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걸출화상협회조직이 대외적으로 공포함으로써, 처음으로 전세계 중국계(華人)를 통합한 갑부랭킹이 발표되었다. 통계에 따르면, 500대부자중에서 대륙이 70%를 차지하였으며, 30%는 원적이 광동성이나 절강성이었다.
<<법제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전세계 중국계갑부중 350명이 대륙사람이었다. 그 중에 41세에서 60세까지의 부호가 260명으로 가장 수량이 많았다. 또한 젊은 사람들도 있는데, 30세이전도 2 사람이나 되었다. 가장 나이어린 갑부는 철강사업에 종사하는 산서해신집단의 이조회(李兆會)로 겨우 25살이었다.
랭킹에서 본적이 광동인 사람이 78명으로 가장 많았고, 절강인 사람이 75명으로 그 다음이었다. 광동출신과 절강출신을 합하면 전체의 30%에 이르렀다. 한편, 북경이 본적인 갑부는 16명으로 전체 7위에 불과했다.
중국사회과학원 계량경제및기술경제연구소의 제건국 교수는 중국의 네개의 개혁개방특구중에서 3개가 광동에 있는데, 가장 개방된 지역이 가장 먼저 성공한 지역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절강성은 사영경제가 가장 발달한 지역이므로 부자를 많이 배출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전문가들에 의하면 30%의 화교부자가 광동과 절강출신인 것은 하나는 그들이 천부적으로 장사머리를 타고난 것도 있지만, 더 많은 것은 외부경제스트럭쳐와 정책으로 인한 것이라는 것이다.
중국계부자 500명의 분포는 매우 넓다. 전세계 19개 국가와 지역에 걸쳐 있는데, 아시아(476명) 이외에, 미국은 중국계 부자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16명이 있다. 유럽에는 2명이 있고, 대양주에는 6명이 있다.
제건국교수는 기업규모와 기업가의 개인자산은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는다고 본다. 중국계기업은 여러 국가와 지역에 걸쳐 있는데, 이런 국가와 지역은 기본제도, 경제제도, 발전정도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불균형적인 결과가 발생하는 이유가 된다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보면, 동남아일대는 계속하여 중국계경제가 비료적 활발한 지역이었으므로, 이 지역에는 기업의 수량과 부호의 수량도 기본적을 많다. 그러나 구미지역은 현재 중국계경제가 활발하기는 하지만 음식점위주로 수규모경영이 대부분이다. 이들 지역에서도 중국계경제가 발달하고는 있지만 아직도 자본의 집적이 그다지 빨리 이루어지지는 않고 있다.
미국과 카나다를 보면, 이 두나라는 이민국가로 사회의 발전기회가 비교적 많고, 이로 인하여 재산을 가질 수 있는 기회도 많다. 그러나, 미주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말하자면, 중국계 부자는 많은 편이지만 현지 경제에서 주도적인 지위를 차지하기에는 아직도 갈 길이 많이 남았다.
500대부자중에 앞부분의 수십명은 거의 홍콩, 마카오, 타이완에서 차지하고 있다. 홍콩장강실업(집단)의 이가성(리카싱, 리자청)이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신홍기지산의 곽병상형제와 항기조업지산(핸더슨)의 이조기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랭킹30위까지중에서 대륙에서는 한 명도 끼어 있지 못하다. 대륙에서 가장 앞쪽에 위치한 사람은 36위의 강소성 부자 시정영(Shi Zheng Rong, 150억인민폐)과 38위의 북경부자 황광유(Huang Guang Yu, 140억인민폐)이다.
제교수는 현재상황은 이렇지만 10년 15년이 지나면 대륙의 부자들이 금융영역에 진출할 것이고, 그 때는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한다. 현재 대륙의 부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시간이라는 것이다.
500대부자중 홍콩은 49명이 들어있는데, 그들의 총자산은 7000여억인민폐로 500강의 총자산중 29.2%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반하여 대륙에서는 350명이 들어있지만 그들의 총자산은 겨우 27.4%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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