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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완저우34

멍완저우 어린 시절의 수수께끼 글: 체육노사(體育老師) 5살짜리 멍완저우는 청두(成都)에서 두윈(都勻)으로 보내어진다. 이는 고의적인 궁양(窮養, 가난으로 고생하게 기르는 것)이다. 사람들은 모두 딸은 부양(富養)해야 한다고 말한다. 홍색공주로 태어난 멍쥔(孟軍)은 왜 자신의 딸을 '궁양'한 것일까? 보통사람들이 의심하는대로 멍쥔이 멍완저우의 친엄마가 맞기는 한 것일까? 현재 찾아볼 수 있는 자료에 따르면, 멍쥔이 멍완저우의 친모이다. 거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다만 왜 딸을 '궁양'했는지, 무슨 남모르는 비밀이 있지 않다면 무슨 다른 설명이 가능하겠는가? 홍색중국의 일들은 실로 천방야담(天方夜譚)이라 할 만하다. 우리같은 소민이 상상이나 할 수 있겠는가? 홍색공주의 숨은 비밀을 우리가 어찌 알아낼 수 있을까? 이 글은 그저 멍완.. 2021. 10. 10.
멍완저우의 석방은 누구의 승리일까? 글: 장걸(張傑) 미국동부시간 9월 24일 오후, 화웨이의 CFO 멍완저우는 영상을 통해 미국 뉴욕 브루클린연방법원에 출석하였다. 멍완저우는 법정에서 유죄인정을 거부했지만, 검찰측은 미국정부가 멍완저우와 합의한 "기소연기합의서"를 확인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멍완저우가 규정된 조건을 만족시키면, 미국사법부는 내년12월 그녀에 대한 기소를 철회하겠다고 하였다. 미국법관은 멍완저우에 대한 보석에 동의했고 개인명의로 담보하고 보석금을 낼 필요는 없다고 했다. 같은 날 저녁 늦게 멍완저우는 밴쿠버법원에 출석하였고, 법관은 그녀에 대한 인도절차를 잠정중단하기로 결정한다. 베이징시간 9월 25일 저녁 9시반, 화웨이의 CFO 멍완저우의 전세기가 캐나다를 이륙하여 선전에 착륙한다. 이와 동시에, 중국에 구금된지 10.. 2021. 10. 3.
화웨이는 버리는 카드가 되었는가? 글: 안단(顔丹) 멍완저우의 귀국에 대하여 중국의 당매체인 신화사는 가장 먼저 내보낸 기사에서 특별히 "곧...가족들과 재회할 것이다"라고 썼다. 그러나, 1주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그녀의 부친 런정페이는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뿐아니라, 부녀가 '재회'하는 일막도 연출되지 않고 있다. 최근 국내의 몇몇 매체에서는 돌연 보도를 시작했는데, 런정페이가 1달전에 화웨이내부회의에서 한 강연을 설명하는 것이다. 원래, 멍완저우가 귀국한지 3일째 되는 날, 런정페이의 "가슴을 열고, 생각을 바꾸어 감히 전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인재들을 영입해야 한다"는 강연원고가 화웨이의 내부플랫폼인 '심성사구'에 올라왔다. 대륙의 관찰자망은 이를 가지고 대거 선전을 한다. "하루빨리 전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 2021. 10. 3.
멍완저우의 귀국: 화웨이와 런정페이에 골치아픈 일인가...? 글: 주효휘(周曉輝) 최근 화웨이의 부동사장 겸 CFO인 멍완저우가 미국사법부와 기소잠정연기의 합의를 하여 보석받아 귀국했다는 뉴스가 여러 매체의 주목을 받았다. 중국당국은 이를 통해 멍완저우로 하여금 공항에서 '중공에 감사한다'는 소위 애국쇼를 벌이게 했고, 극히 드물게도 이를 9월 25일자 CCTV 뉴스프로그램에서 방송했으며, 중국외교상의 승리라며 중국인들을 세뇌시키고 있다. CCTV 저녁7시뉴스에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보면 멍완저우사건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그러나, CCTV의 화면이건 아니면 다른 매체들이건 화웨이의 총재이며 멍완저우의 부친인 런정페이의 모습은 공항에서 보이지 않았다. 더욱 묘한 것은 런정페이는 지금까지도 여하한 매체나 개인방송들과 근 3년이나 얼굴을 보지 못한 딸이.. 2021. 9. 30.
멍완저우사건과 환구시보의 온라인서명운동 글: 진사민(陳思敏) 8월 18일, 화웨이의 CFO 멍완저우사건의 최종심리가 끝났고, 결정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 같은 날 중국의 관영매체인 환구시보의 공식웨이보에는 캐나다정부가 "즉시 멍완저우를 무조건 석방"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의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19일 중국 외교부대변인 화춘잉(華春瑩)은 정례기자회견때 24시간도 되지 않아 이미 350만명이 의 이 공개서신에 서명했다고 말하면서 화춘잉은 또한 "이것이 중국의 민의"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 소위 민의라는 것은 겉으로 보기에 대단해 보이지만, 다른 두 개의 수치와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 첫째는 서명자는 많지만 주최측인 환구시보의 웨이보 팔로워는 3천만명이 넘는다; 둘째는 350만에 도달하는 동시에 "다 함께 캐나다에 멍완저우 석방을 요구하자"는 주제.. 2021. 8. 21.
