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정치/중국의 군사

중국의 5대전구(五大戰區) (중)

중은우시 2021. 11. 5. 00:39

글: 주전(周田)

남부전구

가장 충돌가능성이 큰 남해작전방향

 

중국군대는 타이완해협에서 가장 큰소리치지만 실력은 모자란다. 그리고 쉽게 공격을 일으킬 수가 없다. 중국지도자들이 비정상적인 정신상태에 처하거나, 혹은 내부에 해결불가능한 모순 갈등이 나타난 경우에 어쩔 수 없이 리스크를 안고 권력을 지켜야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타이완해협에서의 예상되는 공격과 비교하자면, 중국은 남해에서 타격받는 것을 아주 겁내고 있다. 미군과 연합군이 빈번하게 남해에 출현하고 있어 중국을 긴장하게 만든다.

 

중국이 만일 타이완해협에서 전쟁을 일으키면, 미군은 거의 분명히 전선을 남해까지 확장시킬 것이다. 최소한 중국 남해함대를 공격하고 저지할 것이다. 그리하여 남부전구의 해군이 타이완해협의 전쟁에 가담할 수 없게 만들려 할 것이다. 동시에 미군은 하이난 싼야에 있는 중국핵잠수함기지를 노릴 것이다. 중국의 전략미사일핵잠수함이 바다로 나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심지어 중국의 하이난에 있는 모든 해군기지를 파괴해버릴지도 모른다.

 

설사 중국이 먼저 전쟁을 시작하지 않더라도, 여전히 미군이 적극적으로 남해에서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 선제공격이 유리한 법이다. 미군과 연합군이 중국의 남해군사도서를 공격할 가능성은 시종 존재하는 것이다. 정당성은 서방동맹국의 지지를 받을 뿐아니라, 주변국가들의 암중지지 내지 묵인을 받을 것이다.

 

중국이 남해에 건설한 인공암초는 국제해양법상 도서에 해당하지 않는다. 중국은 이를 기초로 소위 영해를 획정했다. 이미 여러번 미국해군의 항행의 자유로 타파되고 공개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거의 모든 국가는 남해는 국제자유항행수역이라고 인정한다. 그것은 중국 자신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중국은 명목상으로 각국과 공동으로 남해를 개발하겠다고 말한다. 실제로는 무력으로 대다수의 섬들을 강제점거했고, 부근 각국의 어민들을 축출하고 있다. 그리하여 주변국가들의 강렬한 불만을 샀다. 미군 혹은 연합군이 만일 중국의 남해군사암초를 정리해버린다면 아마도 대다수 국가들의 지지를 받게 될 것이다.

 

중국은 남부전구에 최대의 함대를 배치해 두었다. 이는 미군 혹은 연하분의 가능한 공격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중국은 대다수의 남해암초를 점거하고 있고, 잠시 주변국가를 더 이상 침입하지는 않으며, 남부전구는 실제로 주로 방어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남해전구의 군사력으로 남해도서를 지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남해전구영해, 영토를 호위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남해함대는 남해도서를 호위할 수 없다.

 

중국의 남해함대는 합계 120여척의 전함을 보유하고 있다. 수량은 거의 북해함대의 2배이다. 함대사령부는 광둥 짠장에 있으며, 해남도에 가까운 곳이다.

 

1. 산둥호 항공모함은 기본적으로 쓸모가 없다.

 

남해함대에는 산둥호 항공모함이 1척 있다. 아직 훈련단계이고 진정한 전력은 되지 못했다. 설사 산둥호가 전쟁에 참가하더라도, 기지에서 수백킬로미터 범위내에서는 그다지 큰 의미가 없다. 함상에는 소량의 J-15전투기가 있으나 포탄과 항공유를 만재하고 이륙할 수가 없다. 그래서 실제로는 지상의 Su-30이나 J-16에 비해 우세한 점이 없다. 항공모함이 해안에서 500킬로미터 이상 떨어져야 함재기는 비로소 의미를 가진다. 그러려면 산둥호는 오랫동안 남해중부를 순항해야 하는데, 현재 아직 그렇게 해내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쓸 곳이 거의 없다.

