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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9

니광난(倪光南): 비극적인 중국반도체의 길..... 글: 하영기(夏潁奇). 2021년 12월 15일 중관촌 1978년이래, 수백만의 해외유학생들이 출국했고, 많은 유학생들이 귀국했다. 이는 개혁개방의 중요한 내용이다. 이들이 조국으로 돌아와서 중국의 과학기술에 중대한 공헌을 했다. 여기에서는 내가 알고 있는 니광난(倪光南)에 대하여 써보기로 한다. 1981년 나는 오타와대학 기계학과의 대학원을 다니고 있었다. 당시 국내에서 과학원 컴퓨터연구소의 한 방문학자가 왔는데, 이름이 니광난이었다. 만나보니, 용모는 청수(淸瘦)하며, 농담도 하지 않았다. 심지어 말도 어눌했다. 나는 어떻게 과학원의 사람들은 모두 이러냐고 생각했다. 골드바흐의 추측을 연구한 천징룬(陳景潤)처럼. 당시 우리같은 국비유학생들은 대사관에서 매달 생활비로 313캐나다달러(당시 캐나다달러와 .. 2023. 3. 24.
중국이 반도체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글: 역사역시침(歷史逆時針) 2021년 7월 9일, 반도체업계의 '국가대표'청화유니집단(紫光集團)'이 파산구조조정을 신청하며, 국내외의 여러 채권을 부도냈고,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버드 비지니스스쿨의 경영학교수인 스자오웨이(Willy Shih, 史兆威)는 이렇게 말한다. 중국이 반도체를 자체개발한다는 것은 헛소리이다. 이 목표는 누구에게라도 '완전히 비현실적'이다. 스자오웨이는 조적(祖籍)이 허난(河南)으로 MIT, 버클리에서 여러 학위를 받았으며, 전후로 실리콘밸리의 SGI, IBM, 코닥등 여러 회사에 재직한 바 있다. 2007년, 스자오웨이는 하버드대학 비니지스스쿨로 갔고, 실무경험을 가진 몇 안되는 경영학교수가 된다. 2009년 그는 , 를 발표하며, 제조업이 미국으로 되돌아오도록 해야 .. 2021. 7. 12.
반도체업계의 탈중국화 글: 왕혁(王赫) 반도체는 현대산업의 '양식'이고, 국제적인 경쟁의 촛점이 되었다. 미국, 대만, 일본, EU, 한국, 인도등은 하년으로 각자 야심만만한 반도체발전계획을 내놓으면서, 다른 한편으로 상호협력을 강화하면서 탈중국화를 꾀하고 있다. 6월 22일, 미국, 일본, EU, 대만은 '과기산업글로벌공급체인합작포럼'을 개최했다. 반도체는 핵심의제중 하나이다. 이를 보면, 반도체는 서방이 중국을 공격하는 날카로운 무기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상상해볼 수 있다. 만일 중국이 서방과 전면적인 경제전, 과기전을 벌인다면, 반도체는 주요한 전장이 될 것이고, 중국은 거의 대항할 힘이 없을 것이다. 미국, 대만, 한국 ,일본, EU가 손을 잡고 글로벌반도체공급체인을 새로 조직한다. 2020년 팬데믹이.. 2021. 6. 24.
포토레지스트에 무너지는 중국반도체산업 글: 진사민(陳思敏) 5월 27일, 대륙의 여러 매체는 일본 신에츠화학(信越化學)의 KrF 포토레지스트 생산캐파부죽등 원인으로 중국의 여러 웨이퍼공장들은 KrF포토레지스트공급부족에 시달리고 있고, 일부 웨이퍼공장은 KrF포토레지스트의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다. 관련설명에 따르면, 포토레지스트는 반도체재료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에 불과하지만, 반도체칩을 제조하는 가장 핵심공법인 포토공정의 3대 원재료중 하나이다. 사실상 2월하순이래, 포토레지스트의 생산캐파가 부족하다는 뉴스는 나오기 시작했다. 3월에 이르러는 관영매체인 CCTV의 프로그램에서 포토레지스트쟁탈전을 보도한다. 짧은 3달만에, 중국반도체공장은 포토레지스트를 수입할 때, 물량제한하고 가격올려주어도 구하기가 어려웠는데, 지금은 돈이 있어도 구하지.. 2021. 5. 30.
