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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정치/중국의 군사

중국공군의 군사훈련에서 드러난 중대한 결함은...?

by 중은우시 2024. 12. 9.

글: 심주(沈舟)

11월 29일, 30일, 중러는 두차례에 걸쳐 폭격기연합훈련을 진행했다. 중국은 J-16전투기와 YY-20공중급유기를 동원했으며, J-16은 미야코해협(宮古海峽)을 지나 태평양에 진입했다.

그러나, 중국공군의 훈련은 여전히 아마추어적이고, 폭격기은 무기를 탑재하지 않았으며, 공중급여기는 제1도련의 위험구역까지 날아가서, J-16의 진실한 운항거리가 선전하는 수치보다 훨씬 낮다는 것만 드러냈다.

중러전투기는 비록 여러번 훈련하였지만, 명확하게 상호 신뢰하지 않는 모습도 보였다.

J-16의 실제 작전범위는 심각하게 축소된다.

중국의 동부전구는 이미 4개의 J-16여단을 조직했고, 각각 장쑤 루가오(如皋), 상하이 충밍(崇明), 저장 항저우(杭州), 장시 난창(南昌)에 주둔하고 있다. 미야코해협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것은 상하이와 항저우의 J-16일 것이다.

상하이에서 일본 오키나와까지의 거리는 약822킬로미터이고, 상하이에서 일몬 미야코지마까지의 거리는 약 831킬로미터이다. J-16이 만일 사전에 푸젠 연해에 배치된다면 미야코해협과의 거리가 더욱 가까워진다.

J-16은 최대운항거리가 4,000킬로미터라고 말하고, 최대작전반경은 1,850킬로미터라고 말한다. 상하이나 항저우에서 이륙하면, 800여킬로미터를 운항하여 미야코해협까지 도달하는 것은 이치대로라면 미야코해협보다 1,000킬로미터 바깥까지 가더라도 안전하게 회항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11월 30일, J-16이 미야코해협을 지나간 후, 일본 항공자위대에 의해 공중급유기가 J-16전투기에 급유하는 화면이 찍혔다.

이는 J-16이 공중급유기의 도움이 없으면, 미야코해협을 조금 넘어 갔다가 다시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국의 H-6 폭격기는 최대운항거리가 7,200킬로미터이고, 작전반경이 3,500킬로미터이며 공중급유기의 도움이 필요없이 미야코해협을 건너 태평양으로 진입했다가 귀환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유사한 훈련을 중국은 이미 여러번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전투기는 왕왕 미야코해협에 도착한 후 바로 돌아왔다. H-6폭격기는 혼자서 태평양으로 들어가야 했다.

중국은 아마도 이런 류의 훈련이 너무나 아마추어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같다. 미일의 그 어느 전투기도 쉽게 중국의 폭격기를 격추시킬 수 있게 된다. 11월 30일, 중국은 J-16이 미야코해협 바깥에서 계속하여 H-6폭격기를 호항(護航)하게 하였지만, J-16전투기의 운항거리가 선전처럼 4,000킬로미터가 아니라 실제로는 훨씬 적다는 것만 폭로한 셈이 되었다.

J-16전투기의 운항거리가 단축된 최대원인은 분명 국산엔진성능이 Su-30의 러시아제 엔진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아마도 유류소모량이 훨씬 클 것이다.

미야코해협은 아마도 이미 J-16의 실제작전반경의 한계일 것이다. H-6폭격기는 운항속도가 비교적 느려서, 호항하는 J-16은 비교적 늦은 경제운항속도로 비행해야 한다. 최대속도가 아니라. 그렇게 하면 최대운항거리를 충분히 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J-16은 겨우 미야코해협을 겨우 넘어갈 정도이다. 만일 공중급유를 하지 않으면, 즉시 회항해야 한다. 실제로는 겨우 800여킬로미터밖에 날아가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추단해보면, K-16전투기의 진정한 운항거리는 아마도 2,000킬로미터이하일 것이다.

