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저문(褚文)
중국-인도국경의 새로운 충돌에서 인도로 망명한 티벳인으로 구성된 인도군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중 1명의 인도군 티벳인 사병이 이번 충돌에서 사망했다고 한다. 그러나 중국 외교부는 외부세력이 '티벳독립'세력을 이용하여 중국을 분열시키려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중국과 인도의 이번 충돌지점은 반공초(班公錯) 호수 남안의 레킨(Reqin 熱飮山口) 부근이다. 인도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군은 중국의 실제통제선을 4킬로미터 진입하여 중국의 감시설비를 철거했다고 한다; 중국정부와 군대측은 모두 강경하게 인도군에게 즉시 철수할 것을 요구했다. 해방군 티벳군구는 대규모의 군사훈련을 실시했다.
9월 2일, 중국외교부의 정기기자회견에서 로이터기자는 이렇게 묻는다. 인도에서는 티벳부대가 인도군의 주요 구성부분이고, 14세달라이라마와 티벳망명정부는 그들을 지지하고 인도군과 나란히 작전에 투입되고 있다고 하는데, 중국정부는 이를 어떻게 보는지 물었다. 그리고 그 가지는 보도를 인용하여 인도군의 한 티벳군인이 변경충돌중에 사망했다는 내용을 인용했다.
이에 대하여, 중국외교부 대변인 화춘잉(華春瑩)은 이번 중-인국경마찰에서 중국, 인도 쌍방은 모두 신체적 충돌이 없었다고 말했고, 인원사망이 없다고 했다. 이때 '인도군의 티벳병사가 사망했다'는 보도를 얘기하는 것은 도대체 무슨 속셈인가.
그러나, 인도에서의 보도에 따르면, 사망한 티벳군인의 이름은 Nyima Tenzin으로 군경력이 33년이며, 현재 나이 51세이고, 티벳인으로 구성된 특종국경부대(Special Frontier Forces)의 연장(連長, 중대장)이라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Nyima Tenzin은 일설에는 지뢰로 사망했다고 하고, 일설에는 목에 총탄을 맞았다고 한다. 그뢰에 Nyima Tenzin과 같은 중대에 속하는 24살의 Tenzin Lodhen도 중상을 입었다고 한다.
외부에서 자주 언급되는 인도군의 '티벳부대'에 대하여, 화춘잉은 "망명티벳인' "미국CIA' '20세기 60년대'등의 말을 했다. 그녀는 말했다. 중국의 입장은 아주 분명하다. 여하한 국가든 여하한 방식으로든 티벳독립세력을 이용하여 중국을 분열파괴하려는 활동에 편의를 제공하는 것에 결단코 반대한다.
자료를 보면, SFF는 인도군내의 망명티벳인으로 조직한 무장역량중 하나이다. 다른 하나는 "ITBP(Indo Tibetian Border Police)"이다. 모두 주로 중국-인도국경지역에서 활동한다. ITBP는 2017년 '6.18도클람(洞郞)대치사건'에 참여한 바 있다. 모두 인도내무부에 속하지만, SFF의 상급은 인도정보기관인 '인도조사분석국(R&AW)'로 SFF의 배후에는 미국CIA과 달라이라마집단의 그림자가 있다.
1962년 중인국경전쟁이 발발한 후, 인도조사분석국은 달라이라마, 미국CIA와 삼자간 협상으로 SFF를 설립한다. 달라이라마집단에서 병사를 공급하고, 인도가 편제, 물자공급 및 직접지휘를 하고, 미국은 무기장비와 일부경비를 제공하고 훈련을 도와준다. 작전은 인도육군이 지휘하고, 정보는 미국과 인도가 공유한다.
SFF는 중국인도국경의 서에서 동으로 5개 방어구역에 있다. 그중 3개 방어구역은 티벳 아리지구(阿里地區)를 마주하고 있고, 1개방어구역은 산난지구(山南地區)를 마주하고 있으며, 1개방어구역은 시가체(日喀則)지구를 마주하고 있다. 일단 전쟁이 발발하면, SFF는 티벳인과 용모특징이 같으므로, 선두부대로 변장하고 정찰 혹은 공중투하되어, 중국군대의 후방에서 중요목표물을 기습, 파괴하고, 비밀리에 티벳경내에 진입하여 유격전을 전개하고, 반란을 부추기고, 전복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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