중국이 반도체에서 성공하려 할 수록 더욱 크게 패배한다. 글: 주조기(朱兆基) 중국인은 모두 알고 있다. 중국의 반도체칩등 핵심분야에서 미국에 의해 "목이 졸려지고(卡脖子)" 있다. 그리하여 위대한 지도자는 큰 손을 휘둘러 9.5조위안 인민폐를 쏟아붓기로 했다. 옛날에 원자탄을 만들던 정신으로 반도체기술을 돌파하고자 하는 것이다. "목을 조른다"는 이 우아하지 않은 속어를 무시하지 말라. 그것은 중공과 소련이 싸우던 시대에 태어났다. 압력하에서 중국은 '양탄일성(兩彈一星, 원자탄, 수소탄 그리고 위성)"을 만들어 냈다. 그리고 이는 중공이 중화민족에 대한 가장 위대한 공헌중 하나라 일컬어진다. 그리고 중국인민의 가장 강력한 정신력의 원천이다. 중국은 오랫동안 낙후한 국력으로 비교적 일찍 핵무기 및 그 운반수단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를 기초로 일정한 .. 2020. 9. 28.
중국반도체산업: 출로가 있을까? 글: 임잠심(林岑心) 집적회로(칩)의 수입액은 연속 5년 원유를 초과하여 중국수입상품중 최대품목이 되었다. 이는 이 산업이 상당한 정도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아직 자력갱생을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문가에 따르면, 전망이 불확실한 상황하에서, 정부는 각지의 '칩제조운동'을 장려하고 있어 투자열기가 일고 있다. 버블의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미국의 화웨이에 대한 금지령의 최종기한인 9월 15일이 지나면서, TSMC는 하이실리콘에 대한 기린칩 위탁생산을 즉각 중단했다. 업계의 추정으로 화웨이가 이전에 대량 구매해둔 칩으로 개략 반년은 버틸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다 쓴 후에는 핸드폰시장에서 퇴출되고, '등급을 낮춰' 군용 혹은 OLED모니터를 구동하는 칩을 하여 자동차, 노트북등의 제품에 사.. 2020. 9. 17.
무너져버린 반도체의 중국몽 글: 정효농(程曉農) 최근, 서방매체는 계속하여 중국최대의 반도체칩제조기업인 SMIC(中芯國際)가 미국의 제재를 받게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것은 도대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가?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일단 SMIC가 제재를 받으면 중국은 반도체의 중국몽이 무너져버리게 된다. 반도체 칩산업의 기술격차는 외국과 더 벌어지게 될 뿐아니라, 중국은 신냉전이 군사대항분야에서도 우주전, 전자전등 군비확장능력도 크게 낙후될 것이다. 나아가 미국에 대하여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능력도 잃게 될 것이다. 1. 간난했던 중국칩의 꿈 전자산업은 인터넷시대 민용통신의 하드웨어의 기초이다. 현대 군사공업분야도 그에 크게 의존한다. 모든 전자제품의 핵심은 반도체부품이다. 일찌기 1960년대, 선진국의 전자공업은 트랜지.. 2020. 9. 16.
중국의 반도체산업은 왜 낙후되었을까? 글: 왕혁(王赫) 대륙의 반도체칩산업이 세계선진수준에 낙후되어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왜 낙후되었는지를 말하는 사람은 드물다. 그러나, 이 문제를 분명히 하지 않으면 대륙반도체칩산업에 발생한 비극과 사태는 불가피하게 지속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 필자는 부족하기는 하지만1 3가지 견해를 얘기해보기로 한다. 1. '일궁이백(一窮二白)'은 거짓말이다. 대륙의 칩산업은 시작이 늦지 않았었다. 1949년 신중국이 성립된다. 그후 중화민족의 역사적 성취를 모조리 말살하고서는, 스스로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신중국을 건설했다고 말한다. 이는 완전히 거짓말이고, 민중들을 70년간 속여왔다. 사실상, 첫째, 현대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 면에서 중화민국은 역사적인.. 2020. 8. 10.
500.com: 일본 중의원에게 뇌물을 제공한 중국기업의 배경은....? 글: 진사민(陳思敏) 최근 며칠 동안 일본매체의 헤드라인뉴스는 현임 중의원 아키모토 쓰카사(秋元司)가 25일 체포되었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일본에서 근 10년만에 처음으로 중의원이 체포된 사례이다. 아키모토는 일본 카지노정책의 책임자였고, 중국 도박업체로부터 뇌물을.. 2019.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