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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양수23

무측천의 건릉도굴시 나타난 괴현상 글: 예방육(倪方六) 무측천과 그녀의 남편인 당고종 이치가 합장된 묘인 건릉(乾陵)에 대하여 최근 매체에서 보도가 있었다. 전해지는 바로는 관련 전문가가 최근 들어, 국가문물국, 섬서성문물국, 건릉박물관등 부분에서 건릉의 문화유적을 발굴할 것인지를 놓고 다시 연구하고 .. 2012. 1. 13.
무인황제 조광윤은 어떻게 문화왕조를 개창했는가? 글: 정계진(丁啓陣) 당대거인 모택동은 송태조 조광윤에 대하여 ‘초손풍소(稍遜風騷, 문화수준이 약간 떨어진다)’는 조롱섞인 평가를 했다. 그가 당연히 받아야할 평가인 것같다 군사쿠데타로 황제의 자리에 오른 그는 문학사가의 눈에는 띌만한 시사가부를 남기지 않았으니까. 그러나, 또 다른 측.. 2011. 5. 16.
구양수 : 접련화 정원심심심기허(庭院深深深幾許) 양류퇴연(楊柳堆烟) 염막무중수(簾幕無重數) 옥륵조안유야처(玉勒雕鞍遊冶處) 누고불견장대로(樓高不見章臺路) 우횡풍광삼월모(雨橫風狂三月暮) 문엄황혼(門掩黃昏) 무계유춘주(無計留春住) 누안문화화불어(淚眼問花花不語) 난홍비과추천거(亂紅飛過秋韆去) 정원은 깊고 깊어, 얼마나 깊은지 모르겠네. 버드나무가 울창하게 꽉들어차 있고, 주렴이 몇 겹이나 쳐저 있는지... 남편은 호화로운 말을 타고 노는 곳에 가 있는데, 높은 누각에 올라서도 장태로 가는 길은 보이지 않네. 비바람몰아치는 늦 삼월 황혼녘에 문은 닫혀있어... 지나가는 봄을 붙잡을 수 없구나. 눈물담긴 눈으로 꽃에게 물어보나, 꽃은 아무 말이 없고, 떨이지는 꽃은 그네를 지나 날아가고 있네. 구양수의 이 송사는 집안에 있는 여인의.. 2006. 5. 4.
황소(黃巢)의 죽음에 얽힌 이야기 황소는 최치원의 <<토황소격문>>으로 우리에게는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런데, 그의 죽음에 관하여 오래전부터 여러가지 서로 다른 기록이 남아 있다. 우선은 당나라역사에 대하여 적은 <<신당서>>와 <<구당서>>의 기재가 서로 자살과 타살로 다르게 기재되어 있.. 2006. 2. 6.
역사의 철칙 - 붕당(朋黨)의 철칙 당목종의 시기에 이덕유(李德裕)를 영수로 한 귀족출신 관료들이 한 파를 결성하고, 우승유(牛僧儒), 이종민을 영수로 한 과거출신 관리들이 한 파를 결성하여 조정에서 근 40년간을 서로 공격하는 소위 "우이(牛李)"붕당지쟁(朋黨之爭)이 있었다. 중국의 역사상 이와 같은 당파간의 다툼은 끊이지를 않.. 2005.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