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정기14 고룡(古龍)의 무협소설: 연재시대의 고(苦)와 낙(樂) 글: 오신(吳新) 중국무협소설사상 김용(金庸)과 고룡(古龍)은 태산북두(泰山北斗)급의 인물이다. 그들은 무협소설이라는 한때, '불입류문학(不入流文學)'의 품종을 중화문학의 보고로 들여왔고, 현당대에 접어들면서 가장 신선하고 가장 널리 알려진 문학종류가 되었다. 무협소설은 중국 .. 2020. 3. 5. 김용(金庸): 재상(財商)과 정상(情傷) 글: 이광두(李光斗) "흰구름이 모였다가 흩어지고, 흩어졌다 다시 모이는 것을 봐라. 인생의 만남과 헤어짐도 역시 이와 같다.!" - 김용 <신조협려> 재자자고다정(才子自古多情), 영웅종래적막(英雄從來寂寞) 재자는 자고로 정이 많고, 영웅은 항상 외롭다. 김용은 일생동안 3번 혼인하.. 2018. 10. 31. 아오바이(鰲拜)(6): 강희제는 어떻게 아오바이를 붙잡았는가? 글: 기련해(紀連海) 권력을 손아귀에 꽉 쥐고 있던 아오바이는 포부를 펼치고자 하는 소년 강희의 화를 돋군다. 아오바이의 만행에 강희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된다. 그는 일찌감치 자신의 친정을 가로막는 걸림돌을 제거하려고 결정한다. 다만 그게 쉬운 일만은 아니다. 강희제는 이.. 2018. 2. 28. 청나라는 왜 한인(漢人)이 동북으로 들어가는 것을 금지했는가? 글: 기점문사(起點文史) 대청왕조는 동북의 여진인들이 건립하였고, 당시 동북은 황무지였으며, 개발을 해야 했다. 대청이 중원으로 들어와 자리잡은 후, 만주족도 중원으로 들어와서 통치를 공고히 했다. 그러다보니, 당시의 동북은 천리무인연(千里無人煙)의 곳이 되어버린다. 다만, 만.. 2018. 1. 10. 천지회(天地會)의 창립자는 누구일까? 글: 이후굉(易厚宏) 많은 사람들이 천지회를 알게 된 것은 모두 김용 선생의 <녹정기>를 통해서일 것이다. <녹정기>에는 천지회가 하늘을 아비로 땅을 어미로 모셨다는데서 이름을 얻었다고 하였고, 천지회의 총타주는 진근남(陳近南)이라고 하였다. 진실한 역사에서 천지회는 확.. 2016. 11. 6. 무협소설에서 돈은 중요하지 않다. 글: 왕로(王路) 이것은 필자의 지난 토요일 김용논검활동의 발언원고이다. 펑황(鳳凰)신문의 클라이언트와 예마(野馬)재경이 주관하여 육신뢰뢰(六神磊磊), 웅태행(熊太行)과 내가 함게 얘기를 나누었다. 주제는 김용소설에서 대협의 돈은 어디에서 나오는가였다. 나의 의견은 돈이 어디.. 2015. 2. 10.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