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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투5

헝다(恒大)사태: 백수투(白手套)사영기업은 국유기업이 아니다. 글: 하청련(何淸漣) 중국국유은행은 왜 헝다에 계속 대출해주지 않는가? 국내매체는 모두 헝다는 양호한 '정치인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한다. 쉬자인(許家印)의 전국정협위원 신분은 사실이고 틀린 것이 아니다. 그러나 그의 구체적인 뒷배경이 누구인지는 여전히 수수께끼이다. 해외투자자들은 이것만 보고서 그의 뒷배경이 중국정부라는 큰 나무라고 여겼고, 채무상환은 외환보유고를 가지고라도 해줄 것으로 여겼다. 그러나 이는 완전히 잘못된 판단이었다. 장쩌민,후진타오시기라 하더라도, 여러 현임 전인 정치국상위의 가족이 공권력을 이용하여 '가국일체(家國一體)'의 이익수송매커니즘을 만든 바 있다. 이런 백수투기업(백수투는 얼굴마담이라는 의미임)도 역시 국유기업은 아니고, 사영기업이다. 이익이 최종적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은 .. 2021. 12. 6.
류중텐(劉忠田): 아시아알루미늄왕의 흥망성쇠.... 글: 진사민(陳思敏) 중왕집단(忠旺集團)은 10월 15일 홍콩연합거래소에 공시를 통해 산하 2개의 자회사에 엄중한 경영상의 곤란이 출현했으며, 많은 노력을 했지만, 이미 자신의 역량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하였다. 이렇게 드러내놓고 '도움을 요청'한 중왕집단의 본사는 랴오닝성에 있다. 또한 세계2위, 아시아최대의 알루미늄제조업체이다. 실제지배인 류중텐은 그리하여 "아시아알루미늄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3년전인 2018년 9월 27일, 시진핑이 동북삼성을 시찰할 때 유일하게 방문한 민영기업으로서, 중왕집단은 마치 '정심환'을 먹고, '강심제'를 맞은 듯했다. 2019년 9월 9일 는 라는 글을 싣고 시진핑의 동북시찰 1주년을 맞이하여 관련기업에 발생한 거대한 변화를 되돌아보았.. 2021. 10. 21.
"헝다(恒大)위기" 분석 글: 사전(謝田) 대륙의 부동산대기업 헝다집단이 채무위기에 빠졌다. 파산, 폭뢰(爆雷), 도산, 청산등의 얘기가 계속 흘러나온다. 국내외의 관찰가들은 모두 의식하고 있다. 9월초 베이징의 천안문광장에 '블랙스완'이 나타났을 때, 사람들은 깜짝 놀라면서 모두 중국경제의 '회색코뿔소'가 언제 도래할지를 예상해보고 있었다. 과연 하늘의 예고는 이렇게 빨랐다. 블랙스완은 북방의 정치중심지에서 나타났지만, 겨우 며칠이 지나고나서 회색코뿔소가 남방의 경제중심지에 등장해버린 것이다! 신을 믿지 않고, 초자연의 역량을 믿지 않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이런 '우연'에는 놀랄 수밖에 없다. 이런 사실 앞에서 침중한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헝다집단과 중국의 부동산업계는 명실상부하게 중국경제의 회색코뿔소라 할 수 .. 2021. 9. 17.
샤오젠화(肖建華)와 3조위안 금융제국 명천계(明天係)의 몰락 글: 손란(孫瀾) 중국금융감독기관은 7월 17일 중국의 신비부호 샤오젠화가 이끌던 "명천계"의 4개의 보험회사, 2개의 신탁회사와 3개의 증권회사를 접수하여 관리한다고 밝혔다.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텐안보험(天安保險), 화샤인수(華夏人壽, '인수'는 생명보험), 텐안인수(天安人壽), 이안재험(易安財險, '재험'은 화재보험), 신스다이신탁(新時代信託) 및 신화신탁(新華信託)을 접수관리하고, 증권감독관리위윈회는 신스다이증권, 궈셩증권(國盛證券)과 궈셩기화(國盛期貨, '기화'는 선물)를 접수관리한다. 이는 '명천계' 산하의 핵심금융기관이 모두 정식으로 국가에 접수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전에 같은 '명천계'에 속하는 바오샹은행(包商銀行)이 2019년 5월 감독기관에 접수된 바 있다. 샤오젠화 본인은 201.. 2020. 7. 22.
해남항공(海南航空)과 북대방정(北大方正)의 채무상환불능사태.... 글: 유의(劉毅) 최근, 중국의 해항집단(海航集團)과 북대방정이 만기도래 채무를 상환하지 못하여 문제가 생겼다. 4월 14일밤, '13해항채(海航債)"의 만기도래 전날밤, 해항집단은 황급히 채권단회의를 소집하여, 1년연기를 요청한다. 2021년 4월 15일로 만기를 연장해달라는 것이다. 채권단회의체 출석한 32명의 채권투자자 그 대리인들 중 29명이 반대표를 던졌다. 다만 나머지 3명의 채권자는 돈이 많은 곳이다. 이 3명의 채권자는 "13해항채"의 액면금액3.45억위안의 채권을 보유하고 있었고, 이는 출석한 채권단표결권의 98.26%에 해당했다. 이런 조치는 채권자들의 광범위한 불만을 샀다. 15일, "13해항채"의 형제채권인 "15해항채"가 시장에서 매도공세를 당하고, 2번이나 임시거래정지를 당했다... 2020.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