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8894 중국에서의 이사. 북경에서 새 집을 사서 이사를 했다. 한국에서 이사하던 것을 생각하고, 느긋하게 생각했더니...중국에서는 새집을 사서 이사한다는 게 만만한 일이 아니었다. 미리 만만한 일이 아니라는 것은 들어서, 열쇠받은 날로부터 1달 반 이후로 날짜를 잡아서 들어갔는데도..그 한달 반이라는 기간만으로는 부.. 2005. 5. 17. 육유와 모택동의 매화에 관하여 모택동의 친필 중국의 문학사상 매화(梅花)를 읊은 시나 사는 적지 않습니다. 최고봉중의 하나로 꼽히는 것이 바로 육유의>라는 송사입니다. 그리고, 이 송사는 후일 모택동이 그 글의 의미를 뒤집어 동일한 제목의 사를 하나 더 지음으로써 보다 유명해졌습니다. 육유의 복산자 영매 驛外斷橋邊, 寂莫開無主 已是黃昏獨自愁, 更着風和雨 無意苦爭春, 一任群芳妬 零落成泥輾作塵, 只有香如故. 역참 바깥, 끊어진 다리 옆에... 주인도 없이 외롭게 피어있네. 날은 이미 어두워 혼자서도 처량한데... 다시 비바람까지 들이치누나. 힘들게 다른 봄꽃들과 잘났다고 싸울 생각이 없으니 다른 꽃들이 시샘을 하건말건... 말라 떨어지고, 진흙이 되고, 또 먼지가 되어구르더라도 향기만은 그대로 남아있으리.. 이 사에 대하여는 여러가지 해.. 2005. 4. 22. 이전 1 ··· 1480 1481 1482 148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