중국 외교부의 "전랑외교(戰狼外交)" 글: 안단(顔丹) 최근, 한 독일매체에서 글을 실어 중국이 '전랑외교'를 하고 있다고 질책했다. 화춘잉(華春瑩)은 공공연히 '전랑이 되면 또 어떠냐?'라고 원망했다. 이 말은 듣기에 악독해 보이지만, 상대방을 원망하는 동시에, 스스로를 욕하는 말이기도 하다. "나는 전랑이다. 아무도 무서워하지 않는다." "나는 깡패이다. 아무도 무서워하지 않는다" 중공은 지금까지 스스로를 깡패인 것을 영광으로 생각해왔다. 외교부는 당연히 전랑인 것을 자랑스러워한다. 상하가 모두 똑같다. 그런데, 다음 날, 화춘잉의 말투가 바뀌었다. 어떤 기자가 이렇게 묻는다. EU 주중국대사 Nicolas Chapuis가 EU는 미국과 입장을 같이 하여, 공동으로 중국의 '협박식 외교'에 대응하고, 중국의 '전랑외교'에 반대하겠다고 했.. 2020. 12. 14.
멍완저우사건의 분석과 전망 글: 현혁당(炫赫堂) 2020년 5월 26일 밤에 중국내의 "계면신문(界面新聞)"은 참지 못하고 "캐나다법원이 최종판결을 내렸다. 멍완저우는 무죄석방되었다"는 뉴스를 보도했다. 그리고 멍완저우는 "빠르면 4일이면 귀국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확실히 말했다. 그런데 12시간만이 완전히 무색해져버린 이 소식의 근거는 아마도 그날 멍완저우가 캐나다법원의 문앞에서 변호사들과 남긴 전자발찌를 벗고,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린 사진 때문일 것이다. 사진에서 멍완저우는 자신만만하게 얼굴에 웃음을 띄고 있었다. 완전히 승기를 쥐고 내가 바로 멍완저우라는 듯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시골농민이 황궁에서의 식사모습을 상상하는 것과 같았다. 차이가 너무 컸다. 이런 상상과 사실의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멍완저우의 사건에.. 2020. 9. 22.
화웨이: "플랜B는 없다......" 글: 목요(穆堯) 미국의 '봉쇄'와 신종코로나의 충격에도 불구하고, 화웨이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여전히 2020년 2분기에 삼성을 추월하여 세계1위를 달성한다. Canalys의 데이타에 따르면, 당해 분기 화웨이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5,580만부(2019년보다 5% 하락)였고, 삼성은 전년동기대비 30%가 대폭하락했다. 동시에, 삼성의 글로벌시장 점유율은 18.9%로 하락했고, 화웨이는 역으로 상승하여 19.6%에 이른다. 그외에, 9월 10일 전국공상련이 발표한 중국민영기업 500대기업랭킹에서 화웨이는 다시 2019년 영업수익 8.588.33억위안으로 1위를 달성했다. 화웨이의 등정은 아마도 마지막 영광이 될 것이다. 사람들이 최근 보아온 국면처럼, 9월 15일 미국의 '참수'행동은 효력을 발휘한다. 화.. 2020. 9. 18.
멍완저우사건에서 HSBC의 역할은...? 글: 임근(林瑾) 7월, 영국은 중국기업 화웨이의 5G관련설비에 참여를 금지시킨 후, 화웨이 부동사장 멍완저우의 캐나다에서의 인도사건도 다시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전에,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최고법원은 2020년 5월 미국측의 멍완저우에 대한 2가지 기소내용중 '금융삭'는 미국과 캐나다의 '이중범죄'가 된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제재위반'의 측면에서는 비록 캐나다가 이란을 제재하지 않지만, '가치관'에서 미국과 일치한다고 인정했다. 사건의 제1단계는 이렇게 끝난다. 7월 27일, 멍완저우인도사건의 심리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최고법원에서 다시 열렸다. 이제 2021년 4월까지 사건의 '제2단계'에 들어갔다. 그동안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2개의 이슈를 놓고 판결하게 된다. 첫째, '법집행과정에.. 2020. 7. 27.
HSMC(武漢弘芯)의 배경에 관한 수수께끼 글: 진사민(陳思敏) 최근 대륙의 IT신문은 HSMC(우한홍신반도체)의 CEO인 장샹이(蔣尙義)가 '은퇴할 생각'이라는 소식이 포커스되고 있다. HSMC는 후베이 3대반도체웨이퍼공장중 하나로 '반도체신군(新軍)'이라 불리웠으며, 장샹이는 TSMC의 임원을 역임했으며 장중머우(張忠謀)의 아끼는 부하였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대륙매체는 장샹이에게 이에 관하여 확인을 요청했으나, 장샹이는 단지 "현재 회사의 일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만 확인해 주었을 뿐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전의 보도에 따르면 장샹이는 TSMC에서 은퇴한 후, 2016년 SMIC(中芯)의 사외이사를 맡았었고, 2019년에는 HSMC로 옮겼으며, 일가족이 우한으로 이사를 갔다. 장샹이는 인터뷰때 왜 HSMC를 선택했느냐는.. 2020.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