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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6

소하(蕭何): 진말 영웅각축의 최대의 승리자 글: 곽천민(郭天民) 기원전209년, 얌전하게 농사나 지으려 하지 않고, 오로지 '부귀'를 꿈꾸던 농삿꾼 진승(陳勝)이 마침내 마음 속의 불만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900여명의 수졸(戍卒)을 이끌고 반란의 깃발을 내걸었다. 이는 진나라통치의 철의 장막의 한 부분을 찢어버리는 것이었고, 동.. 2019. 9. 16.
중국에서의 작명법 변천사: 삼국시대 인물은 왜 모두 외자이름일까? 글: 비상역사(非常歷史) <삼국연의>를 보면 이런 문제를 얘기하는 사람이 있다: 왜 삼국시대에 절대다수의 사람들은 외자이름을 가졌을까? 확실히 그렇다. 역사를 뒤져보면, 전체 동한(東漢), 삼국의 300여년간의 인명을 보면 거의 모두 외자이다. 두자 이름은 극소수이다. <후한서>.. 2019. 1. 23.
"거세(去勢)"에 관하여 글: 이자지(李子遲) "세(勢)"라는 것은 사람 및 동물의 고환(睾丸, 불알)을 가리킨다. <진서.형법지>를 보면, "음탕한 자는 그 세(勢)를 벤다(割). "거세"라는 것은 고환을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 '거세'는 처음에 수의(獸醫)의 전용용어였다. 동물 특히 집안에서 기르는 가축에 대하여 외.. 2017. 4. 25.
공자의 모친은 왜 죽을 때까지 부친이 누구인지 말해주지 않았을까? 글: 호각조(胡覺照) 공자의 모친 안징재(顔徵在)는 죽을 때까지, 공자에게 그의 부친이 도대체 누구인지를 말해주지 않았다. 안징재가 죽은 후, 공자는 이웃의 한 차부(車夫)에게서 자신의 부친이 일찌기 추읍대부(陬邑大夫)를 역임한 숙량흘(叔梁紇)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에 공자.. 2015. 5. 3.
성(姓)과 씨(氏): 진시황은 영정(赢政)이라 불리지 않았다. 글: 필황(畢荒) 진시황은 영정이라고 불리지 않았다. 우선 중국고대인의 "성"과 "씨"에 대하여 알아보자. 중국인의 성명은 성을 앞에 붙이고, 이름을 뒤에 붙인다. 이는 여러 외국인들의 습관과는 다르다. 지금은 사람들마다 성과 이름을 다 가지고 있고, 어떤 사람은 자(字)도 있다. 그러나.. 2013. 4. 13.
포가회(袍哥會)의 내력 글: 장익문(蔣益文) 포가회의 기원은 청나라말기이다. 일찌기 사천의 "보로운동(保路運動, 철로국유화에 반대하는 운동)"과 무창의거등 중요한 역사사건에 참여했고, 신중국이 성립된 후에 점차 소멸했다. 포가회의 활동지역은 사천, 중경, 운남등 중국의 서남부지역에 걸쳐 있다. 사람수도 많고 영향.. 2011.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