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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10

궐특근비(闕特勤碑): 한어와 돌궐어로 전혀 다르게 쓰여진 비문 글: 천지사화군(天地史話君) 유라시아대륙의 북방대지에는 많은 유목민족이 활약했다. 서부는 흉노(匈奴)의 지계(支係)가 동부는 동호(東胡)의 지계가 있었다. 역사적으로 서로 다른 부락과 민족이 상호 융합하면서 전후로 흉노, 선비, 유연등의 민족이 흥기했다. 수당시기에, 돌궐인이 .. 2019. 2. 26.
누가 진정한 흉노(匈奴)의 후예인가? 글: 하필(何必), 양풍(凉風) 최근 고고학계에 큰 뉴스가 하나 나왔다. 몽골국 고비성 더리거르 항아이쑤무 경내에서, 중국몽골 연합고고팀은 한문(漢文) 마애석각(摩崖石刻)을 현지조사했으며, 그것이 동한 영원원년(89년) 반고(班固)가 쓴 <봉연연산명(封燕然山銘)>이라는 것을 확인한.. 2017. 8. 19.
손호(孫皓): 동오의 마지막 황제 글: 아정(阿丁) 손호는 삼국시대 마지막 동오의 황제이다. 자는 호종(皓宗)이고 또 다른 이름은 팽조(彭祖)이다. 비록 팽조라는 이름을 가졌지만, 겨우 42년밖에 살지 못했다(팽조는 고대의 장수하였다는 전설상 인물). 손호의 부친은 손화(孫和)이고, 손권의 셋째 아들이다. 신분은 폐태자(.. 2012. 9. 20.
“흉노(匈奴)” 명칭의 유래 작자: 미상 “흉노”라는 단어는 외국어를 번역한 용어이다. 중국고대문헌에서 “흉노”라는 말이 최초로 등장하는 것은 아래의 몇 가지 서적에서이다: 첫째, <<전국책.연책>>을 보면, 진나라의 장군 반어기가 반란을 일으켜 연나라의 태자단에게 도망을 치는데, 연나라의 태부 부국무는 태자.. 2011. 5. 11.
“조씨고아” 이야기의 역사진상 글: 곽찬금(郭燦金) “조씨고아” 이야기는 감동적이고 눈물을 자아내는 이야기이다. 조씨집안이 간신의 모함을 받아서 멸문을 당하고, 고아는 요행히 구사일생으로 살아남고, 8명의 의사(義士)들이 앞뒤로 희생하면서, 마침내 피의 복수를 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그 속의 감동적인 정.. 2010. 12. 8.
선비족: 돌에 새겨진 민족 글: 문재봉(文裁縫) 대선비산(大鮮卑山)의 절벽에는 천연적으로 형성된 거대한 동굴이 하나 있다. 이름은 알선동(嘎仙洞)이다. 이곳에는 일찌기 전설적인 위대한 민족, 선비부락이 거주했었다. 알선동의 입구에 서서 탁발선비의 선조의 옛터를 바라보노라면, 크고 작은 문제들에 호기.. 2009.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