 

남해함대에는 최대의 보급함대가 있다. 종합보급선 8척, 유조선 3척이 있다. 이는 북해함대와 동해함대를 합친 것보다 많은 숫자이다. 만일 항공모함전단이 장기간 운항될 수 없으면, 보급선도 쓸모가 없게 된다.

 

2. 대중형 구축함은 방어능력이 부족하다.

 

남해함대에는 구축함 12척이 배속되어 있을 것이다. 최신 12,500톤급 055형 1척, 7,500톤급 052D형 6척, 7,000톤급 052C형 2척, 6,500톤급 052B형 2척, 3,670톤급 051형 1척이다.

 

이들 구축함은 대부분 YJ-18, YJ-62 혹은 YJ-83대함미사일을 장착하고 있다. 중국함정의 최대약점은 대잠 및 대잠미사일능력이 심각하게 부족하다는 점이다. 중국함정은 수중의 미군핵잠수함을 탐지해낼 수 없을 뿐아니라, 어뢰에 격침될 가능성도 아주 크다.

 

미국공군의 여러 종류의 전투기는 모두 AGM-158장거리대함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 사정거리는 1,000킬로미터이다. 중국함정이 탑재한 HQ-9방공미사일은 최신형이라고 자랑하는 것도 사정거리가 300킬로미터이다. 미군전투기는 300킬로미터 바깥에서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 중국은 중장거리미사일방어시스템이 없다. 비교적 근거리에서 방어해닐 수 있ㅇ르 뿐이고, 검증되지도 않았다. 그래서 대함미사일공격에 명중될 리스크가 아주 높다.

 

미군의 또 다른 AGM-84하푼미사일은 발사후 해수면에서 60미터 높이로 붙어서 비행한다. 이는 탐지해내기 어렵다. 목표를 확인한 후 돌연 상승하였다가 내려꽂으면서 공격한다. 미군의 공대형이건 함대형이건 잠대형이건 하푼미사일을 중국함정은 방어해낼 수 없을 것이다.

 

미군의 이지스함은 보편적으로 완벽한 미사일방어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중국의 055와 052D형 주력구축함에 탑재된 YJ-18은 실제로 러시아클럽미사일의 모조품이다. 미군도 낯설지 않다. 중국의 구축함은 해전에서 미군의 적수가 될 수 없을 것이다.

 

남해함대는 중소형호위함 33척도 보유하고 있다. 4,053톤급 054형 10척, 1,500톤급 056(A)형 23척이 있다. 이들 함정은 더 많은 소형미사일쾌속정과 마찬가지로, 모두 단순공격형 함정이다. 더더구나 방어능력은 없다. 미군은 이미 인디펜던트급, 프리덤급 전투함을 남해로 파견했다. 이들 선진적인 고도로 자동화된 고속전투함과 비교하면 중국의 소형함정은 적수가 될 수 없다.

 

남해함대의 현재 장비와 훈련수준을 보면, 대규모 원거리작전은 불가능하다. 남해도서를 호위할 수도 없다. 서사군도는 하이난섬에서 멀지 않지만, 남사군도는 상대적으로 멀다. 중국함대가 지원을 올 수가 아예 없다. 중국함대가 일단 근해를 벗어나게 되면, 고립무원이 되고, 공중, 해상, 수중에서 입체적인 공격을 받으면 전멸해버리고 말 것이다.

 

3. 중국의 잠수함은 일찌감치 추적되고 있다.

 

중국은 11,000톤급의 094형 탄도탄핵잠수정 6척을 모두 남해에 배속시켰다. 남해함대는 중국해기(海基)전략핵무기를 장악하고 있다. 그외에 7천톤급 093공격형핵잠수정 4척도 있다.

