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공 5

한헌제(漢獻帝): 삼국시대 시종 여인들의 보호를 받은 인물...

글: 정정(丁丁) 만일 삼국의 역사를 자세히 읽어보면 알아차릴 수 있다. 이런 남자가 한 명 있다. 그는 절대로 삼국시대의 핵심인물은 아니다. 그러나 그는 한때 국가의 영혼이었고, 그의 존재는 하나의 왕조의 존재를 의미했다. 비록 그저 상징일 뿐이지만, 그리고 허수아비로 불리웠지만..

[황자쟁위술] 무장탈위술(武裝奪位術) 내선득위패(內禪得位牌) 우편

선양과 같은 정치적 권모술수는 시작이 어렵지, 한번 선례만 있으면, 학습효과를 발휘한다. 순은 갖은 머리를 짜내어 천자의 자리에 올랐고, 동시에 정치의 화산(火山) 위에 앉았다. 요임금이 남긴 것을 수습해야 했다. 천하는 비록 일시적으로 그에게 겁을 먹고 굴복했지만, 그가 이어받..

조비는 왜 한헌제를 죽이지 않았을까?

글: 이치아(李治亞) 조비는 한헌제를 몰아내고 한나라로부터 정권을 찬탈했다. 그리고 국호를 위(魏)로 고친다. 그러나 망국지군인 한헌제에 대하여 조비는 비교적 관용하게 대해주었다. 한헌제에게 잘먹고, 잘살게 해주었을 뿐아니라, 산양공(山陽公)에 봉한다. '공'은 당시의 작위인데, ..

한헌제(漢獻帝) 유협(劉協): 중국역사상 가장 행복했던 망국황제

글: 유병광(劉秉光) 파소지하기완란(破巢之下幾完卵) 망국지군다비참(亡國之君多悲慘) 새집이 부서지면 온전한 새알이 남아있겠는가 나라가 망한 군주는 대부분 비참했다. 역사적으로, 망국황제는 독살당하거나 암살당하거나, 목이 잘리는 경우가 허다했다. 그러나, 어떤 경우는 구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