H-6폭격기가 미야코해협에서 회항할 때, 중국이 보낸 또 다른 2대의 J-16전투기는 미야코해협까지 가서 맞이했다. 이것 또한 J-16의 운항거리의 극한에 가깝게 간 것이라고 할 것이다.

11월 29일, 중국은 H-6폭격기를 동지나해에서 동해로 보내 러시아군과 연합훈련에 참가했다. 2대의 J-16전투기가 호항했는데, 한국과 일본 사이의 쓰시마해협에 진입한 후, J-16은 미리 회항한다. H-6폭격기만 혼자서 동해로 진입했다. 일본방위성이 공표한 항적도로 추산해보면, 중국의 J-16전투기가 만일 상하이에서 이륙했다면, 쓰시마해협의 반환점까지의 거리가 약 900여킬로미터이다. 이것도 또한 J-16의 실제운항거리가 2,000킬로미터를 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중국주력전투기의 난처한 상황

일본자위대가 찍은 사진을 보면, J-16은 겨우 4매의 공대공미사일만 휴대하고 있다. ㅓ-16은 중형(重型)전투기인데, 무기를 만재하지 않은 상황에서 운항거리가 2,000킬로미터에 이르지 못한다면, 실제 작전반경은 아마도 1,000킬로미터로 줄어들 것이다. 이것은 선전하는 1,850킬로미터보다 훨씬 적다.

J-16의 무기장착포인트는 모두 12개이다. 4매의 공대공미사일은 가장 가벼운 부하라 할 수 있고, 가장 먼 운항거리를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 작전반경은 훨씬 적을 것이다. 유한한 운항거리는 J-16이 제1도련부근의 제공권쟁탈에서 그다지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만일 J-16이 더욱 무거운 KD-88공대지미사일과 YJ-83공대함미사일을 장착한다면, 아마도 유효운항거리는 더욱 줄어들 것이다. 만일 미군의 오키나와주둔기지를 공습하거나 혹은 제1도련을 넘어 미군전함을 공습하려면 난이도가 높을 것이다.

10월 14일, 중국은 전투기에 실탄을 장착하고 환타이완군사훈련에 참가했다고 발표했다. 영상을 보면 J-16/Su-30전투기가 모두 겨우 4매의 공대공미사일만 장착했다. 이건 아마도 중국전투기실전연습의 표준배치일 것이다. 이는 중국도 J-16전투기의 진짜 운항거리를 알고 있다는 말이다. 무기만재시 운항거리는 더욱 짧아진다. 원거리 공중전이나 공습임무를 수행하려면 실제로 모두 어렵다는 말이다. 그리고 안전하지 못할 것이다.

J-16은 중국의 현역주력전투기인데,이런 난처한 모습을 보인 것은 기본적으로 중국공군의 현상을 드러낸다. J-11, J-10은 더욱 좋지 않을 것이다. 중국은 이미 더 이상 J-11을 언급하지 않는다. 원인은 분명할 것이다. 중국이 러시아에서 수입한 Su-30이 J-16보다 성능이 나을 것이다. 다만 이런 Su-30은 이미 노화되었다.

미군이 일본오키나와주둔기지의 F-15EX전투기는 최대운항거리가 3,900킬로미터, 작전반경은 1,272킬로미터이다. 중국이 선전하는 J-16의 수치는 고의로 F-15EX를 누르는 것으로 했지만, 실제차이는 아주 클 것이다. J-16은 조작이 심하여 마찬가지로 국산엔진을 사용하는 J-20의 작전반경이 정말 자랑하는 것처럼 2,000킬로미터에 이를까? 그리고 금방 모습을 드러낸 J-35의 작전반경은 정말 선전하는 것처럼 1,200킬로미터에 이를까?

