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강안 6

건륭제의 총신(寵臣) 화신(和珅)이 꺼렸던 3명의 대신은...?

글: 반호노주반지연(半壺老酒半支煙) "가난한 자는 부자와 싸울 수 없다(窮不與富鬪)" "부자는 관리와 싸울 수 없다(富不與官鬪)" 이 말에 청나라 건륭연간에는 다시 하나를 덧붙여야 한다: "한족은 만주족과 싸울 수 없다(漢不與滿鬪)" 소위 '관장투(官場鬪)' 혹은 '만한투(滿漢鬪)는 그저 평서나 상성에서나 볼 수 있을 뿐이다. 유용(劉鏞)에게 담(膽)을 몇 개 더 빌려주더라도 감히 화신과 싸울 수 없다. 그가 만일 화신을 본다면 바로 무릎꿇고 고개를 숙였을 것이다. 이것은 사실이다. 화신의 눈에 그가 꺼려야할 공작이하의 문무대신들은 오직 3명뿐이다. 거기에는 당연히 유용이나 기효람(紀曉嵐)은 포함되지 않는다. 사실상 정사의 기록을 보면, 화신은 근본적으로 유용과 기효람을 눈아래 두지 않았었다. 건륭제때 ..

건륭제의 양대총신 화신(和珅)과 복강안(福康安) 비교

글: 용가독사(勇哥讀史) '일조천하일조신(一朝天下一朝臣)"이라는 말이 잇다. 건륭제는 60년간 재위하면서, 진정한 총신(寵臣)은 두 사람이다: 하나는 화신이고 다른 하나는 복강안이다. 그들은 한명은 문관, 한명은 무관으로 조정에서 지위가 혁혁했으며, 권세가 조야를 흔들었다. 화신과..

화신(和珅)이 건륭제의 총애를 받은 삼대비결

글: 하호연(夏浩然) 화신(1750-1799), 자는 치재(致齎), 뉴후루(鈕祜祿)씨로 만주 정홍기(正紅旗) 사람이다.사료에 따르면, "소빈무적(少貧無籍), 위문생원(爲文生員)"이라고 한다. 화신의 고조부인 니야하나(尼雅哈納)는 청나라초기의 개국공신이다. 그의 후손으로서, 화신도 자연히 황제..

영국사신 매카트니의 기록: 건륭과 화신의 동성애

글: 문회독서주보 1793년, 영국의 매카트니사절단이 중국을 방문한다. 건륭제와 신하들은 이번원상서(理藩院尙書) 화신(和珅), 대학사 송균(松筠)부터 신임 양광총독(兩廣總督) 장린(長麟), 그리고 전체 여정을 함께 한 천진도대(天津道臺) 교인걸(喬人傑)과 통주협장(通州協將) 왕문유(..

복강안(福康安, 푸캉안)은 건륭(乾隆) 황제의 사생아(私生兒)인가?

복강안 화상 복강안(푸캉안, 1754-1796)은 건륭황제로부터 가장 신임을 받았던 신하인데, 야사와 전설에는 그가 건륭황제의 사생아라는 얘기가 많이 회자되고 있다. 복강안은 푸차(富察)씨로서 상황기출신이다. 그의 집안은 건륭제의 정실황후의 본가인 외척으로서 당시 최고의 명문귀족이었다. (1) 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