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재상(北齊宰相) 조정(祖挺): 타락한 천재
글: 역사변연(歷史邊緣) 북제의 재상 조정은 댜재다능했다. 문학, 음악, 회회, 점복, 의술, 미식, 군사등 여러 방면에 조예가 깊었다. 그러나 그의 각장 치졸한 행위도 '군계일학'이었다. 평소에 조정은 항상 이빨도 빠지고 색깔도 잡스러운 늙은 말을 타고 여자를 찾으러 다녔다. 자주 기원(妓院)을 찾았고, 돈은 물쓰듯이 썼다. 그래서 그는 자주 오전에는 돈을 받고, 오후에는 여자들에게 돈을 쓰곤 했다. 그러나, 조정에게 이런 것은 별 것이 아니다. 양가집 부녀자, 심지어 황실여인이나 귀족부인이라도 그는 손에 넣었다. 한번은 조정이 친구들을 불러서 집안에서 연회를 개최했는데, 그때 조정은 참군 원경헌(元景獻)의 처로 하여금 공개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자겠다고 말하게 했다. 이 원경헌의 처는 보통사람이 아니었..
2018.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