H-6폭격기는 이틀간의 훈련에서 아무런 무기도 장착하지 않았다. 아마도 운항거리 혹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 무기를 탑재하지 않고 비행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로켓군사건이후, 군수공업기업에 연이어 사건이 터지고 있다. 중국의 여러 미사일성능은 의문을 자아낸다. 중국군사위는 아마 실체를 까발리지 못할 것이다. 만일 다시 중국공군을 조사하게 되면, 또 다른 사건이 터질 것이고, 중국전투기의 성능도 심각한 허위조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YY-20공중급유기가 전선까지 날아가다.

12월 1일, 중국국방부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중러공군이 동해, 태평양으로 가서 연합순항을 실시하여 효과적으로 연합훈련과 행동능력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YY-20공중급유기를 제1도련부근에 출동시켜 J-16에 급유를 했다. 아마도 허풍을 떨기 위해서일 것이다. 다만 실전에서 공중급유기가 만일 제1도련까지 날아간다면, 지나가는 경로는 분명 공중전이 가장 격렬한 전선일 것이고, 이는 자살행위에 가깝다. 중국전투기의 성능이 좋지 않아서, 훈련에서도 이처럼 아마추어적으로 진행한다. 미, 일전투기조종사들은 아마 더욱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다.

미국전투기는 서태평양에서 동맹국들과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공중급유기도 수시로 등장한다. 다만 미군의 공중급유는 기본적으로 제1도련까지 쉽게 날아오지 않는다. 더더구나 중국대륙연해에 가까이 접근하지는 않는다. 운항속도가 비교적 느린 공중급유기는 손쉽게 전투기에 발견되고, 격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적의 방공미사일도 피할 수가 없다. 마땅히 안전한 후방공역에 공중급유통로를 확보해야 한다.

중국의 공중급유기는 미야코해협부근까지 날아갔고, 일본전투기가 근거리에서 관찰하는 하에서 J-16에 급유를 했다. 만일 실전중이었다면 일찌감치 격추되었을 것이다. 공중급유기가 격추되면, J-16로서는 바로 뒤돌아서 도망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일본의 12식 방공미사일의 최대사정거리는 400킬로미터이다.일본은 F-35와 F-15전투기도 있다.중국의 공중급유기, 전투기, 폭격기가 실전에서는 일본도서와 미야코해협에 가까이 근접하지 못할 것이다. 미야코해협을 지나 태평양으로 나가는 것은 더 말할 것도 없다.

중국공군의 아마추어적인 훈련은 여전히 정치적인 쇼에 속한다. 실전가치는 심각하게 부족하다. 그래도 중국은 '효과적으로 연합훈련과 행동능력을 점검하고 제고했다"고 소리친다.

중일역사상 청일전쟁이 일어난 적이 있고, 청나라의 아시아제일이라는 북양함대는 실제로 현대해전전술을 갖추지 못했다. 결국 실전에서 일패도지 하고 말았다. 지금 중일간에 만일 충돌이 발생하면, 공중전이 가장 먼저 일어날 것이고,일본항공자위대는 장기간 미군과 훈련했고, 중국공군의 전술소양은 비교적 큰 차이가 있다. 부패도 심각하다. 전투기의 실제성능도 우려스럽다. 그런데도 계속 자랑하기만 해왔다. 중국전투기가 만일 일본전투기와 싸우면 분명 패배할 것이고, 미군에 대해서는 더욱 열세에 처할 것이다.

중러폭격기는 공동훈련했지만, 서로 신뢰하지 못했다.

중국의 주력전투기 J-16, J-11은 러시아의 전투기를 베꼈다. 관련훈련도 러시아군을 참고했다. 중국의 J-20은 미군기를 베꼈다. 다만 미군 제5세대전투기의 훈련방법은 모방할 수가 없다. 지금 미중이 대항하고 있는데, 중국이 러시아에 근접하지만 매년 1,2차례 폭격기 연합훈련만 진행하고 있다.쌍방의 전투기는 합동훈련하는 경우가 아주 적다. 중국조종사의 전체적인 수준이 러시아군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중러는 소위 합작에 "상한이 없다"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상호간에 전혀 신뢰가 없다. 러시아군은 중국이 미친듯이 러시아전투기를 모방하는 것을 보아왔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중국전투기와의 공동훈련을 무시한다. 러시아군도 초기의 Tu-95폭격기를 보내 중국의 H-6폭격기와 공동훈련을 했다. 더욱 뛰어난 Tu-160폭격기는 보내지 않았다. 중국폭격기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전은 보여준다. 러시아공군의 전술은 이미 낙오되었다는 것을 그러나 중국공군이 따라 배우게 하고 싶어하지는 않는다. 쌍방의 폭격기연합훈련은 그저 상징성만 지니고 있다.