 

이들 잠수함은 미군이 주목하는 핵심이다. 특히 중국의 탄도탄핵잠수정이 일단 태평양에 진입하면 미국본토에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군은 전력으로 막는다. 최근 미군은 스스로 시울프급 잠수함이 남해에서 불상의 물체에 부딛혔다고 발표했다. 이를 보면 미군잠수함이 남해에 잠복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남해함대에는 재래식잠수정 17척이 있는데, 소음이 커서 근해방위에만 쓸 수 있을 뿐이다.

 

4. 남해는 왜 최대의 상륙함대를 가지고 있는가

 

중국의 근 절반의 상륙함은 남해함대에 배속되어 있다. 최근에 복역을 시작한 075형 수륙양용공격함 1척, 071형 상륙함 5척, 072형 중형상륙함 14척, 073형 소형상륙함 6척이 있다. 남해전구의 상륙함정은 동부전구보다 많다. 짠장에 주둔하고 있을 것이고, 하이난섬에 가깝다.

 

남부전구에 이토록 많은 상륙함을 보유한 것은 아마도 남해도서가 공격을 당한 후, 다시 출동하여 탈환하기 위함일 것이다. 그러나 남해함대가 제해권을 장악하지 못하면, 중국의 상륙함은 바다로 아예 나갈 수가 없다.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은 하이난섬이 공격을 받은 후 대량의 상륙함이 빠른 시간내에 짠장에서 지원을 가는 것이다. 중국의 해병대는 모두 6개 여단이 있는데, 그중 2개여단이 짠장에 주둔하고 있다.

 

중국은 남해전구에 더 많은 상륙함을 배치했는데, 이는 공세를 취하기 위함이 아니라, 방어를 위함이다. 중요성은 심지어 타이완해협보다 크다. 이것도 중국고위층의 남해에 대한 우려를 드러낸 것이다.

 

5. 다른 전구가 지원할 가능성

 

중국의 또 다른 항공모함인 랴오닝호는 북해함대에 있다. 실제로는 전력감이 아니다. 남해를 지원해봐야 별다른 의미가 없다. 기타 055형, 052D형 대형전함이 남하하면 아마도 여러차례의 기습공격을 받게 될 것이고 액운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북부전구는 황해, 발해를 지켜야 한다. 대형전함이 이곳을 떠난다면, 베이징의 해상문호가 완전히 열려버리게 될 것이다. 

 

동해함대는 대형전함이 비교적 적다. 겨우 수척의 052D형 구축함이 있을 뿐이다. 동해의 방어를 담당하기에도 힘겹다. 설사 남하한다고 하더라도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공격을 받을 것이다. 일단 남해에서 개전되면, 남부전구는 북해함대와 동해함대의 지원을 기대할 수 없다. 아마도 제해권을 포기하여야 할 것이고, 남해도서는 쉽게 잃게 될 것이다.

 

남부전구 공군의 난감함

 

남부전구에 배속된 전투기는 동부전구와 비슷하다. 주로 남해방향의 영해, 영공을 방어한다. 그리고 인도차이나반도를 돌본다. 여기에는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태국등이 포함된다.

 

남해전구의 전투기는 Su-35반개여단 24대, Su-30 한개반여단 약 60-70대, J-16 반개여단 약 20-25대, Su-27/J-11 1개여단 약 40대, J-10 2개여단 약 70-80대, 그리고 비교적 초기모델인 J-7과 JH-7 각 1개여단이 있다.

