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치아(李治亞) 소교는 동한말기의 미녀이다. 당나라때의 시인 두목(杜牧)의 싯구에 이런 구절이 있다: "동풍불여주랑편(東風不與周郞便), 동작춘심쇄이교(銅雀春深鎖二喬)" 이를 보면, 시인의 마음 속에 조조가 동오를 공격한 목적은 그저 강동이교를 포로로 잡기 위함이었다. 왜냐하면 대교와 소교는 친자매로 모두 당시 첫째 둘째가는 미녀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소교는 주유의 정실부인이었을까? 당연히 아닐 것이다. 역사자료 의 기록을 보자: "당시 손책은 형주를 공격하여 취하고자 하여, 주유를 중호군으로 삼고 강하태수의 직위를 주어 환(皖)을 공격하여 함락시킨다. 당시 교공(橋公)의 두 딸을 얻는데 모두 국색(國色)이었다. 손책은 스스로 대교를 거두고, 주유는 소교를 거둔다(策自納大橋, 瑜納小橋)"(고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