미,일,한의 전투기는 속속 연합훈련을 하고, 상호신뢰도가 아주 높다. 3국은 전투기의 기종이 같고, 미군도 계속 전술을 전수한다. 미군전투기, 폭격기등은 모두 일본, 한국영공, 영해에 진입하고, 일본, 한국기지에서 이륙, 착륙할 수 있다. 중러간에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들이다.

11월 29일, 중러폭격기의 제1단계 훈련이 동해에서 실시되었다. 만일 쌍방이 서로 신뢰한다면, 중국의 H-6폭격기, 호항하는 J-16전투기는 마땅히 사전에 블라디보스톡근처의 러시아군기지로 날아가서, 쌍방의 인원이 사전에 소통하고, 공동으로 임무를 브리핑한 다음 공동으로 훈련에 참가해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가장 기본적인 연합훈련프로세스조차도 생략되었다.

만일 쌍방이 그런 것은 귀찮다고 여긴다면, 중국폭격기, 전투기가 동북지역에서 이륙하여, 작은 구간의 러시아영공을 통과해서 동해로 진입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러시아는 그걸 시종 허락하지 않았다. 중러북한간에는 진정한 동맹이 아니다. 북한도 마찬가지로 중국전투기가 북한영공을 운항하여 동해로 진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중국은 러시아에 영토를 할양하기로 정식 승인한 후, 동북은 철저히 동해로 나가는 길이 막혀버렸다. 전투기도 동북에서 직접 동해로 나갈 수 없게 된 것이다.

중국폭격기, 전함이 매번 동지나해를 거쳐 일본, 한국사이의 쓰시마해협을 지나 비로소 동해에 진입하게 된다. 다만 이는 돌아가는 거리가 너무 멀다. 중국전투기가 쓰시마해협에 도착한 후 바로 회항할 수밖에 없고, 동해로 들어가 폭격기를 호항해줄 수 없는 것이다.

중국은 아마도 러시아폭격기, 전투기가 사전에 동부전구의 기지에 내리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고, 중국영공을 지나가는 것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북한도 마찬가지로 허락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중러간의 제2단계 훈련은 러시아폭격기가 동해에서 쓰시마새협을 지나 동지나해로 들어오고, 다시 미야코해협을 지나 태평양으로 진입해야 한다. 그후에 왔던 길로 회항한다. 거리가 비교적 멀어서, 러시아군 전투기도 호항해줄 수 없다. 폭격기는 그저 혼자 올 수밖에 없는 것이다.

2024년 7월 26일, 중러폭격기가 미국의 알래스카에 근접한 적이 있고, 미국과 캐나다의 전투기에 가로막혔다. 중국의 H-6폭격기는 사전에 러시아기지로 갔을 거시다. 그렇지 않았다면, 운항거리부족으로 유사한 훈련에 참가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 훈련은 ㅈ우국폭격기가 러시아에 협조하여 미국북방영토를 위협한 것인데, 러시아폭격기는 지금까지도 대등하게 중국을 협력하여 괌을 위협해본 적이 없다.

이번 훈련은 J-16의 진실한 운항거리를 폭로했고, 중국이 보낸 공중급유기는 전선으로 들어갔다. 폭격기는 무기를 적재하지 않았고, 맹목적으로 일본방공망으로 진입했다. 아마추어같은 훈련은 중국의 "짝퉁전투력"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