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경제/중국의 기업가

예젠밍(葉簡明): 체코대통령경제고문, 전 화신(華信)동사장의 배경은..?

중은우시 2020. 9. 11. 13:23

글: 왕우군(王友群)

 

최근, 체코상원의장 밀로스 비스트르칠은 방대한 대표단을 이끌고 타이완을 방문했고, 이는 국내외에 강렬한 반향을 불러왔다. 비르트르칠의 타이완방문을 촉진한 요소는 많은데, 그중 하나는 바로 체코 대통령경제고문 예젠밍과 관련이 있다.

 

2015년 4월 23일, 중국 화신집단 동사장 예젠밍은 체코대통령 밀로스 제만의 '대중경제,외교및투자사무고문'을 맡았다. 그후 예젠밍은 유럽에 제2본사건설을 선언한다.

 

2015년 5월, 화신집단(유럽)회사가 설립된다. 이때부터 화신은 체코에 대거 투자하기 시작한다. 체코의 항공, 특수강, 핵발전소, 식품, 매체, 인터넷서비스, SOC등 여러 산업집단을 인수하고, 시가총액은 400억달러에 달했다.

 

2018년 2월, 예젠밍이 '실종'된다. 화신집단은 군룡무수(群龍無首)의 상태에 빠지고, 금방 채무위기에 닥친다. 중국은 중신(中信)집단의 자회사인 홍즈(虹智)를 통해 헐값으로 화신의 유럽 및 체코의 자산을 인수하도록 조치한다.

 

예젠밍의 실종과 그가 보유한 체코의 자산이 헐값에 매각되자, 체코의 정계는 경계심을 높인다. 친중적인 저만에 반대하는 각종 역량은 저만과 예젠잉의 합작으로 인한 심각한 결과에 큰 불만을 나타낸다. 체코 해적당이 굴기하면서, 프라하시는 베이징, 상하이와 자매도시관계를 단절하고, 타이페이와 자매도시관계를 맺는다. 체코 상원의장 비스트르칠이 타이완을 방문하는 것도 체코이 반저만활동의 하나라 할 수 있다.

 

2018년 3월 1일, 대륙의 재신망(財新網)은 중국화신에너지유한회사의 동사국 주석인 예젠밍이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독점보도한다.

 

예젠잉의 수사를 받는 것은 두 사람이 체포된 것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한명은 깐수성위서기 왕산윈(王三運)이고, 다른 한명은 중화에너지기금회의 비서장 허즈핑(何志平)이다. 2017년 7월 11일, 중앙기율검사위 사이트에는 왕산윈은 엄중한 위기(違紀)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2017년 11월 18일 허즈핑은 미국의 '부패방지법'을 위반하였다는 이유로 체포된다.

 

2018년 10월 11일, 왕산윈의 뇌물사건에 대한 공개재판이 열린다. 검찰측이 제공한 자료를 보면, 예젠밍은 뇌물제공인중 한 명이다.

 

2015년, 하이난은행(海南銀行)의 설립과정에서 예젠밍은 당시 깐수성위서기 왕산윈을 통하여 교통은행 동사장 후화이방(胡懷邦)의 도움을 받아, 화신이 하이난은행의 주주가 될 수 있었고, 지분비율은 12%로 제2대주주가 된다. 심지어 교통은행보다도 2%가 많았다. 그후 예젠밍은 왕산윈을 통하여 당시 국가개발은행 동사장이던 후화이방을 찾아가, 하이난화신회사는 48억달러의 자금을 조달받는다.

 

일찌기2011년, 예젠밍은 당시 안후이성장으로 있던 왕산윈과 관계를 맺는다. 당시 안후이의 국유기업인 화싱화공(華星化工)의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예젠잉이 여러 수완을 써서 기본적으로 자신의 돈은 들이지 않고, 이 국유깅버을 상장하고, 우회상장까지 성공시킨다.