 

중국이 러시아에서 수입한 전투기는 Su-35 전부와 Su-30의 2/3를 모두 남부전구에 우선배치했다. 이를 보면 중국이 남해전구를 얼마나 중시하는지 알 수 있다. 베트남도 마찬가지로 Su-30전투기를 수입했다. 중국의 배치는 아마도 이와 관련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중국의 Su-30전투기는 곧 수명을 다한다. J-16의 생산을 가속화하더라도 완전히 보완하기는 힘들 것이다. 과거 1년동안 중국은 2차례 Su-30의 장거리비행훈련을 공개했고, 몇대 없는 공중급유기까지 동원했다. 남사군도는 중국전투기의 작전범위를 벗어난다. 남부전구의 공군은 남사군도까지 날아가는데도 힘이 든다.

 

중국은 한때 남해방공식별구를 설립하고자 시도했었다. 아마도 유지할 능력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서인지 지금까지 실현되지 않고 있다. 남부전구의 공중역량은 연해와 내륙의 방어를 위주로 한다. 남해도서까지 호위하기는 어렵다. 남해함대의 해상작전을 지원하기도 어렵다.

남해도서

만일 미군이 중국과 연해의 제공권을 쟁탈한다면, 중국의 제4세대전투기가 미군의 F-35, F-22 및 F-15, F/A-18과 맞붙어야 하는데 확실히 열세이다. 남부전구에서 공군이 중대한 손실을 입는다면 나머지 전구에서 지원하기도 어렵다.

 

부근의 동부전구도 Su-30전투기 1개여단이 배속되어 있다. 합계 30-40대이다. J-16전투기 2개여단이 배속되어 있고, 합계 60-80대이다. 동부전구에는 J-20 1개대대도 있다. 10-12대가 배속되어 있을 것이다. 이들 중 일부를 빼내올 수 있다. 다만 미군과 연합군이 남해에서 개전하면, 아마도 동시에 동해에서도 고도로 전쟁을 준비할 것이고, 행동을 취할 것이다. 중국은 쉽게 동해와 타이완해협의 공중역량을 움직지지 못할 것이다.

 

중부전구에는 J-16 혹은 Su-30이 없다. 그래서 지원해줄 수가 없다. 북부전구에는 1개여단에 J-16이 배치되어 있다. 헤이룽장성 치치하얼에 주둔하고 있을 것이다. 이는 러시아를 방어하는 유일한 J-16여단이다. 남해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러시아가 그 틈을 노릴 가능성이 없지 않다. 북부전구는 방어를 강화해야 한다. 쉽게 군대를 이동시킬 수 없는 것이다. 랴오동반도에는 J-20 1개대대가 있는데, 이는 황해, 발해의 베이징의 문호를 방어하는 것이어서 쉽게 움직일 수 없다.

 

서부전구에는 J-16 1개반여단이 배속되어 있고, 약 45-50대이다. 미군과 연합군이 남해에서 공격을 하면, 중국인도국경에서 혹시 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 서부전구가 가진 J-16전투기는 이미 인도의 Su-30전투기 272대도 상대하기 버겁다.

 

그러므로, 남해전구의 연해에서 공중전이 발생하면, 중국은 증원할 힘이 없다. 리스크를 안고 다른 전구의 전투기를 빼내온다면 더 많은 방어의 헛점이 생기는 것이다. 미군과 연합군은 일단 제공권을 장악하면, 중국 남부전구의 연해군사기지에 대규모 공습을 가할 것이다. 중국의 폭격기는 쓸 곳이 없을 뿐아니라, 할 수 없이 후방으로 빼내서 보존시켜야 할 것이다.

 

중국의 하이난군사기지는 가장 먼저 제거될 것이다. 남해함대가 항구내에 남겨둔 것들도 마찬가지로 먼지로 화할 것이다. 중국고위층은 미군이 하이난섬에 상륙할지말지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될 것이다.

 

하이난섬을 지켜낼 수 있을까?

 

중국 남부전구는 2개의 집단군이 배치되어 있다. 제74집단군과 제75집단군. 제74집단군은 광동 후이저우에 주둔하고 있고, 동부전구에 가깝다. 제75집단군은 윈난 쿤밍에 주둔하고 있고, 내륙방어에 치중하고 있다. 이 두 집단군은 모두 하이난섬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져 있다. 신속히 지원하기가 어렵다.

