감동적인 정.. 2010. 12. 8.
자치통감(資治通鑒): 차마 읽어내려갈 수 없는 잔인함 글: 장풍(蔣豊) 일찌기 위대한 인물인 모택동이 거작 <<자치통감>>을 17번이나 읽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바 있다. 비록 마음 속에 약간의 의문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매번 지도자는 일반인과는 다르다고 생각하고 지나갔다. 나도 일찌기 <<자치통감>>을 한번 통독해봐야겠다고 .. 2009. 12. 11.
진(晋)은 어떻게 하여 한(韓), 위(魏), 조(趙)의 셋으로 나뉘었는가? 글: 왕립군(王立群) 진헌공(晋獻公)이후에 진나라의 공족(公族)세력은 타격을 입고, 경족(卿族)세력이 대거 팽창한다. 동시에, 경족세력간에도 권력다툼이 벌어져서 서로 싸우게 된다. 결국 세력이 강한 경족은 6가에서 4가로 줄어든다: 즉, 지씨(知氏), 한씨(韓氏), 조씨(趙氏), 위씨(魏氏)가 그들이다. .. 2009.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