 

허즈핑은 중화에너지기금회의 명의로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활동하며 당시 유엔총회의장으로 있었고, 나중에 우간다의 외무장관이 된 쿠테사에게 50만달러의 뇌물을 주고, 차드대통령 데비에게 200만달러의 뇌물을 제공하고, 세네갈의 전 외무장관 가디오에게 40만달러의 뇌물을 제공했다. 2019년 3월, 허즈핑은 뉴욕 남구연방법원에서 3년형을 받고 40만달러의 벌금을 낸다.

 

중화에너지기금회의 주석이 화신의 오너인 예젠밍이다. 2017년 11월, 허즈핑이 미국에서 체포된 후, 모든 외국은행이 화신에 대출을 해주지 않게 된다. 당시 화신은 러시아국가석유회사(Rosneft)에 지분참여하기로 하고 계약까지 체결했었다. 이 일은 일찌감치 매체에서 요란하게 떠들었던 건이다. 이 러시아회사도 미국의 제재대상이다. 화신은 전세계에서 자금을 구하려고 다녔다. 거기에는 Citi Bank, HSMC도 포함되어 있는데 모두 거절당한다. 미국이 손을 쓰자, 예젠밍은 돈줄이 막혀버리고, 이 건은 물거품이 된다. 그후 예젠밍이 지고 있는 거액의 채무가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된다.

 

재신망의 보도에 따르면, 예젠밍이 수사를 받기 시작한 후 천억위안이 넘는 채무를 남겼다고 한다.

 

예젠밍은 푸젠성의 북부산악지대인 젠어우현(建瓯縣)에서 태어났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작은 장사부터 시작해서 성공하게 된다. 다만 10년도 되지 않아, 이 이름없는 인물이 상당히 대단한 큰 인물로 성장해 있게 된다. 각국의 정계요인, 왕공귀족과도 긴밀하게 교류하는 인물이 된다.

 

예젠밍은 여러번 대표단을 이끌고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체코, 러시아, 그루지아, 이스라엘, UAE,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남아공등 국가를 방문했다. 체코대통령 저만, 총리 소보트카, EU 집행위원장 융커, 이스라엘 전총리 페레스, 카자스스탄 총리 마시모프, 차드대통령 데비, 그루지아총리 가리바시빌리,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제67회 유엔총회의장 예레미치, 불가리아총리 보리소프, 세르비아 대통령 니코리치, 루마니아의장 즈고네아, 미국 전국무장관 키신저, 미국 FEB의장 그린스펀, 아부다비왕세자등 정계요인들을 방문하고 한때 미국부통령 바이든 일가와도 만났고, 클린턴기금회에는 10만달러를 기부했다.

 

예젠밍은 여러 직함도 얻는다: 예를 들어, 북경사범대학-홍콩침례대학연합국제학원 명예원사, 한국불교태고종 '수석금강대호법', 한국경기대한 명예정치학박사, 화동정법대학 객원교수, 아시아브랜드10대걸출지도자, 국제투자전략가, 글로벌중국계영향력인물, 2016중국경제연도인물, 글로벌 40세이하 40인 비지니스엘리트, 2017년 '중국영향력'연도기업가, 홍콩신민당주석 레지나입(劉淑儀)이 만든 해상실크로드협회 고문, 로마클럽 명예의장, 미국에너지안전이사회 명예회장, 유엔총회의장특별명예고문, 체코대통령저만의 '대중경제,외교및투자사무고문'등.

 

2015년, 예젠밍이 장악한 화신의 영업수익이 CNOOC(中海油)의 3분의 2에 근접하여, 중국3대국유석유기업의 바로 다음가는 4위의 석유회사가 된다. 2017년 7월 26일, 화신은 연속 4년 미국 포브스의 500대기업에 들어가고, 437억달러의 영업수익으로 222위를 차지한다.

 

2017년 9월, 화신은 91억달러의 거래댓가로 러시아국가석유회사의 제3대주주가 되어 러시아정부와 영국BP의 바로 다음이다.

