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영 5

[황자쟁위술] 무장탈위술(武裝奪位術) 청군측패(淸君側牌) 오초칠국의난

중국 역대의 반란에서 명분으로 가장 자주 등장하는 것을 꼽는다면 단연 “청군측”이다. 즉, 황제의 곁에 있는 소인/간신을 없애겠다는 것이다. 물론, 거병의 목적이 단순히 소인/간신만 제거하는 경우도 있을 수는 있지만, 대부분 거병의 목적은 황위를 차지하는 것이다. 다만, 거병시 ..

적복(籍福): 2천년간 숨겨져온 역사의 비밀

글: 조성명(曹聲明) 사마천의 <위기무안열전(魏其武安列傳)>을 읽어본 사람이면 분명 한무제때의 승상 전분(田鼢), 즉 한잔 술의 원한 때문에 두영(竇嬰)과 관부(灌夫)를 억울하게 죽게 만든 인물에 대한 인상이 아주 깊을 것이다. 그러나 적복이라는 자잘한 인물에 대하여 기..

칠국지란(七國之亂): 바둑 한 판에서 비롯된 내전

글: 월초(越楚) 한경제(漢景帝) 3년(기원전154년), 오왕(吳王) 유비(劉濞)는 초왕(楚王), 조왕(趙王), 교서왕(膠西王), 교동왕(膠東王), 치천왕(菑川王), 제남왕(濟南王)과 결탁하여 공동으로 반란을 일으킨다. 역사에서 ‘칠국지란’이라고 일컬어지는 것이다. 이 대란의 도화선은 한경제 유계(劉啓)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