 

중국육군이 대량으로 하이난섬에 병력을 운송하거나 주둔시키면 미군과 연합군의 공습을 피하기 어렵다. 그건 그냥 죽으러 가는 것이나 다름없다. 만일 증원해주지 않으면, 미군이 하이난섬에 상륙할 것이 겁난다. 작전의 각도에서 보자면, 미군은 하이난에 항공기지를 두고, 중국내륙의 군사기지에 대한 공습을 시작할 것이다.

 

당연히 미군은 남해의 군사기지를 철거하는 것만이 주요목적일 수 있다. 다만 중국함대의 위협을 제거하기 위하여, 아마도 먼저 토마호크미사일로 공격할 것이다. 토마호크미사일의 최대사정거리는 2,500킬로미터이다. 중국의 남해도서와 연해군사기지를 가장 먼저 타격할 것이다. 이지스함이건 핵잠수함이건 원거리에서 공격을 시작할 것이다. B-52 폭격기가 휴대하는 AGM-158 하푼미사일의 사정거리는 1,000킬로미터이다. 제2차타격시 쓰일 것이다. 남해함대의 기지, 연해공군기지, 방공, 대함미사일시설은 전혀 대응도 못해볼 것이다.

 

일단 중국의 방공시스템이 무너지면, 공중전과 대규모공습이 전개될 것이다. 중국연해의 모든 군사기지는 화를 피하기 어렵다. 나머지 전구에서 지원할 수도 없다. 남부전구는 중국이 가장 우려하는 약점인 것이다.

 

소결론

 

중국은 남해에 군사암초를 급히 만들었다. 표면적으로는 성공적으로 확장한 듯하지만, 군사적으로는 쉽게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남부전구는 이를 지켜낼 힘이 없다. 이들 도서는 최소한 수백억, 천억이상의 인민폐를 쏟아부었다. 일상적으로 유지하는데도 엄청난 자금이 든다. 지금은 그러나 계륵이 되어 버렸고, 중국의 약점이 되어 버렸다.

 

중국의 남부전구는 최대의 함대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남해도서를 지원하고자 시도하면, 아마 전멸해버릴 것이다. 중국공군도 자신들의 힘이 미치지 못한다. 중국고위층은 눈 시퍼렇게 뜨고서 남해도서가 철거되는 것을 보아야 할 것이다. 정치적으로 극히 불리한 입장에 놓일 수밖에 없다. 민족주의의 정서가 자신을 씹어삼켜버릴 것이다. 만일 중국이 미군 및 연합군과 남해에서 개전하면, 아마도 더욱 큰 반격을 불러올 것이다. 중국은 전혀 버텨내지 못할 것이다.

 

미국의 항공모함이 참전할 필요도 없이 작전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중국의 동펑미사일이 어떤 목표를 타격해야할지 선택의 곤란에 빠지게 될 것이다. 만일 중국의 동펑미사일이 미군의 이지스함을 공격하면, 성공여부를 떠나, 미군의 더욱 큰 반격을 불러올 것이다. 동펑미사일기지는 아마도 B-2폭격기의 공습으로 파괴되어 버릴 것이다. 나머지 군사기지도 마찬가지로 위기일발이다. 중공정권이 곤경에 빠지게 될 것이다.

 

남해에서 개전할 것인가 여부의 주도권은 미군이 쥐고 있다. 중국이 만일 타이완해협에서 모험을 하면, 남해는 제2의 전장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중국은 최대의 함대를 남해에 두었다. 중국은 남해에서 암초를 점거하는 우둔한 결정을 내렸고, 이로 인하여 오늘날의 곤경을 맞은 것이다. 이는 바로 중국의 맹목적인 군사확장이 불러온 필연적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