 

2009년에서 2017년까지, 짧은 8년동안 예젠밍은 직원들 급여도 자주 밀리던 기업주에서 일약 중국내에서 국제적인 영향력을 지닌 저명한 기업가중 한명이 된다.

 

1999년, 예젠밍은 홍콩에 정착한다. 나중에 외자유치자의 신분으로 대륙에 투자한다. 먼저 푸젠에서 샤먼위안화(廈門遠華)밀수사건의 주범인 라이창싱(賴昌星)의 샤먼화항석유(廈門華航石油)의 자산을 인수하여, 푸젠화신을 설립한다. 2009년 푸젠에서 상하이로 진입한다.

 

2002년, 중국정부의 비준을 받아, 예젠밍은 중국화신에너지유한공사를 설립한다. 2004년, 홍콩중국문화원을 설립한다; 2006년, 중국화신동사국을 설립한다; 2008년, 중화에너지기금회를 설립한다; 2011년, 화신공익기금회를 설립한다; 2014년 포브스세계500대기업에 들어간다, 2016년 중국'민영기업'500대기업의 7위에 오른다; 2017년 포브스500대기업의 222위에 랭크된다.

 

현재 그와 관계있는 중요인물은 아래의 7명이다:

 

1. 왕홍위안(王宏源)

 

화신고문중심 동사장, 화신공익기금회 상무이사. 왕홍위안은 1992년 12월부터 1996년 1월까지 중앙군사위원회 판공청 관리국부국장을 지내고, 1996년 1월부터 중앙군사위원회 판공실 종합조사연구국에서 일했으며, 중앙군사위원회지도자의 강연원고초안작성등의 업무를 했다. 왕홍위안의 주선으로 여러 장군들이 화신의 고문이 된다.

 

왕홍위안의 소개로 화신은 중앙기업인 주하이전룽(珠海振戎)의 총경리 양칭룽(楊慶龍)과 관계를 맺는다. 양칭룽은 '석유리윈롱(石油李雲龍)"이라 불리는 인물이다. 그 혼자서 주하이전룽을 창업했고, 일찌기 이란원유의 전세계에서 최대의 구매자였다.

 

2. 리광진(李光金)

 

화신공익기금회 집행이사장. 리광진은 2002년 소장(少將)으로 승진한다. 2006년부터 푸젠성위 상위, 성군구 정치위원을 맡는다; 2009년 5월 상하이경비구 정위로 가고, 2010년 7월 은퇴한다. 소식통에 따르면, 화신이 상하이로 막 진입했을 때, 여러 장군서화전을 열었는데, 모두 리광진이 움직인 것이라고 한다.

 

2011년 9월, 화신양푸저장기지가 하이난에서 착공식을 했는데, 상장 1명을 포함한 여러 장군들이 하이난으로 와서 참석했다.

 

3. 장춘위(蔣春余)

 

화신당위서기 겸 중화에너지기금회 이사, 국제센터주임, 장춘위는 무경상해총대 부정위, 무경상해정치학원 원장을 지낸다. 화신의 초기 상위 장치(張奇)는 이렇게 말한다: "아마도 장춘위가 평생 군대에서 받은 급여가 그가 요 몇년간 받은 것만큼 되지 않을 것이다."

 

4. 쉬자루(許嘉璐)

 

예젠밍이 만든 중국문화원 원장. 1998년부터 2008년까지, 연이어 중국 전인대 부위원장을 지낸다, 1997년부터 2기연속 민진중앙 주석을 지낸다. 중국문화원의 목표는 중국의 '문화전략싱크탱크'가 되는 것이다. 양안4지(대륙, 대만, 홍콩, 마카오) 및 해외에서 여러 활동을 벌였다.

