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홍희(洪熙) 쿠빌라이가 중원을 차지하고, 중국을 통일하는 과정에서, 그의 군대는 아주 용맹하게 전진했으며, 파죽지세였다. 일부 기록에 따르면, 몽골군에는 수호신이 있다고 한다. 바로 '대흑천'이다. 이런 주장은 용맹한 제국군단에 더욱 신비한 색채를 더해준다. 진무대제(眞武大帝), 신강예경(神降預警) 몽골의 원태종4년(1232년), 즉 남송 소정5년, 이 해에 진무대제가 무당산에 현령(顯靈)하여, 사람들에게 미래의 겁난을 미리 경고한다. 무당산은 균주(均州)에 있다. 몽골대군이 아직 균주를 점령하기 전에, 진무대제가 현령하여, 한 줄을 글자를 써서 미리 경고한다. 그 글은 이렇게 쓰여있었다: "북방흑살래(北方黑煞來), 오당피지(吾當避之)"(북방에서 검은 살인자가 온다. 나는 피해야 겠다). 이어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