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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무제17

장사왕(長沙王) 오예(吳芮): 서한 8명 이성왕(異姓王)중 유일한 생존자. 글: 지봉간적역사(指縫間的歷史) 서초패왕 항우를 이기고 서한왕조를 건립한 후, 한고조 유방과 여후는 이성왕을 제거하기 시작한다. 분봉을 받은 8명의 이성왕(연왕 2명)중 7명은 피살되거자 제거된다. 단지 장사왕 오예만이 화를 면하고 선종하였다. 오예는 왜 운좋게 한고조의 독수를 .. 2019. 4. 21.
낙양(洛陽): 중국고대의 풍수길지 글: 천지사화(天地史話) 중국고대에 이런 풍수길지가 있다.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의 가운데 있는데, 수나라때, 25리 범위내에서 동시에 두 개의 도성, 두 명의 황제가 있었던 적이 있다. 고고학자인 허굉(許宏)은 일찌기 글을 써서 낙하하도(洛河河道)의 변천을 상세히 기술한 바 있.. 2018. 11. 29.
후쿠오카(福岡): 중일교류의 살아있는 유적지 글: 우운국(虞雲國) 구정이 지나자마자 일본의 큐슈(九州)로 갔다. 마지막 이틀은 반드시 해야할 업무가 없어서, 대학의 옛친구들과 몇 곳을 방문했다. 후쿠오카는 중국에서 가장 가까운 항구중 하나이고, 중일관계의 많은 유적이 남아 있다. 그래서 유적지를 방문하기로 했다. 듣기에 시.. 2018. 11. 21.
괴뢰황제 유분자(劉盆子): 신하들에게 퇴위하게 해달라고 눈물로 호소하다. 글: 풍전사감(瘋癲史鑒) 이런 말이 있다. 털뽑힌 봉황은 닭보다 못하다고. 서한 말기, 번숭(樊崇)은 산동 거현(莒縣)에서 적미군(赤眉軍)을 이끌고 거병했다. 반군은 용맹하게 싸워서 연전연승하며, 규모를 계속 확대해서 장안 부근까지 쳐들어간다. 승리를 눈앞에 두었는데, 병사들은 피.. 2018. 11. 21.
봉선(封禪): 황제의 최고 영예 글: 천지사화(天地史話) 중국인은 하늘을 신봉했고, 오악(五嶽)은 하늘에 가장 가까운 곳으로 여겨졌다. 태산에 봉선하는 것은 하늘에 대한 존중이다. 그러나, 역사상 겨우 6명의 황제만이 태산에서 봉선을 했다. 전설에 따르면 천지를 연 반고가 죽은 후, 그의 머리와 사지는 오악(五嶽)이.. 2018. 10. 24.
유수(劉秀): 왜 신분도 고귀하지 않고, 뜻도 크지 않은 그가 동한을 개국할 수 있었을까? 글: 역사변연(歷史邊緣) 유수는 동한의 개국황제이다. 역사에서 광무제(光武帝)라 칭한다. 역사상 광무제 유수에 대한 평가는 아주 노파. 그는 위로는 천명을 받아, 혼란을 수습하여 바로잡아 천하를 안정시키고, 한 마음으로 국가의 진흥을 꾀했으니, "중흥지주(中興之主)"라는 것이다. .. 2018. 7. 2.
자이모귀(子以母貴): 넷째아들인 유장(劉莊)은 어떻게 황제에 올랐는가? 글: 소가노대(蕭家老大) 한명제(漢明帝) 유장은 광무제(光武帝) 유수(劉秀)의 넷째아들이다. 그의 위로는 장남 유강(劉疆)이 있다. 유장은 신야(新野)의 음려화(陰麗華)가 낳은 아들이고, 유강은 정공왕(定恭王)의 외손녀인 곽성통(郭聖通)이 낳은 아들이다. 이 두 여인의 사이에, 유수가 더.. 2018. 1. 19.
[황자쟁위술] 양차동풍술(亮借東風術) 주차보수패(丟車保帥牌) 유강편외 고수들이 장기를 둘 때, 차(車)의 득실은 전체 판의 승부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상대방의 말들이 장(將, 중국장기에서는 帥)을 공격하여 위기에 빠지게 되면, 진정한 고수라면 차를 버려서 장을 구한다. 왜냐하면, 이렇게 해서 목숨을 부지해야 나중에 승리를 거둘 희망을 남길 수 있기.. 2015. 10. 11.
유황숙(劉皇叔)의 신세내력 글: 마백용(馬伯庸) <삼국연의>의 첫부분 제1회에 유비가 등장하면서 자신은 한실종친이라고 내세운다: "중산정왕(中山靖王) 유승(劉勝)의 후손으로, 한경제(漢景帝) 각하의 현손(玄孫)으로 성은 유(劉)이고 이름은 비(備)이며, 자는 현덕(玄德)이다." 이 부분은 정사(正史)의 기재에 부.. 2014. 8. 26.
동영(董永)과 칠선녀의 "4가지 문제" 글: 예방육(倪方六) 2013년 8월 13일은 음력으로 칠월 칠일이다. 중국전통의 "칠석"날이다. "견우직녀(牽牛織女, 중국에서는 牛郞織女라 부름)"과 "칠선녀하범(七仙女下凡)"의 두 사랑이야기는 칠석과 관련이 있다. 그러므로 고대의 '발렌타인데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예로부터 지금까지 칠선.. 2013.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