 

5. 후화이방

 

1999년 중국금융학원 원장. 나중에 중국인민은행 청두분행 부행장, 중국인민은행 시안분행 행장, 중국은감회 감사회주임, 은감회 기율검사위서기, 중국투자유한공사 감사장, 교통은행 행장, 2013년 4월, 중공원로 천윈(陳雲)의 아들이자, 국가개발은행 동사장 천위안(陳元)이 은퇴하면서 후화이방이 넘겨받는다.

 

2019년 7월 31일, 중앙기율검사위 사이트에는 후화이방이 엄중한 위기위법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2020년 7월 30일, 후화이방의 뇌물사건의 심리가 이루어지고, 후화이방은 8,552만위안의 뇌물을 받았가고 기소된 것이다.

 

6. 왕산윈

 

1995년 10월, 구이저우성 상위, 구이양시위서기. 그후 구이저우성위 부서기, 쓰촨성위 부서기, 푸젠성위 부서기, 안후이성위부서기, 부성장, 대리성장, 성장, 깐수성위서기를 지낸다. 2019년 4월 11일, 왕산윈은 6,685만위안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12년형을 받는다.

 

7. 허즈핑

 

미국 의과대학 졸업. 홍콩 최초의 안외과 전직교수. 중국지도자의 안질을 치료해주어서 인정을 받는다. 1993년부터, 연속 4기 전국정협위원을 맡고, 1996년 홍콩특별행정구 준비위원회 위원, 2002년부터 2007년까지 홍콩 민정국장을 지낸다. 당시 홍콩행정장관 동젠화(董建華)의 인정을 받는다. 은퇴후, 중국에너지기금회 상무부주석 겸 비서장이 된다.

 

이상의 7명은 모두 중공최고위층의 2명의 핵심인물과 관련되어 있다: 장쩌민과 쩡칭홍.

 

일찌기 중앙군사위 판공청 관리국과 종합조사연구국에서 일한 바 있는 왕홍위안은 예젠밍이 장쩌민의 군대내세력과 연결시키는 가장 중요한 채널중 하나이다. 또한, 예젠밍과 주하이전룽의 창업자 양칭룡간을 연결시켜준 핵심인물이다. 양칭룽은 1994년 국방과공위에서 특별모집으로 입대하여 국가의 특수업무를 처리한다. 그는 주하이전룽회사를 만들었고, 총경리를 맡는다. 소위 '국가특수업무'라는 것은 회사를 내세워 정보업무에 종사한다는 것이다. 이 회사가 이란원유의 글로벌최대구매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장쩌민이 전적으로 지원해주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예젠밍, 양칭룽이 합작한 후, 상하이전룽회사를 만든다. 예젠밍이 동사회주석을 맡았다. 예젠밍은 아마도 중국국대의 정보업무에 이때부터 개입하게 된 것같다.

 

일찌기 푸젠군구와 상하이경비국에서 일했던 리진광은 예젠밍이 장쩌민의 군대세력과 밀접하게 연결시켜주는 핵싱인물중 하나이다. 화신당위서기 장춘위, 기율검사위서기 슝펑성(熊鳳生)등은 모두 장쩌민이 있을 때 고위장교들이었다.

 

예젠밍이 끌어들인 '문화명인' 쉬자루가 전인대 부위원장, 민진중앙주석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장쑤 동향인 장쩌민의 발탁때문이다. 2007년 9월, <장쩌민문선성어전고>를 출판하는데, 쉬자루가 서문을 써서 장쩌민의 '삼개대표'를 뛰어나다고 칭송하여 학계에서는 후안무치의 극이라고 비난받는다.

 

예젠밍의 돈줄인 국가개발은행 동사장 후화이방은 2000년 관계로 진출하여 장쩌민, 쩡칭홍의 발탁과 중용을 받았다.

 

국가개발은행은 중국최대의 채권은행이고, 최대의 대외투융자합작은행이다. 그리고 글로벌최대의 개발성금융기구이다. 후화이방이 낙마한 후, 은행업의 인사는 <중국경제주간>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국가개발은행이 대출한 돈 중에서 날린 것이 금액을 헤아릴 수조차 없다. 그가 대출한 일부 돈은 우리가 봐도 겁날 정도이다."

