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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몽고11

1960년의 대상해(大上海): 기아(棄兒)가 넘쳐나던... 글: 세상연구소(世相硏究所) 1960년을 전후하여 진소영(陳素英)은 무석시복리원(無錫市福利院)의 직원이었다. 그녀의 기억에 따르면 마치 하룻밤만에 복리원이 아이들로 넘쳐나게 된 것같았다. "복리원의 주위에는 매일 버려진 영아(嬰兒)들이 있었고, 파출소와 가도주민위원회에서도 계속 주운 아이들을 보내왔다...." 2005년 12월, 산동심친단(山東尋親團)이 무석에서 심친회(尋親會, 부모찾기모임)를 열었는데, 77세의 진소영노인은 반세기전의 그 일막을 떠올렸다. 이런 상황이 일어난 것은 무석만이 아니었다. 신속히 늘어나는 기아는 장쑤,저장일대의 여러 도시의 복리원들에 인구팽창의 압력을 가했다. 이런 흐름은 결국 상해까지 번져간다. 상해의 복리원도 곧 아이들이 꽉 차버린다. 기아는 상해의 길거리에서 계속 발견되.. 2021. 12. 21.
시진핑은 후춘화를 끌어내리려 하는가? 글: 보쉰 2022년 20대까지 아직 2년이나 남아 있는데, 중남해의 전화는 이미 서서히 불붙고 있는 것같다. 여러가지 현상을 보면, 시진핑은 중앙기율검사위를 이용하여 후춘화에 대하여 손을 쓰려는 것같다. 그렇게 함으로써 차기 후계자에 대한 주도권을 자신의 수중에 꽉 쥐고 놓치지 않으.. 2020. 3. 28.
신강(新疆) 판공실주임은 왜 6년반동안 4번이나 교체되었을까? 글: 최사방(崔士方) "재교육영(再敎育營)"으로 국제적인 비난을 불러온 배경하에서, 정협주석 왕양(汪洋)은 3월하순 신강을 방문했다. 이는 이미 그가 1년내에 2번째로 방문하는 것이다. 이번에 외부에서 주목한 것은 왕양이 아니라, 그를 수행한 관리중 중국 신강공작협조소조 판공실주임.. 2019. 3. 30.
개국황제는 어느 성(省)에서 가장 많이 배출했을까? 글: 천지사화(天地史話) 진시황이 천하를 통일한 후, 시황제라 칭했다. 그후 최고통치자는 모두 황제라 칭한다. 하나의 왕조가 하나의 지방에 도성을 정하면, 후대의 황제들도 모두 그 지방사람이 된다. 그래서 개국황제만 통계를 잡아보고자 한다. 만일 역사에서 개국황제들의 출신지역.. 2019. 1. 22.
2차대전후 중국에 남겨진 일본고아는 얼마나 되는가? 글: 학길림(郝吉林) 소위 일본유고(日本遺孤)는 1945년 일본이 패전으로 투항한 후, 일본참략자들의 철수 및 송환기간동안, 중국에 버려져서 중국인이 데려가서 기른 일본고아를 가리킨다. 고아중에는 군정인원의 자녀도 있고, 공상계의 후손도 있다. 그러나 가장 맣은 것은 일본개척.. 2015. 7. 15.
베이징 토박이의 방향감각 글: 마미도(馬未都) 베이징토박이의 방향감은 아주 좋다. 과거에 이런 우스개말도 있었다. 부부가 침대에서 자는데 비좁게 느껴졌다. 그러자 남편이 말한다: "부인, 미안하지만 동쪽으로 조금만 옮겨주겠소." 절대로 안으로 혹은 저쪽으로 가라고 얘기하지 않는다. 원인은 북경성은 네모 .. 2014. 4. 29.
중국인들은 언제부터 수박을 먹었는가? 글: 예방육(倪方六) 난징사람들의 말을 빌리자면, "요 며칠은 더워죽겠다(熱死了)". 날씨가 더우니, 수박(西瓜)이 잘 팔린다. 수박을 먹는 일은 현대인들에게 별 것이 아닌 일이 되어 버렸다. 그러나 고대에 수박을 먹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원(元)나라때만 하더라도, 수박은 귀족.. 2013. 7. 12.
어얼둬스위기: 지방정부 파산의 첫사례가 될 것인가? 글: 주아(周雅) 중국의 여러 지방정부재정은 적자이고, 95%의 성회, 직할시는 토지출양금으로 지방채무를 갚아나가고 있다. 어얼둬스는 천억위안의 거액채무를 지고 있으며, 부동산시장은 붕괴되어, 어얼둬스는 GDP위기에 빠졌다. 아마도 중국지방정부의 최초 파산사례가 될 수도 있을 것.. 2013. 6. 27.
제6대핵심인물: 후춘화(胡春華)와 쑨정차이(孫政才) 글: 맹료(孟燎) 최근 소식에 따르면, 현임 내몽고서기인 후춘화와 길림성위서기인 쑨정차이가 중곡18대 정치국에 들어가, 정치국위원이 된다고 한다. 이는 60년대생이 정식으로 중공당과 국가지도자 반열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중공 제6대핵심인물로서 향후 배양과 관찰을 받게 .. 2012. 9. 26.
내몽고 풍력발전의 곤경 글: 당붕(黨鵬) 넓다란 휘등석륵(輝騰錫勒)초원과 푸른하늘 흰구름의 사이에는 거인처럼 하얀색의 풍력발전기가 하나하나 서 있다. 바람을 맞아서 거대한 "팔"이 돌아가고 있어, 아주 장관이다. 그러나 겨울이 온 후로, 밤이 되면 고요해진다. 이들 발전기는 부득이하게 멈추었다가 다음날 아침일찍 다.. 2009.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