 

후화이방은 2013년 4월 국개개발은행을 접수했다. 당시 시진핑의 장쩌민을 향한 '반부타호(反腐打虎)'활동이 막 시작될 때였다. 그리하여 움직이기 곤란한 단계였고, 장쩌민을 발탁 중용했던 중공원로 천윈과 그 아들 천위안이 15년간 국가개발은행을 장악하고 있었기 대문에, 국가개발은행의 핵심직위는 모조리 천위안의 사람들이었다.

 

후화이방이 국가개발은행을 접수하기 전에 장쩌민파의 고관인 왕싼윈등과 잘 지냈다. 그가 국가개발은행을 장악한 후에도 여전히 장쩌민파의 금융계통의 대표인물중 하나였다.

 

허즈핑은 장저민이 발탁 중용한 홍콩행정장관 동젠화의 부하이다. 화신 산하의 중화에너지기금회는 '국가고급전략싱크탱크'라 불리웠다. 아마도 장쩌민세력이 전세계로 침투하는 중요한 정보기관역할을 했을 것이다. 상하이, 베이징, 난징등지에서 미국, 캐나다, 홍콩등 국가, 지구에 10여개의 지사를 설립한다. 독일에는 중화에너지기금위원회 유럽위원회를 설립하고, 프랑스에는 중화에너지기금회 글로벌기후변화및환경경제학술회를 설립하여, 많은 외국의 전직정부수뇌등을 끌어들인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예젠밍은 2018년 2월 16일 끌려가서 조사를 받는다. 현재까지 이미 2년반이 지났으니, 진상이 드러날 때가 되었다.

 

중국정국에 대하여 표면적으로 보면, 잘 모르겠다. 왜냐하면 중공고관은 모두 '양면인'이다. 모두 말 다르고 행동 다르다. 최근 들어 시진핑은 이미 여러 큰 사건을 조사처리했다. 그리고 일부는 아직 조사중이다. 이들 대형사건은 여러 중국고위관료의 생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일찌기 '중남해제1대사건'이라 불렸던 샤오젠화사건, 2017년 1월부터 조사를 시작하여 금년까지 이미 3년 7개월간 조사했다. 7월 17일, 샤오젠화 산하의 9개 핵심금융기구의 3조위안 자산은 인수인계되었다. 샤오젠화는 장쩌민, 쩡칭홍이 금융계통에서 가장 많은 돈을 끌어모은 '백수투(白手套)'라고 알려져 있다.

 

금년 4월이래, 장쩌민, 쩡칭홍파벌의 정법계통 고관인 공안부 부부장 쑨리쥔, 충칭시공안국장 덩후이린, 상하이시공안국장 공다오안등이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 사건을 깊이 파고들면 장쩌민, 쩡칭홍도 연루될 것이다.

 

예젠밍은 장쩌민, 쩡칭홍세력의 지원없이, 절대로 장쩌민, 쩡칭홍의 본거지인 상하이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없을 것이고, 절대로 금융과 에너지 두개의 장쩌민, 쩡칭홍세력이 오랫동안 장악했던 가장 중요한 경제분야에서 '국제수퍼거물'이 되어 무수한 중국인을 속이는 동시에 무수한 외국정계요인과 부호들을 속이기 어려웠을 것이다.

 

2013년 시진핑의 '반부타호'이래 조사 처벌받은 돈있고 권세있는 사람은 대다수가 장쩌민, 쩡칭홍파벌의 인물이다. 2020년까지, 시진핑이 내외적으로 사면초가에 빠진 가운데, 장쩌민, 쩡칭홍은 현재 전세계의 반시진핑세력을 결집시켜 필사의 사움을 벌이고 있다.

 

2020년 아직 3개월여가 남았는데, 중남해에서 또 다른 권력투쟁이 벌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